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채를 붙잡혔을 때 보통은 빠져나가기 위해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빼고 뒤로 물러나려고 하는데, 본능과는 반대로 달려드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얘기임.
엉덩이를 빼고 뒤로 빠져나가려는 행동은 필연적으로 힘싸움 양상이 될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되면 오히려 불리해짐. 특히 힘 차이가 나면 더더욱.
반대로 머리를 잡아당길 때 때 밀어붙이듯 다가가면 오히려 상대가 당황하게 됨. 이 때 공격도 같이 하면 좋은 거지.
공격자의 의표를 찌르는 행동과 갑작스러운 공격은 공격자의 사고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음. 시쳇말로 '뇌정지'가 온다는 거지. 여기서 공격의 목적은 상대의 확실한 제압이 아니라 뇌정지를 일으키고 상황의 주도권을 빼앗기 위한 것임. 이렇게 빠져나갈 기회를 만들고 도망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