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여운 그림체에 소름 돋는 내용으로 아는 사람은 아는 만화가 아베 토모미의 단편
오랜만에 만난 나오와 시오리. 인사하고 같이 등교길을 걸으며 대화를 하는데 시오리가 자꾸 나오가 하는 말을 반복한다.
거의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이상한 화법을 구사하는 시오리에 나오마저 당황하고 시오리는 갑자기 타다시가 벌레를 먹으니까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다는 뜬금없는 말을 반복한다.
그러다가 나오의 친구들과 마주치고 이상하게 말하는 시오리에 난감해하며 헤어진다. 이때의 과정에서 시오리가 왕따를 당한다는 식의 자백이 나온다.
헤어진 시오리는 울면서 등교를 하는데, 망가진 가방에 테이프를 덧댄 모습이 제대로 보여진다.
시오리는 이지메 피해자였으며, 이지메 가해자들은 시오리를 때리고, 소지품을 망가뜨리고, 억지로 벌레를 먹였으며,
시오리는 이 가혹한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정신이 망가져 기억력이 나빠지고 언어가 와해되었던 것이다.
나오의 말을 계속 되뇌었던 이유는 전에 친했던 친구를 만나서 너무 기뻤으니까 나오의 말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전부 외우려고 했던 것.
타다시=시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