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내연녀를 의미하는 ‘얼나이(二奶)’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소위 ‘돈 많은 남자’들이 첩을 거느리며 그녀들에게 생활비와 거주비 등을 해결해 준다. 중국언론은 “얼나이와의 혼외정사가 중국의 집값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도시에서는 ‘얼나이 아파트촌’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야(가명·27)는 충칭 시 사핑바구에서 옷가게를 운영한다. 그는 2003년 광둥 성 광저우에서 공장에 다니다 한 부동산 개발업자를 만났다. 당시 월급 1천2백 위안(약 21만원)을 받던 완에게 제시된 25평짜리 아파트, 1만 위안(약 1백75만원)의 생활비는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었다. 완은 “라오궁과 나이 차이가 열아홉 살이나 났지만 더는 힘든 일을 하지 않고 좁은 닭장 같은 집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2년 전 고향으로 돌아가 라오궁이 준 퇴직금(?)으로 가게를 차렸다.
선전 시 푸톈(福田) 구 샤사(下沙)는 홍콩 남성들을 위한 신흥 얼나이촌이다. 이곳에서는 오밀조밀한 주상복합 건물들이 눈에 띈다. 식당, 상점, 술집, 카페, 노래방, 미용실, 퇴폐 안마소, 매매춘업소 등 넓지 않은 마을에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 만난 택시기사 왕 아무개씨는 “샤사는 선전에서 유일하게 홍콩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다. 이 때문에 홍콩 내 다른 곳으로 출장 갔다고 부인을 속인 뒤 아침에 여기서 얼나이와 즐기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는 남성이 많다”라고 말했다. 샤사에는 여성 혼자 살 수 있는 원룸 아파트가 많고 임대료가 싸다.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얼나이를 두려는 일반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2006년 소설 <욕망파티>를 출간해 얼나이였음을 커밍아웃한 중견 소설가 하오샤오페이는 예술가 집안 출신의 고학력자이다. 하오는 1999년 이혼한 후 광저우에서 알게 된 한 출판업체 사장의 얼나이 노릇을 6년간 계속했다. 필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녀는 “얼나이가 될 당시 한 달에 수백 위안도 벌기 힘들었다. 원고를 간단히 손질하고 같이 잠을 자고 난 뒤 집어주는 1만~2만 위안(약 1백75만~3백50만원)의 금전적 유혹을 떨쳐버리기 어려웠다” 하오는 라오공과 함께했던 시간에는 애정의 교류도 존재했다”라고 말했다.
https://img.theqoo.net/AHjIL
중국의 법원과 검찰은 '특정관계인'을 공직자와 가까운 친지, 내연녀(남), 그리고 함께 이권을 나누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들 부패관료의 판결문에는 대부분 특정관계인이 등장하며 "직접, 또는 특정관계인을 통해 뇌물을 요구해 불법적으로 타인의 재물을 받아 챙겼다"고 표현된다.
지난 2007년 자오잔치(趙詹奇) 저장(浙江)성 교통청장이 비리로 낙마한 뒤 그의 내연녀 왕페이잉(汪沛英)이 '특정관계인' 신분으로 피고석에 선 것이 처음이었다
두즈저우(杜治洲) 베이징항공우주대 청렴연구센터 주임은 "과거 중국 부패관료 판결문에는 정부, 얼나이 등의 눈길을 끄는 표현으로 비리 혐의자들의 인격을 깎아내리려 했는데 최근에는 특정관계인이라는 법적 용어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내연녀의 유형도 다양화하고 있다. 얼나이가 일방적으로 기혼남에게 금전과 생활을 의존하는 경우였다면 독립적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여성이 기혼남에게 호감을 품는 샤오싼(小三), 가정을 깨지 않는 조건으로 기혼남녀끼리 사귀는 샤오쓰(小四)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https://img.theqoo.net/sKSRC
실제 수많은 얼나이로 난리났던 공산당 간부
https://img.theqoo.net/RyDYa
https://img.theqoo.net/zLZDB
https://img.theqoo.net/tzzjE
https://img.theqoo.net/czJHg
https://img.theqoo.net/ZALpX
https://img.theqoo.net/qAfzr
https://img.theqoo.net/qpzSm
https://img.theqoo.net/kWBsw
https://img.theqoo.net/IxRpF
https://img.theqoo.net/yowdE
https://img.theqoo.net/csQkT
최근에는 중국 중상층 남성들에게까지 확대되는 추세
미국에도 중국고위 관료들이 얼나이와 사생아들을 데려다놓고 재산을 미국에 만들어서 마을이 있을 정도. 이들이 미국이나 캐나다의 집값을 올렸다는 이야기까지 나옴
1일 프랑스 라디오 인터내셔널(RFI)에 따르면 LA에 중국인 얼나이촌이 생긴 것은 10여 년 전이다. 권력과 부를 거머쥔 중국 남성들이 몰려 들어 다목적용으로 만들어 놓았다. 얼나이촌은 LA 뿐만 아니리 샌프란시스코 등 화교들이 몰려 사는 차이나 타운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거의 다 있다.
중국 특권층과 부호들은 미국에 호화 주택을 구입한 후 국내에 있는 젊은 얼나이를 데려다 놓고 1년에 10∼15일 정도 짬을 내 즐기러 온다. 이들은 그리고 국내에 다시 제2, 제3의 첩을 만든다.
중국 탐관(貪官)과 부패 부호들이 미국에 정부촌을 '건설'한 첫째 이유는 돈세탁이다. 국내에서 불의의 일이 발생할 것에 대비한 해외도피처 역할도 중요하다.
미국에 사는 얼나이들은 '서방님'을 보는 날이 1년에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나름 '시간 죽이기'에 이골이 나있다. 서로 친숙해진 얼나이들은 집을 돌아가면서 마작을 하거나 영화 DVD를 빌려다 보고 미장원을 자주 찾고 외식도 수시로 즐긴다. 이들 주위에는 '견우'나 '오리'로 불리는 화교 청년들이 돈을 보고 몰려든다.
완야(가명·27)는 충칭 시 사핑바구에서 옷가게를 운영한다. 그는 2003년 광둥 성 광저우에서 공장에 다니다 한 부동산 개발업자를 만났다. 당시 월급 1천2백 위안(약 21만원)을 받던 완에게 제시된 25평짜리 아파트, 1만 위안(약 1백75만원)의 생활비는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었다. 완은 “라오궁과 나이 차이가 열아홉 살이나 났지만 더는 힘든 일을 하지 않고 좁은 닭장 같은 집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2년 전 고향으로 돌아가 라오궁이 준 퇴직금(?)으로 가게를 차렸다.
선전 시 푸톈(福田) 구 샤사(下沙)는 홍콩 남성들을 위한 신흥 얼나이촌이다. 이곳에서는 오밀조밀한 주상복합 건물들이 눈에 띈다. 식당, 상점, 술집, 카페, 노래방, 미용실, 퇴폐 안마소, 매매춘업소 등 넓지 않은 마을에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 만난 택시기사 왕 아무개씨는 “샤사는 선전에서 유일하게 홍콩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다. 이 때문에 홍콩 내 다른 곳으로 출장 갔다고 부인을 속인 뒤 아침에 여기서 얼나이와 즐기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는 남성이 많다”라고 말했다. 샤사에는 여성 혼자 살 수 있는 원룸 아파트가 많고 임대료가 싸다.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얼나이를 두려는 일반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2006년 소설 <욕망파티>를 출간해 얼나이였음을 커밍아웃한 중견 소설가 하오샤오페이는 예술가 집안 출신의 고학력자이다. 하오는 1999년 이혼한 후 광저우에서 알게 된 한 출판업체 사장의 얼나이 노릇을 6년간 계속했다. 필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녀는 “얼나이가 될 당시 한 달에 수백 위안도 벌기 힘들었다. 원고를 간단히 손질하고 같이 잠을 자고 난 뒤 집어주는 1만~2만 위안(약 1백75만~3백50만원)의 금전적 유혹을 떨쳐버리기 어려웠다” 하오는 라오공과 함께했던 시간에는 애정의 교류도 존재했다”라고 말했다.
https://img.theqoo.net/AHjIL
중국의 법원과 검찰은 '특정관계인'을 공직자와 가까운 친지, 내연녀(남), 그리고 함께 이권을 나누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들 부패관료의 판결문에는 대부분 특정관계인이 등장하며 "직접, 또는 특정관계인을 통해 뇌물을 요구해 불법적으로 타인의 재물을 받아 챙겼다"고 표현된다.
지난 2007년 자오잔치(趙詹奇) 저장(浙江)성 교통청장이 비리로 낙마한 뒤 그의 내연녀 왕페이잉(汪沛英)이 '특정관계인' 신분으로 피고석에 선 것이 처음이었다
두즈저우(杜治洲) 베이징항공우주대 청렴연구센터 주임은 "과거 중국 부패관료 판결문에는 정부, 얼나이 등의 눈길을 끄는 표현으로 비리 혐의자들의 인격을 깎아내리려 했는데 최근에는 특정관계인이라는 법적 용어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내연녀의 유형도 다양화하고 있다. 얼나이가 일방적으로 기혼남에게 금전과 생활을 의존하는 경우였다면 독립적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여성이 기혼남에게 호감을 품는 샤오싼(小三), 가정을 깨지 않는 조건으로 기혼남녀끼리 사귀는 샤오쓰(小四)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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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많은 얼나이로 난리났던 공산당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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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중국 중상층 남성들에게까지 확대되는 추세
미국에도 중국고위 관료들이 얼나이와 사생아들을 데려다놓고 재산을 미국에 만들어서 마을이 있을 정도. 이들이 미국이나 캐나다의 집값을 올렸다는 이야기까지 나옴
1일 프랑스 라디오 인터내셔널(RFI)에 따르면 LA에 중국인 얼나이촌이 생긴 것은 10여 년 전이다. 권력과 부를 거머쥔 중국 남성들이 몰려 들어 다목적용으로 만들어 놓았다. 얼나이촌은 LA 뿐만 아니리 샌프란시스코 등 화교들이 몰려 사는 차이나 타운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거의 다 있다.
중국 특권층과 부호들은 미국에 호화 주택을 구입한 후 국내에 있는 젊은 얼나이를 데려다 놓고 1년에 10∼15일 정도 짬을 내 즐기러 온다. 이들은 그리고 국내에 다시 제2, 제3의 첩을 만든다.
중국 탐관(貪官)과 부패 부호들이 미국에 정부촌을 '건설'한 첫째 이유는 돈세탁이다. 국내에서 불의의 일이 발생할 것에 대비한 해외도피처 역할도 중요하다.
미국에 사는 얼나이들은 '서방님'을 보는 날이 1년에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나름 '시간 죽이기'에 이골이 나있다. 서로 친숙해진 얼나이들은 집을 돌아가면서 마작을 하거나 영화 DVD를 빌려다 보고 미장원을 자주 찾고 외식도 수시로 즐긴다. 이들 주위에는 '견우'나 '오리'로 불리는 화교 청년들이 돈을 보고 몰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