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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폭발적 인기'라는 창문형 에어컨, 중고장터에 쏟아지는 이유는?.."시끄러워 못 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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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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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방마다 냉방’이라는 컨셉트를 가진 창문형 에어컨이 불티나게 팔리는 것과 동시에, 이와 비례한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소음이 적다”는 제조사 광고와 다르게 사람에 따라 시끄럽게 느껴지거나, 냉방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창문형 에어컨을 중고로 내놓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은 별도의 실외기가 없어도 설치가 가능하다. 때문에 오래된 아파트, 빌라 등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주거 형태에서 인기가 높다. 또 집주인 허락없이 실외기 설치를 위해 벽을 뚫기 어려운 세입자들에게도 인기다.

올해 국내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은 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9년 4만대와 비교해 2년 만에 7배 넘게 성장한 규모다.


다만 폭발적 인기와 다르게 소비자 반응은 갈린다. 쉽게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반응과 소음이 큰 데 반해 냉방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는 불만이 대표적이다.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김모씨(여・48)는 “설치가 편리하다고 해 홈쇼핑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구입했는데, 아이가 온라인 수업을 듣는 데 방해가 될 정도로 소음이 커 일주일 만에 중고로 팔아버렸다”라며 “실외기를 외부에 설치하는 벽걸이 에어컨을 대체할 정도는 아직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창문형 에어컨의 브랜드 종류는 10여개다. 전체 판매량의 60%(지난해 기준)를 견인하고 있는 파세코와 삼성전자, 캐리어, 한일전기, 위니아, 신일전자, 쿠쿠, 귀뚜라미, 21센추리 등이다.

이들 업체 대부분은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에 국내 브랜드를 붙여서 파는 주문자상표부착(OEM) 형태다. 삼성전자도 중국 요요전자(Yoau Electric)에 OEM을 맡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창문형 에어컨 대부분은 중국 업체 1~2곳이 만든 제품이다”라며 “디자인과 브랜드만 다를 뿐이다”라고 했다.

각 제품의 소음 정도와 냉방 성능은 가격에서 갈린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실제 삼성전자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의 경우 트윈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국내 최저 소음과 우수한 냉방 성능을 구현했지만, 출고가는 84만9000원으로 경쟁사(파세코·75만9000원) 제품보다 9만원 비싸다. 반면 21센추리 창문형 에어컨은 출고가가 58만9000원으로 경쟁사 대비 저렴하지만 소음이 크다는 평가가 많다.


제품 완성도와는 별개로 제조사들이 ‘저소음·저진동 설계’라는 말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제조사가 제시한 35dB(데시벨) 수준의 소음은 냉방 성능이 가장 약한 ‘취침 모드’ 등 제한된 사용 환경인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냉방력이 확보된 ‘표준 모드’의 경우 소음 정도가 50dB, 즉 세탁기가 돌아가는 정도의 소음이 난다.

소비자 취향이나 사용 환경에 따라 소음과 냉방 성능 등에 대한 평가도 나뉜다. 특히 업체들이 광고하는 저소음·저진동 설계는 제한된 환경에서 소음을 측정하는 만큼 실제 사용에는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0808070139732?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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