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루트 중에 대표적인게 중국-라오스를 거쳐 태국으로 들어오는거임. 태국 경찰에게 체포되면 거기서 일정 기간 조사받고 있다가 한국 국정원에서 데리러 감

이 분들은 딸은 중국에 숨어 살다가 한국 남성이랑 결혼해서 바로 한국으로 온 케이스고 엄마는 나중에 태국 거쳐서 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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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를 찾아가는데 왜 감옥에 넣지? 그땐 뭘 모르니까는 국경 넘는게 불법인줄 몰랐던거야. 첨엔 너무 당황하고 억울했지. 그런데 그 감옥에서 태국 경찰들이 탈북민들을 잘 대해주더라고. 후에 보니까 한국 영사관에서 탈북민들 잘 대해주라고 거기에 그렇게 지원을 많이 해줬다는거야. 거기서 보니까 감옥에 한국 TV, 컴퓨터 다 영사관에서 지원해준거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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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인데 사실상 보호소처럼 잘해놨지. 그래서 다른 죄수들은 나오지도 못하는데 탈북민들은 밖에 나와 햇빛도 쬐고 그랬지. 거기서 일주일 있다가 방콕에 있는 큰 교도소로 옮겨서 조사를 받는데 거기서부터 한국 정부에 더 큰 감동을 받기 시작했어. 눈물이 어찌나 나는지..

새 담요랑 이불 감옥 안에 다 넣어주고 금요일이면 한식 도시락을 넣어준다? 그리고 누가 아프다면 약도 넣어주고...감옥이 아니야. 매일 샤워할 수있는 샤워시설도 다 갖춰놨고 다른 감옥은 그렇지 않다더라고 이가 득실득실하고 그런데 우리 있는데는 깨끗했어. 중국에 숨어 살때 나라없는 설움 많이 겪었는데 정부가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다니 왜 하루 빨리 올 생각을 못했을까 후회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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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영사관에서 나와 조사하는 분이 '빨리 가게끔 해드릴게요' 하는데 얼마나 감동이 되던지 모든게 다 고맙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