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엘르 코리아_ELLE KOREA'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배우 최우식이 영화 '기생충' 촬영 후 산수경석을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22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최우식 애장품 대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패션 매거진 '엘르' 7월 호 커버 모델인 최우식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날 최우식은 평소 좋아하는 애장품과 봉준호 감독에게 선물 받은 영화 소품을 공개했다.

YouTube '엘르 코리아_ELLE KOREA'

그는 "오늘은 제가 최애, 사랑하는 물건들을 가지고 왔다"며 거리 측정기, 물통, 명품 지갑, 향수, 운동화 등을 소개했다.

특히 '나이키 트래비스 스콧 조던6 브리티시 카키 컬러'를 어렵게 구했다며 웃음 지었다.

마지막으로 공개한 애장품은 영화 '기생충'에서 큰 상징적 의미를 내포해 묘한 서스펜스를 안겼던 산수경석이었다.

YouTube '엘르 코리아_ELLE KOREA'

최우식은 해당 돌이 특수 제품으로 똑같이 3개 만들어졌다며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기생충'이란 작품은 돌처럼 저한테 평생 같이할 작품"이라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줬고 너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에 쓰인 진짜 산수경석은 렌트라 돌려줘야 했다"며 "이 소품을 모두 탐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봉준호 감독님이 '이건 그래도 기우 줘야지'라고 해서 가져오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