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HI★초점] 에이프릴, 이현주 입장 변화→멤버들 폭로에 국면 전환
56,601 710
2021.06.23 12:27
56,601 710
https://img.theqoo.net/MXXKt



그룹 에이프릴을 둘러싼 '멤버 왕따 논란'이 약 4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국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2월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의 친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글에서 출발한 이현주 왕따 피해 의혹이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팽팽한 의견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멤버 김채원이 이현주에 대한 왕따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심경글을 게재한데 이어 이날 에이프릴 멤버들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사태에 대한 반박 입장을 밝히며 이번 사태는 반전을 눈앞에 두게 됐다. 그간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왕따 피해를 입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음을 직접 밝히며 동정 여론을 이끌었던 이현주는 지난 18일 돌연 에이프릴 멤버들에 대한 악플을 멈춰 달라는 호소어린 심경글을 게재하며 입장 변화를 알린 상황이다.

물론 에이프릴과 소속사 DSP 측이 이현주의 왕따 피해 의혹을 반박하며 해명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4월 이현주가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왕따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고 멤버들의 괴롭힘에 의해 팀을 탈퇴했으며, 소속사는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한 이후 멤버 양예나와 김채원 등은 SNS를 통해 "왕따와 따돌림, 폭행, 폭언, 희롱, 인신공격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진실을 꼭 밝히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여론은 이현주의 편으로 기울었다. 이현주와 그 가족들이 주장하는 피해 상황 등의 증언이 상당히 구체적인데다, 첫 의혹이 불거졌던 당시 소속사 DSP가 침묵 끝 한발 늦은 대처에 나섰던 것이 이유였다. 여기에 DSP가 현재까지 소속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현주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며 에이프릴과 소속사에 대한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감싸는 식의 대처'라는 비난이 쏟아진 것이다.

한 번 기운 여론은 좀처럼 중립을 되찾지 못했다.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왕따 괴롭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현주의 폭로는 이어졌고, 최초 의혹을 제기했던 이현주의 남동생과 에이프릴 멤버들의 왕따 정황을 추가 폭로했던 이현주의 동창생 A 씨에 대해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리며 에이프릴의 왕따 가해는 기정사실화 됐다.

지난 11일 멤버 이나은이 4개월 만에 입을 열고 이현주의 왕따 가해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재차 주장했지만 효과는 미비했다. 오히려 며칠 뒤 이나은의 친언니가 SNS에 게재한 동생의 왕따 가해 의혹에 대한 해명글과 이나은의 일기장 일부 사진이 각종 논란 속 또다시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하지만 지난 17일 김채원이 장문의 심경글로 억울함을 호소한데 이어 다음날 재차 "현주에게 잘못된 일을 한 적도, 용서받아야 하는 실수를 한 적도 없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담은 글을 게재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해 여론은 조금씩 흔들리는 모양새다. 여기에 그간 자신의 피해를 알리는데 집중하며 강경한 대응을 이어왔던 이현주가 갑자기 멤버들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며 악플을 삼가달라는 당부를 전하며 그 의중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에이프릴은 21일 해당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인터뷰를 통해 진실을 호소하고 나섰다. 김채원의 주장에 이어 이번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내용은 '연습생 기간 및 활동 당시 이현주의 불성실한 태도와 돌연 스케줄 펑크 등으로 인한 멤버들이 겪은 심적 고통'이었다.

산발적인 해명 끝 오랜 침묵을 깨고 본격적으로 입을 연 에이프릴 멤버들의 반격이 매섭다. 그간 피해 사실을 알리며 동정 여론 속 행보를 이어왔던 이현주는 이번 논란 이후 어쩌면 가장 큰 위기를 맞은 셈이 됐다. 자신의 과거 괴롭힘 피해를 주장해온 이현주와, 이현주의 불성실한 태도로 고통을 받은 것은 오히려 자신들이라고 주장하는 에이프릴 멤버들 간의 진실싸움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여전히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하나뿐일 진실을 밝히는 방법은 결국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다. 과연 지지부진한 사태 속 가면을 벗게 될 거짓말쟁이는 누구일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http://naver.me/5jAudDFr




'에이프릴 멤버들의 반격이 매섭다.'
'그간 피해 사실을 알리며 동정 여론 속 행보를 이어왔던 이현주는 이번 논란 이후 어쩌면 가장 큰 위기를 맞은 셈이 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417 02.12 15,0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0,2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9,3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5,8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8,0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973 기사/뉴스 노동부 "런베뮤, 과태료 8억…직장괴롭힘 등 불법 60건 처분" 12:49 0
2990972 이슈 강아지는 평생이 아기임 맞음 암튼 그럼 2 12:47 191
2990971 기사/뉴스 황보라, 교통사고 연출 홍보 영상 논란…결국 사과 2 12:47 395
2990970 이슈 티파니 결혼식 얼마나 화려할지 감도 안 오는 이유.jpg 1 12:47 496
2990969 팁/유용/추천 귀여움 충전이 필요한 시간🐾 세상을 구하는 꽃분이 모음🗂️ 12:47 46
2990968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정차식 “나는 너를” 12:45 22
2990967 이슈 LEE JIHAM 이지함 - 'Too late' Lyric Video 12:44 24
2990966 기사/뉴스 이채민, 차기작 소식 쉬지 않는다…'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긍정 검토 [공식] 2 12:43 256
2990965 이슈 타이타닉에서 잭 죽다 살아나는 장면 (By Seedance 2.0) 3 12:42 251
2990964 이슈 owoon(오운) ‘Favorite depression’ MV 12:42 16
2990963 기사/뉴스 노동부, ‘과로사 의혹’ 런던베이글뮤지엄에 과태료 8억원 철퇴 4 12:41 615
2990962 이슈 BLACKSWAN 블랙스완 'Double Down'' Special AI Music Video 12:41 42
2990961 이슈 요즘 다이어터들에게 핫한 레시피 삶은달걀과 치즈를 섞어먹으면 크림파스타 맛이 난다고함 24 12:40 1,209
2990960 이슈 단톡방에 친구가 "니 애 사진 그만 ㅊ올리라고” 올림 23 12:40 1,920
2990959 이슈 MCND(엠씨엔디) | 2026년 🐎 설날 인사 메시지 💌 12:40 28
2990958 이슈 야생치타라는데 .... 10 12:40 566
2990957 정치 [속보]'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2심서 1심 뒤집고 무죄 판결 41 12:39 838
2990956 이슈 북한에서 총애를 잃은 후궁 가족의 불안감과 뉴페이스 라이징 후궁에 대한 적대감이 현실적으로 드러난 통화 녹취록 3 12:39 859
2990955 이슈 현커 공개 안하는 것에 대해 답답한 것 같은 솔로지옥 pd 인터뷰 1 12:39 539
2990954 이슈 ODD YOUTH(오드유스) | 2026년 🐎 설날 인사 메시지 💌 12:39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