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K팝 시장, 매년 15% 성장..BTS가 전체 44%·의존도 너무 높아"
24,589 283
2021.07.29 22:03
24,589 283

https://img.theqoo.net/uzFhH

미국에서 K팝은 해마다 15%씩 성장하고 있지만,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K팝 시장에서 무려 4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방탄소년단을 제외한다면 K팝은 현지에서 여전히 음악적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수 없는 장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음악 컨설팅 그룹 릴즈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021년(1월 ~ 7월) 아티스트 전수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142만점으로 K팝 장르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빌보드 차트‘와 동일한 집계 기준을 갖고 산출된 스코어다.

K팝 아티스트 전체 스코어 324만 8492점 중 방탄소년단은 장르 전체 비중의 44.01%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점수가 7월 초 집계된 점을 감안하면 이후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의 점수가 합산되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핑크가 25만점으로 2위를 차지(개인 성적 제외했다. 2021년 그룹으로 컴백하지 않은 그룹임에도 걸그룹 최고 성적을 유지하며 방탄소년단과의 투톱 체제를 형성했다. 이어, 트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키즈, 엔하이픈, NCT127, 에이티즈, 세븐틴, 잇지가 각각 3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데뷔 1년 미만 그룹들의 행보도 눈여겨 볼 만하다. SM엔터테인먼트의 에스파는 25위, 하이업 엔터테인먼트의 스테이씨가 26위, YG엔터테인먼트의 트레져가 29위를 달성해 30위 이상 ‘핫 루키’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 (30위 이상)에 포진한 엔터테인먼트 랭킹은 SM엔터테인먼트가 총 8팀으로 1위 (NCT 127, 엑소, 레드벨벳, 샤이니, NCT 드림(DREAM), NCT U, 에스파(Aespa), 슈퍼주니어), JYP엔터테인먼트가 총 4팀으로 2위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잇지, 데이식스), 하이브-빅히트(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터, 엔하이픈)과 YG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 트레져, 아이콘)이 공동 3위를 달성했다. RBW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각각 2팀으로 공동 4위를 달성으며, 이를 이어 스타쉽, KQ, 플레디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드림캐쳐 컴퍼니, 위에화, 제이플래닛, 하이업 엔터테인먼트가 1팀씩을 보유하여 총 14개 회사가 30위권 아티스트를 배출해 냈다.

유통사로는 드림어스(Dreamus)와 YG 플러스(PLUS), 카카오 엔터테인먼트(KAKAO Entertainment의 3강 구도로 접어들었다. 상위권 아티스트의 음원 유통을 드림어스가 12팀, 와이지 플러스가 7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6팀을 유통하고 있다. 특히, YG플러스는 점유율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빅4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중 3팀의 유통을 맡고 있다. YG와 하이브-빅히트 연합이 미국 전체 시장 주도권의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미국 실제 유통은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주도하고 있어 실제 유통 구조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K팝 장르는 미국 시장에서 매년 15% 가량씩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릴즈코퍼레이션은 “특정 아티스트 의존도가 너무 높은 상황이며, 이 경우 미국 시장에서의 음악적 장르 안전도를 보장할 수 없다”라며 “K팝이 1980~90년대 J팝과 다르게 메인 스트림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방탄소년단의 규모가 국내 아티스트 상위 20팀의 평균값이 되야한다. 아시아 음악은 언제나 미국시장에 챌린지를 하고 있고, 이제 막 신생아가 발걸음을 옮긴 정도“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에 발표된 컨설팅사 리포트에 따르면 K팝은 클래식/재즈 장르 대비 31%정도 되는 시장으로 미국에서 ‘인디’ 장르로 분류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0729205012229

목록 스크랩 (0)
댓글 2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0:05 18,12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41,48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87,40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55,6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61,7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39,1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3,9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8,8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0 20.05.17 3,065,6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7,9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7,7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800 유머 본명을 잃어버린 배우 2 20:13 264
2400799 유머 오늘도 끌려들어가는 원툥후이🐼 프리뷰 20:13 169
2400798 이슈 요즘 소소하게 화제인 짱구 사촌형 정보 2 20:13 159
2400797 이슈 멤버들과 빌리 팬콘 보러간 차은우 1 20:13 218
2400796 기사/뉴스 ‘놀뭐’ 유재석도 현실 아빠.."어제 지호랑 싸워, 호락호락하지 않아" 한숨 [종합] 20:10 250
2400795 기사/뉴스 '선업튀' 변우석은 어떻게 월요병 치료제가 됐나 [Oh!쎈 레터] 15 20:10 267
2400794 기사/뉴스 “어린 여자 만나고파” 30대 남성 위조 신분증 제작...“3살만” 집행유예 6 20:09 237
2400793 이슈 다음주 놀면 뭐하니에 나오는 러블리즈 5 20:09 691
2400792 유머 윤하피셜 본인도 라이브가 어려운 노래 2곡.JPG 20:09 268
2400791 이슈 최근 15살 연상 사업가랑 결혼한다고 화제 됐던 멤버 있었던 걸그룹 '앨리스' 데뷔곡...twt (황현 작곡 - 진짜 좋음) 9 20:09 477
2400790 유머 채혈 훈련도 척척 해내는 야무진 푸바오 4 20:08 584
2400789 기사/뉴스 경기 공무원 잇단 사망, 화성시 팀장급 포함 올들어 벌써 6명째…왜 4 20:08 576
2400788 이슈 실시간 라이즈 팬콘 얼굴 미친듯한 흑발 원빈 5 20:07 435
2400787 기사/뉴스 지코, 제니와 친해지기 위해 장난쳐 "원래 친분은 있어"('놀토')[Oh!쎈 리뷰] 1 20:07 263
2400786 이슈 전소연 피셜 회사에서 제일 반대가 심했다는 (여자)아이들 타이틀곡.jpg 13 20:07 1,493
2400785 이슈 세븐틴 마에스트로 챌린지🪄 with #도겸 #승관 #봉봉이 9 20:04 260
2400784 기사/뉴스 “난 일본인, 내일 한국에 폭탄 터뜨릴 것”…테러 협박 공개돼 11 20:03 1,207
2400783 이슈 2년전 오늘 발매된, WOODZ "난 너 없이 (I hate you)" 3 20:03 62
2400782 이슈 김재환 (KIM JAE HWAN) | 7th Mini Album 'I Adore' Track 03. Preview 'Truth or Dare' 2024.05.08 6PM (KST) Release! 22 20:01 171
2400781 유머 운전할때 무시 안당하는법 3 20:01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