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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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왼쪽),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 / 사진=텐아시아DB
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
그룹 레드벨벳과 스트레이 키즈가 8월 컴백한다. 문제가 있는 멤버들의 동시다발적인 활동 시작이다. 갑질 논란의 아이린은 약 8개월 만에, 학폭 사실을 인정했던 현진은 약 4개월 만에 팀에 합류한다.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여주는 팬덤은 이들의 복귀가 반갑다. 논란이 있었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고, 여전히 예쁘고 잘생겼으니 본업(아이돌 활동)만 잘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역시 껄끄럽긴 해도 공백으로 충분한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니 일단은 믿고 내보낸다. 잘만 활동하면 비호감 이미지는 지워지고 이미지 쇄신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이런 모습은 마치 영화 '타짜' 속 곽철용(김응수 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고니(조승우 분)와의 한판을 앞두고 "묻고 더블로 가!"를 외치던 그. 이전에 잃은 건 묻어두고 판을 두 배로 키우자던 곽철용처럼 레드벨벳과 스트레이 키즈 모두 앞선 논란은 일단 덮고 판에 들어왔다.
아이린과 현진은 레드벨벳과 스트레이 키즈에서 '비주얼'로 통한 멤버들이다. 두 팀의 팬들은 '예쁘긴 예쁘다' 또는 '잘생기긴 잘생겼다'는 말로 외모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들로 가진 밑천이 다 드러났다.
아이린과 현진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도 반성문과 자숙의 시간, 기부와 봉사 등으로 반성했다며 스스로에게 셀프 면죄부를 줬다. 대중의 충분한 이해를 얻고 복귀하는 것이 아닌 만큼 활동을 시작한 뒤 발생한 일들엔 책임을 질 각오를 해야 한다.
논란은 묻고 판을 키우게 된 레드벨벳과 스트레이 키즈. 아이린과 현진은 비호감 낙인을 지우고 이미지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박인지 쪽박인지 컴백의 결과는 아이린과 현진에게 달려있다. 무리수가 있어 보이는 이른 컴백. 영화 신세계에서 최민식이 말했던 "이러면 나가리인데"라는 대사가 이들을 피해가길 바랄 뿐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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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
그룹 레드벨벳과 스트레이 키즈가 8월 컴백한다. 문제가 있는 멤버들의 동시다발적인 활동 시작이다. 갑질 논란의 아이린은 약 8개월 만에, 학폭 사실을 인정했던 현진은 약 4개월 만에 팀에 합류한다.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여주는 팬덤은 이들의 복귀가 반갑다. 논란이 있었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고, 여전히 예쁘고 잘생겼으니 본업(아이돌 활동)만 잘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역시 껄끄럽긴 해도 공백으로 충분한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니 일단은 믿고 내보낸다. 잘만 활동하면 비호감 이미지는 지워지고 이미지 쇄신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이런 모습은 마치 영화 '타짜' 속 곽철용(김응수 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고니(조승우 분)와의 한판을 앞두고 "묻고 더블로 가!"를 외치던 그. 이전에 잃은 건 묻어두고 판을 두 배로 키우자던 곽철용처럼 레드벨벳과 스트레이 키즈 모두 앞선 논란은 일단 덮고 판에 들어왔다.
아이린과 현진은 레드벨벳과 스트레이 키즈에서 '비주얼'로 통한 멤버들이다. 두 팀의 팬들은 '예쁘긴 예쁘다' 또는 '잘생기긴 잘생겼다'는 말로 외모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들로 가진 밑천이 다 드러났다.
아이린과 현진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도 반성문과 자숙의 시간, 기부와 봉사 등으로 반성했다며 스스로에게 셀프 면죄부를 줬다. 대중의 충분한 이해를 얻고 복귀하는 것이 아닌 만큼 활동을 시작한 뒤 발생한 일들엔 책임을 질 각오를 해야 한다.
논란은 묻고 판을 키우게 된 레드벨벳과 스트레이 키즈. 아이린과 현진은 비호감 낙인을 지우고 이미지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박인지 쪽박인지 컴백의 결과는 아이린과 현진에게 달려있다. 무리수가 있어 보이는 이른 컴백. 영화 신세계에서 최민식이 말했던 "이러면 나가리인데"라는 대사가 이들을 피해가길 바랄 뿐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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