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작가
‘인기가요’를 담당했던 서지영 작가는 “‘인기가요’ MC로 발탁 당시 민혁은 모두가 탐내던 인재였다. 해외 스케줄이 한창 많을 때였는데 어떤 멘트를 맡기더라도 자연스럽게 살리는 게 민혁의 가장 큰 장점 같다”며 “다소 부끄러울 수 있는 상황극도 재밌으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성실한 건 기본이고 멘트를 미리 찾아보고 직접 녹음을 해서 보내준 적도 있다. 언젠가부터 민혁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이 칭찬을 엄청 하더라. 센스가 뛰어나다 보니 어떤 형식의 프로그램이든 재빨리 적응하고, 상황 판단도 빨라서 잘 녹아든다. 사람 자체가 꾸며내는 게 없고 솔직한 편이라 요즘 트렌드와도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네이버 NOW. 보그싶쇼 작가
‘보그싶쇼’를 함께하고 있는 이고운 작가 역시 “민혁이 하면 늘 잘하는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다. ‘몬스타엑스레이’에서의 자작시에 감탄했고, ‘아이돌라디오’ 서브진행자 역할 등 생방송임에도 순간순간 치고 빠지는 걸 너무 잘했다. ‘보그싶쇼’에서 민혁은 대본의 기대 포인트를 정확하게 실현시켜 준다. 얘기를 시작하면 집중시켰다가 산뜻하게 마무리하는 능력이 있다. 대화의 선을 기가 막히게 잘 넘나들어서, 게스트나 팬들과 티키타카를 시작하면 무조건 재미 보장이라는 호스트로서의 엄청난 능력이 있다”며 “땅에 발을 딛고 있는 아이돌이라는 것도 큰 장점이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고, 그에 따른 고민부터 자신이 누리는 것과 바라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하니 모두가 진심으로 이 사람이 잘 되길 응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비현실적인 비주얼로 현실적인 얘기를 쏟아내는 케이팝 그 자체인 호스트”라고 극찬했다.
[기사 전문]
'보그싶쇼' 1주년→'우동클' 합류까지…몬엑 민혁, 예능 날개 달았다[SS스타]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68/0000779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