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준현은 여러 어종 낚시에 성공하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으나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은 “누가 게임으로 3,300원씩 200건을 썼다. 65만 원을 초과했다. 문자가 한 번에 200개나 와 있다. 몇 백만 원이다. 별일이 다 있다. 이래저래 거지다”라며 개인 정보 유출 및 계좌 해킹으로 인해 200만 원이 자동 결제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김준현은 낚시에 집중하지 못하고 해킹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경규는 은행에 연락해 계좌를 정지시키고 아내에게 연락하라고 조언했다. 박군 또한 카드사에 연락해 결제 취소를 하라고 덧붙였다.
김준현은 바로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했으나 피해와 관련해 자세하게 문의를 하거나 해결 방안을 찾는 것에 어려워했고 “99만 원은 나중에 찾고 조기부터 잡자. 나중에 해달라면 해주겠지”라며 낚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적은 액수가 아닌 만큼 김준현은 낚시 도중에도 보이스피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대폰을 놓지 못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고, 결국 고객센터에 “제 전화번호로 100만 원이 결제됐다. 환불하는 게 어렵고 안 된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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