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펌) 이과 학과 선택 정보글
16,538 19
2016.01.31 00:58
16,538 19

1. 공대

공대는 일단 왠만하면 전화기를 가는걸 추천하는데 대학을 낮춰서 꼭 전화기를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이더라.

다른 과를 가더라도 전과나 복전이(공대 복전 2개는 엄청 힘들겠지만) 가능하고. 일단 한양대급 이상만 되도 취업깡패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내가 공대출신이 아니라서 정확한 정보는 아닐수도 있다. 모든 이과 과를 다녀본 건 아니기 때문에(사범대 정보도 정확하지 않을 수 도 있다). 그래도 주변 졸업한 친구들을 보면 대충 각이 나온다.

비단 대기업 뿐 아니라도 공기업 취업에 있어서도 문과대보다 더 수월하고 공무원을 준비해도 기술고시가 행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기타 7급, 9급도 기술직이 많기 때문에 문과보다 준비가 수월하다.

입사하는 거 자체는 문과보다 월등히 쉽다. 다만 입사 후엔 문과대가 더 좋은건 사실이다. 기술직보다는 행정직이 승진이나 업무강도에서 차이가 난다.

특히 대기업같은 경우에는 취업이 끝이 아니라, 취업 후의 노동강도가 상당하다. 7시 출근 8시 퇴근.. 하루 12시간씩 일하는 놈들 널렸다. 매우 힘들다고들 한다.
물론 돈은 잘번다. 지금 취업한 놈들 4-5천씩은 받더라. 스트레스와 업무강도 등 회사생활을 잘 버틸 수만 있다면 좋다.


2. 의치한약수간을 포함한 이과 전문직 학과 (약대는 피트)

점수만 된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졸업하고 사회 나와보면 어른들이 전문직 전문직 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공대도 취업에 큰 어려움은 없다지만, 전문직은 취업에 있어서는 걱정이 없다. 무조건적인 취업이 가능하고 자신의 능력에 따라 골라갈 수 있기 때문.

업무강도도 여타 대기업에 비하면 편한 편이다(대학병원 인턴레지나 3교대 간호사들은 물론 힘들다. 그래도 인턴레지 평생 하는거 아니잖아). 물론 전문직은 개원을 하게 되면 자영업이 되는 거기 때문에 경영에 대한 스트레스는 상당하다. 그러나 자리를 잡고 나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돈도 대기업 부럽지 않게 뽑아낼 수 있다.

요즘은 병원 등이 대형화 되는 추세라 초기 자본이 많이 들어서 금수저가 아닌 이상 대출을 껴서 해야 하는 상황이라, 섣불리 개원을 했다가 망하면 인생 좆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긴 하지만 이건 전문직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거고. 개원에 자신이 없다면 페이만 받아도 충분히 먹고살만 하다.

전문직 계열이 자신의 적성에 안맞다. 이런거만 아니라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 요즘 포화라서 의사도 힘들다 어쩐다 하지만 굶어죽지는 않는다.


3. 자연대

왠만하면 안가는게 좋고, 가더라도 공대로 전과하는 걸 추천한다.

수학 물리 화학 등 기초과학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과학덕후가 아닌 이상은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동 대학 공대갈 점수가 안되서 자연대를 지원하는건 절대 비추다. 전공 살려서는 학부 취업은 거의 불가능이고 대학원 가도 취업 잘 안된다.

과학덕후도 급이 있어서 보통 설포카 연고대 자연대를 가는 만렙 덕후들은 거기서 좋아하는 기초과학 하면서 석사 밟고 충분히 즐겁게 살 수 있지만, 능력이 안되는 과학덕후들은 절반 이상이 공무원 준비 테크트리를 타게 된다. 자신이 그 급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면 자연대는 지양하는 것이 향후 정신건강에 이롭다.


4. 사범대

선생이 꼭 되고 싶다. 초딩선생 말고 중고딩 선생이 되고 싶다라는 명확한 목표의식 없이 점수맞춰서 가는건 역시 비추. 그래도 가겠다면 수교과로 가라. 과교나 가정교육.. 이런거는 정말 힘들다.

적성을 많이 타고, 임용은 다들 알듯이 만만하지 않다. 그래도 상위권 대학들 사범대에 입학한 애들은 임용 왠만하면 붙기는 하더라. 문제는 중위권 대학 이하 애매한 사범대에 다니는 애들인데 몇년씩 임용준비하는 애들 널렸다. 폐인이 되가더라. 이렇게 5년씩 준비하다가 실패하고 학원 선생하는 애들이 많다.

아무튼 자연대나 사범대는 점수 맞춰서 생각없이 갔다가 개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5. 기타 디자인 학과 등등의 마이너 학과

여기는 갈 생각 없었는데 점수 맞춰서 가는 애들은 거의 없고 애초에 저길 가고싶어서 가는 애들이 대다수.

그래서인지 모르겠는데 졸업 후에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즐겁게 하고싶은 일 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디자인과를 포함한 저런 류의 과들의 특징이 일이 일정치 않다는 거다. 있을땐 있고 없을땐 없고. 프로젝트 식으로 움직이는 프리랜서가 많다.
회사에 취업을 하더라도 업무강도에 비해서 페이는 눈물난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하고 싶은 일 즐겁게 하는 모습 보니 좋아보이더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395 13:30 11,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2,8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1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1,7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77941 이슈 박지훈이 그린 그림으로 만든 공식 인형 소심이 근데 눈이 신기하게 생김 23:28 90
1677940 이슈 결국 아이돌 안하는듯한 SM 30주년영상 전사의후예 연습생 23:28 268
1677939 이슈 첫 별, 봄 | 이소라의 첫봄 [ep.1] 23:27 37
1677938 이슈 선수들도 찍소리 못하는 심판이라는데 1 23:26 269
1677937 이슈 일단 지휘자 죽이고 시작하는 오케스트라 연주 23:25 167
1677936 이슈 악마는프라다2 가방 굿즈 실제 모습 3 23:24 643
1677935 이슈 그시절 박지훈이랑 뷔 투샷 12 23:24 946
1677934 이슈 미국인들이 지효한테 입덕하는 실제 과정 6 23:21 1,389
1677933 이슈 Watch me 👊 #KISSOFLIFE #키스오브라이프 23:17 45
1677932 이슈 [샤이닝] 헤어지자는 말에 참다가 우는 갓진영 연기 15 23:17 997
1677931 이슈 어라이즈 지호 지후 That's a no no 챌린지 1 23:16 115
1677930 이슈 요즘 중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AI 도구 15 23:15 2,903
1677929 이슈 슼 상주하면 모를 수가 없는 시리즈 글들.jpg 14 23:14 1,001
1677928 이슈 빌리 문수아 That's a no no 챌린지 4 23:13 325
1677927 이슈 요즘 내 지식 수준이 이럼 5 23:10 1,437
1677926 이슈 <내 새끼의 연애2>에서 <솔로지옥> 찍고 있다는 메기 커플 ㅋㅋㅋㅋㅋㅋ 22 23:07 2,975
1677925 이슈 나혼자산다 ㄹㅇ 이상한 집에 사는 배우 고준.jpg 22 23:06 4,470
1677924 이슈 최예나 캐치캐치 챌린지 With 에스파 카리나 4 23:04 742
1677923 이슈 서원을 복원하기 위해 파보니 보물급 불교 유물이 쏟아져버림 8 23:04 1,832
1677922 이슈 뮤직뱅크 1위 기념 아이브 대기실 극장 6 23:03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