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긴데 존잼이라 술술읽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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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태권도전문가인데, 이번 퇴출종목에서 제외된 태권도얘기를 좀 해 보겠음.
길지만 태권도 관심있는 한국인이 읽으면 준 전문가가 될 수 있음.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어서 재미있을 것임
노잼경기 편파판정 경기문제 발생 가라테협회의로비 등으로 태권도 퇴출시기 살아남아 영구종목된 비하인드
(앞내용은 아래 출처블로그가면 있음)
당시 분위기 상 100% 퇴출결정 확신한 조정원(태권도협회 Ktf 총재)은 난리가 났음.
우선 경기방식과 판정강화의 일환으로, 차등점수제와 전자호구를 젤 먼저 꺼내들어서 자케로게에게 어필을 준비함.
또 다른 방식으로는 회원국 불리기에 집중함. 그때 당시 회원국이 160개국이었는데 근 5~6년안에 60개국이 정식회원국이 됨.
여기는 그냥 북한만 아니면 다 받아들였다고 보면 됨.
회원국 불리기가 쉬워보임? 장난아님. ITF라고 북한 태권도협회 있는데 북한눈치보는 나라 열라 많음.
근데 한국에서 열라 꼬셨음. 왜? 우선 200개국은 넘어야 쪽수로 자케로게한테 맞짱가오라도 잡을수 있어서 그럼.
뭐로 꼬시겠음? '야 이제 북한ITF 허접임. 우리한테 오면 코치 물품 여행경비 올림픽특별참가 등 등 몰빵OK?'
이런 과정을 통해 새로 가입한 나라에서 사고를 치는 나라발생
아프카니스탄이라는 전쟁상황인 나라, 미국한테 쳐 맞은 나라,
이 나라에서 동메달을 따. 그게 2008년일임. 근데 이게 그나라 최초의 올림픽메달이야. 옛날로치면 손기정이 일제치하독일에서 금메달따는것과 같음. 근데 올림픽태권도메달정도 딸려면 낙타가 바늘로 쳐 기어가야됨.
복싱처럼 막 휘두른다고 이기는 종목이 절대 아님. 전술, 체력, 국제경험왕창, 상대분석, 랭킹, 대진운..
거기에 한국 이란 미국 스페인 대만 터키의 강국 선수들을 극복하는게 불가능함
그런데 남자 라이트급 아프가니스탄 낙크파이라는 얘한테는 특별함이 있었음.
전쟁터에서 성장해서 간이 부었음. 큰 경기에서 쫄지 않음. 거기다 코치감독이 한국인.
거기다. 전쟁터라 한국와서 세계 탑클래스들과 날마다 경기를 함. 물론 그 체급에 한국선수 없으니 많이 밀어줬음.
그 당시만 해도 한국선수들의 경기운영능력은 걍 금메달이었음.
그래서 동메달을 땄고 전세계가 난리가 났고 미국도 미안해서 CNN에서 막 띄워줌.
한국독식 태권도의 저변이 저개발국가로 분포되는 상징적인 사건이 됨.
자케로게(ioc위원장) 가 이때부터 좀 헷갈리는것임.
조정원은 신났음. 아프리카, 섬나라, 동남아,, 올림픽메달 구경 못한 나라들에 한국사범들 걍 풀고 지원함.
그래서 런던에서는 뭐 8개금메달에 8개나라가 하나씩 가져감.
조정원이 미리 머리 또 굴렸음. 복싱처럼 동매달을 2개로 만들었어.
금, 은, 동, 동이라는 얘기지. 대박을 침.
또 한가지 2010년 멀쩡한 사무총장을 모가지침. 그사람은 한국계미국인이었는데 일 잘했음.
그런데도 태권도 태극1장도 모르는 외국인을 총재 바로 아래 사무총장으로 선임한것임.
이게 결국 9회말 끝내기홈런에 3번째 타점주자인 것임.
벨기에출신 자케와 친하고 5개국어를 함.
스위스총회의 스위스 인이었음.
거기에 아예 WTF한국본부는 명목상 놔두고 스위스에 유럽점을 오픈. 그런데 지점이 하는일도 스케일이 더 큼.
태권도는 이런 경기력외적인 부분에서 점점 자케로게의 목을 조였음.
결정적으로 조정원은 자케를 한국으로 불러들였음. 그리고는 그 어렵다는 태권도 10단을 목을 걸어버림.
자케 얼마나 황당하겠음. 태권도 목을 얼른 자르고 야구를 넣든 가라데를 넣든 해야 하는데 9단 위의 10단을 주니까.
이런 일련의 과정들.. 회원국불리기, 자케목에 10단달기, 메달냄새 못 맡던국가에 매달 뿌리기 등으로 서서히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을 찰나
빅 스폰서인 삼성이 깽판을 침. WTF스폰을 해지해 버리니 돈벌레 IOC가 의심을 함.
결국 스폰없이 경쟁력있는 경기력을 바꾸기로 함.
IOC가 태권도 방빼라는 이유는 정리해보면 네가지 임.
재미없으니 방빼, 판정이 엿장수맘대로니 방빼, 가라데 돈많으니 방빼, 13살밖에 안됐으니 방빼.
재미있는 경기력과 공정한 심판판정 해결없이 꼼수로는 결국 언젠가는 코피터진다는 것을 안것임.
일련의 과정을 더 해서 이 두가지에 사활을 걸기로 함.
그래서 채택한것이 크게 차등점수제와 전자호구 경지장싸이즈축소 세 가지임.
먼저 차등점수제를 실시. 원래는 김운용이 진작에 해놨어야 했는데 귀챠니즘으로 사마란치와 이빨만 까다가 조정원한테 바턴터치 해버리면서 조총재만 불이 났음. 완전 우와좌왕이었음.
이전에는 몸통이든 대가리든 날라차든 공중부양이든 죄다 1점.
쌍팔년도에는 실력차로 인해 통했는데 전력평준화되면서부터는 이게 영 먹히질 않음.
단조롭게 몸통, 그것도 죄다 몸통돌려차기만 하다가 경기 끝남.
이런걸 10년 이상 했으니 퇴출도 될만함.
그래서 머리를 굴려서 내 놓은게, 그럼 막 빙빙 돌아서 차면 점수를 더 주고, 머리를 차면 또 더 주고, 돌아서 머리를 차면 완전 더 주자고 경기규칙을 개정함. 그런데 이게 마지막 열차인 2012런던에서 딱 먹힌것임.
머리터치에 3점이고 몸통은 1점이니 막 발이 붕붕 떠 다님.
로케가 은근 모가지 자르러 왔다가 보니 경기장이 난리가 아닌것임. 3~5점이 순식간에 역전됨.
이게 만약 런던이 아니라 2016 브라질에서였다면 별 소용없었겠지 이미 영구퇴출에 결정에 가라데가 미소짓고 있었을테니까
운명은 한국을 버리지 않아 브라질에서도 태권도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기적임.
스포츠 중에 그 나라 언허가 사용되는 것은 영어 불어 일본어 한국어가 유일함.
그런데 차등점수제의 문제는 머리를 스쳐도 3점씩이나 주니 완전 소청이 남발하는 것임.
그래서 미리 WTF는 전자호구와 비디오리플레이라는 카드를 쌍으로 만들어놓음.
이게 뭐냐하면 몸통점수는 기계의 힘으로 돌려서 인간의 실수를 막으려는 것임. 사실 종목특성상 몸통득점을 완벽하게 잡아내는 심판은 존재하질 않음. 그런데 더 황당한건 전자호구도입으로 판정은 더 좋아졌는데 한국선수들이 국제대회만 나가면 성적이 완전 베트남수준으로 추락한것임.
종주국자존심에 금이 가면서 난리가 났음. 한국태권도관련단체들 윗대가리들 사퇴서까지 여럿쓰고 그랬음.
여기에 다양한 발기술들의 퇴화까지 겹치면서 조정원 욕 무지 얻어 먹음.
여기에 악재가 또 하나 추가되는데, 올림픽공식지정전자호구업체에 심각한 하자가 발생한것임.
더 황당한것은, 런던올림픽까지 문제있든없든 라저스트사제품만 쓰도록 도장을 꽝 찍어놔서 빼도 박도 못한 상황인 것임.
WTF입장에서는 이거 런던에서 전자호구하자와 경기중단, 경기지연은 바로 걍 바로 짐싸서 가라데발이나 빨아야 할 상황이고, 조정원은 잘리고 실업자될게 뻔해보이고 그동안의 업적과 노력 명성은 물거품될 차임.
그래서 결정을 한 것이 막대한 소송을 당하더라도 라저스트사제품은 도저히 런던까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
당연히 라저스트사도 수 백억 수년간 개발비 들였으니 걍 못 물러나고 가압류와 함께 결정적으로 국제대회 경기 하루 전 스폰한 전자호구를 사용못하게 해 버리자 그 경기는 어케 됐겠음.
일반 초딩호구로 국제경기를 치룸.
이 사건을 계기로 결정적으로 서로 존나 빡친 WTF와 라저스트사는 루비콘강을 건너고 말았음.
그래서 은근슬쩍 키우던 스페인의 대도라는 회사의 전자호구를 사용함,
얼른 공인을 시켜주고 올림픽파트너로 극적 합류를 시킴.
만약 라저스트로 런던에 입성했으면 2013년 2월 12일은 가리데에겐 축복, 태권도에겐 영구추락을 의미했을 수도 있었음.
대도가 런던 500경기에서 한 건의 하자 없이 경기를 치루자 태권도에 대한 평가는 극적인 상승.
여기에 비디오리플레이라는 기상천외한 방식 채택이 결국 태권도영구종목에 일조를 하는데,
사실 이것 또한 말이 많았음.
몸통은 전자호구로 잡는데, 안면이나 슬립, 그밖의 많은 상황들은 도저히 잡을 수 가 없어서
테니스의 호크아이나 야구의 홈런성타구 비디오리플레이를 판별하는 기기를 도입한 것.
문제는 이것을 언제 실시하느냐를 놓고 머리 터지게 싸웠음.
태권도경기의 특성상 경기를 중단하고 1분 이상 누구 말이 맞네라는 판정을 위해 경기를 수시로 끊는 행위가 문제였는데, 결국 한국의 협회는 2분 라운드 종료 후 비디오리플레이를 실시하고, WTF는 라운드 중에 실시하는데,
이건 정말 극과 극의 문제임.
결국 장단점을 떠나서 런던에서 이런 경기 중에 리플레이를 관중들에게도 오픈한 것은 어느 정도 대박은 아니지만 테니스처럼 볼거리측면에서 중박은 쳤음.
이런 우여곡절을 거친 후 런던에 입성한 올림픽태권도의 최대문제는 경기중단이나 경기지연이었을 뿐임.
그런데 이런 불안요소가 터지지 않자 IOC평가는 재미와 공정성 두 마리토끼를 잡은 태권도를 퇴출시키기엔
너무 부담이 커 진 것이고 몸집불리기에 성공한 태권도조직을 건드리기엔 상대가 대가리가 커져 버렸음.
여기에 태권도메달을 건진 수 많은 개발도상국 후진국들의 의견수렴을 절대 무시하지 못한 것도 영구잔류에 한 몫 함.
거기다 2013년 9월에 방빼는 종목 결정하는곳이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였음.
그런데 2012런던올림픽에서 사기케릭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딱 하나 메달을 땄는데 그게 금메달이고.
그것도 올림픽폐막 하루 전날 땄음.
그 딱 하나가 태권도남자선수 크리스티앙이라고. 잘생기고 이전부터 유명인사였음.
메시랑 아르헨국민은 난리가 났음.
그런데 그 아르헨에서 태권도 퇴출 선포하면 ioc위원들 소고기라도 얻어 먹겠음?
참 기막힌 우연임.
하나 더 얘기하지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태권도선수 하나가 금메달을 땄는데 인기가 완전 국민여동생 김연아급이 됐음. 특히 웨일즈출신인데 영국국가를 유일하게 불러서 bbc, cnn완전 흥분하고 스타됐었음.
2012년 런던의 이런 기막힌 타이밍이 결국 태권도살리는데 5%는 기여를 했음. 어때 재밌음? 다 리얼임.
앞서 언급했듯 영어 프랑스어 일어 한국어가 올림픽에서 정식으로 불리우며 영원히 올림픽과 함께 살아 숨쉰다는 것은 무한한 영광임. 태권도 모든 구령과 용어가 한국어임. 지금도 세계 어느 나라 작은 도장이든 챠렷 경례 준비 시작같은 한국말이 울려 퍼지고 있음.
올림픽태권도의 경쟁력은 영구종목 됐다고 정체되면 안됨.
가야 할 길이 아직 멀다. 경기방식의 보완점이 아직 미진하단 얘기임.
아직도 WTF, KTA너 잘났네 나 잘났네 파워싸움하는 중이고...
KTA아니었으면 올림픽영구종목잔류도 힘들었을 것임. 이런 일련의 과정들 모두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WTF에 이식한게 엄청 많음. 두 단체의 상호협조로 이런 위대한 성과를 이루었음.
경쟁력있는 올림픽태권도를 위해 태권도인들 모두 일심단결로 더 완성을 해야 한다.
환상적인 올림픽태권도경기를 한 번 보여 주자고.
이번 2013 스위스로잔 집행위원회 하계정식종목 선정된 태권도는 이제 영구 핵심코어종목으로 올림픽과 영원히 함께 하는 영광과 행운을 갖게 되었음.
타 종목이 100년의 역사를 갖는데 반해서 태권도는 겨우 10여 년의 역사였음.
잔류를 위해 열정을 받친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절대 잊으면 안되는 일임.
이 글이 말 해 주듯이 다 죽어가는 국기태권도을 살려낸 기적같은 일이 불과 10년도 안됨.
영국이 축구종주국이라는 것은 지구가 망할때까지 그 자존심과 프라이드가 변하지 않는것처럼 태권도역시 한국의 국기이자 종주국이야. 다시 한 번 잔류를 위해 고생한 분들께 경의를 표하자고.
레슬링에겐 미안하지만 얼른 일어서자구 레슬링..
올림픽영구종목잔류을 위해 관심 갖어 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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