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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결혼의 희생으로 까막과부가된 광해군의 딸 수경옹주는
좌의정(이이첨)의 원수인 김대석의 오인 보쌈으로 세상에는
없는 옹주이며 좌의정에게는 죽어야만하는 며느리가된 옹주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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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문턱 앞에서, 몇번이고 그래도 살아야한다는 의지를
심어준 대석에게 사랑을 느끼고 왕의 딸이자 죄의정의 며느리가 아닌
평민으로 새로운 삶을 선택하여 대석의 집에 숨어지내게된 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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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도 산목숨이 아니며, 마음대로 죽을수도 없는 옹주의 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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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한다면 같이 죽자고 말하는 서브남 대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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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많이 연모한다며 말하며 꼭꼭 숨어 같이 살자고 말하는 남주 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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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이자 왕의 소중한 딸인 화인옹주를 찾아내 죽이기 위해
김대석의 집으로 향하는 좌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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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좌의정앞에 문을 열고 나타난
죽어야만 하는 또 죽은줄만 알았던 며느리 화인 옹주의 한마디

“그간 강녕하셨습니까 ‘좌상대감’”


존잼이니 꼭봐ㅜㅠ멜로,정치,유머 다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