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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tvN 역대급 표절 예능이었던 '더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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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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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까지도 '최고의 두뇌싸움 예능'이라고 올려치기 당하는 더 지니어스, 갓종영 웅앵웅 거리는 사람들 발광할 이야기.


천재 PD ㄴㄴ 그냥 표절충 ㅇㅇ



「더 지니어스」의 강점인 영화 같은 편집과 음악 역시 「라이어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가져왔다는 의견을 부정할 수 없다. (중략) 허나 참고를 해도 너무 한 것이 문제였다. <[미디어 리뷰] 표절과 참고의 아슬아슬한 경계 - 씽굿>


일본드라마 ‘라이어게임’을 ‘더 지니어스’가 표절했다는 의혹이었다. 그러나 수차례 불거진 논란에도 ‘더 지니어스’ 제작진의 의견은 한결같았다. 절대 ‘NO’를 주장했다. 음악, 포맷, 연출, 게임형식 등 너무나도 많은 부분이 닮아있었지만 ‘더 지니어스’ 제작진은 이를 거듭 부인했다. <‘더지니어스3’, ‘라이어게임’과 불편하지 않은 동거 가능할까 - MBN>


아쉬운 것은 첫 방송 이후 제기된 '표절 의혹'이다. 일부 시청자로부터 일본 만화 '라이어 게임'이나 '도박묵시록 카이지'와 진행 설정과 게임 형식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중략)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 기대를 가졌던 사람들에게 이런 표절 논란은 실망스러울 수 있다. <'더 지니어스', 예능에 버무려진 '처세술'의 향연 - 오마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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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게임(200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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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01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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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게임에 초대되는 사람들, 게임 로고가 금박된 된 검은색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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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인간 심리를 알아볼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실험' 대사도 그대로 표절


이 대사에서 언급되는 '지니어스 게임'. '라이어 게임'이랑 어감도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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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들어온 여자가 문을 열자 이미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돌아보는 장면. 이후에 사람들마다 얼굴 클로즈업 하는것도 비슷함. (지니어스는 리얼 예능이라곤 하나 적어도 이 장면은 연출일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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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상 화폐로 사용되는 빨간 보석 (핑크 다이아몬드 / 가넷)


플레이어간에 양도도 가능해 포섭 용으로 쓸 수도 있다는 점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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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을 상징하는 명찰 (핑크 다이아몬드 자체가 박힘 / 가넷 갯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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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자는 퇴장시 보석과 명찰을 동시에 반납


최후에 살아남은 사람이 모두의 보석을 얻어서 마지막에 현금으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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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쓰고 목소리 저음 변조해서 룰 설명하는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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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세트장 구조

- 로비 정면에 가장 큰 메인 TV

- 양 옆으로 벽쪽에 보조 TV들 여러대

- 가운데 원형 테이블 (여기서 음식이 제공되는 것도 같음)

- 메인 TV 앞에서 게임 진행을 도와주는 인간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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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구성 등 은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존재하는 다수의 방들



https://gfycat.com/MisguidedBlackBufeo


(게임 룰 설명 중 캐릭터 탈락 연출도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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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통해 룰 설명이나 투표 결과나 진행 상황 발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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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주최자들이 CCTV를 통해 게임 상황을 감시하고 있는 연출


BGM 스타일도 대놓고 따라해서 삽입곡도 그대로 썼음. 라이어 게임 대표적인 삽입곡들이 Capsule - Flash Back 과 Fatboy Slim - Right Here, Right Now 인데 모두 각각 더 지니어스 스핀오프인 '눈치왕'과, 더 지니어스 시즌4 1화에서 쓰임. 같은 제작사가 만든 후속 프로그램 코드 - 비밀의 방 에서는 라이어 게임 OST를 그대로 삽입곡으로 썼을 정도.




여기까지만 봐도 빼박이긴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게임 룰까지 그대로 도용함



도박묵시록 카이지 - 한정 가위바위보 / 더 지니어스 - 1.2.3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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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플레이어가 3 종류(가위,바위,보 / 1,2,3)의 카드 여러장을 받음

- 플레이어간의 카드 양도 및 교환 가능

- 카드가 남은 플레이어는 패배 확정이므로, 제한 시간 내에 모든 카드를 대결로 소진해야함

- 대결 외의 수단으로 카드를 버리기거나 파기하는건 불가능

- 누구와 몇번의 대결을 하는지 횟수에 제한 없음

- 대결을 원하는 두 사람이 자신의 카드를 테이블에 내려놓고 딜러의 지시에 따라 오픈, 승자가 승점을 가져감

- 승패 결정 후 사용한 카드를 테이블 구멍에 버림

- 서로 번갈아 이기며 승점을 챙겨주거나, 같은 카드를 내어 무승부로 카드를 버리기 위한 팀짜기가 전략이 됨. (그로 인해 필연적으로 배신 가능성이 존재하게 되는 구조.)


라이어 게임이랑 별개로 카이지에서도 베낌. 한정 가위바위보는 기존에 존재하던 게임이 아니라 카이지 만화가 '후쿠모토 노부유키'가 직접 고안해서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통해 처음 선보인 자체 창작 게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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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게임 - 천사와 악마 게임 / 더 지니어스 - 좀비 게임


- 비 감염자(천사/사람), 감염자(악마/좀비) 2가지 플레이어 상태

- 게임 시작시 감염자 2명 선정, 나머지는 비감염자로 시작

- 자신의 상태는 자신만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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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자 - 감염자 접촉: 아무 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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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감염자 - 비감염자 접촉: 양쪽 각각 게임에 이기기 위한 아이템 1개 획득

- 단, 한 번 접촉한 사람과 다시 접촉하는 것은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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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감염자 - 감염자 접촉: 비감염자가 감염자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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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자는 소모성 회복 아이템을 사용해 비감염자로 돌아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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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분을 1라운드로 총 3라운드 90분동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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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라운드 종료시 감염자와 비감염자의 수를 공개

- 숫자만 발표할 뿐 개개인이 어떤 상태인지는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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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이 종료된 후에야 모든 플레이어별 상태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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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게임은 원작 라이어 게임 만화의 '감염 게임'에서 명칭만 바꾼 것으로 이것 역시 만화가인 '카이타니 시노부'의 자체 창작 게임.




대표적인것만 추린거고 이 외에도 비슷한 게임 상당히 많이 있음. (대선 게임과 의자뺏기 게임, 암전 게임과 밀수 게임 등)




더 지니어스에서 일부 게임들은 보드게임을 모티브로 했고, 실제로 보드게임에서 따온 경우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꼬박꼬박 그 출처를 기재했었음. 하지만 논란이 된 위 게임들의 경우 보드게임에서 따온게 아니라서 어떠한 출처 표기도 없었고, 지니어스 제작진은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창작한 게임이다'라는 입장을 고수 중.



[제작진 입장 총정리]


<TV 리포트 - '더 지니어스', 日 '라이어게임' 표절 의혹…tvN "참고했지만 달라" (2013.4.27)>


"특정 작품의 판권을 사서 만든 프로그램은 아니다", "생존이 걸린 게임이 등장하는 만화와 소설, 영화 등의 콘텐츠를 참고한 것은 사실"


"방송에 나오는 게임은 모두 제작진이 고안했다",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조금씩 변형을 가하면 또다른 새로운 게임이 된다. '1.2.3' 게임은 만화 '카이지'의 '가위바위보'와는 전혀 다르다. 예를 들면 가위는 같은 가위에게 비기고 바위에게 지지만, 보에게는 이긴다. 하지만 1은 무조건 비기거나 질 수 밖에 없다"


"앞으로 12회까지 매회 새로운 게임이 등장한다. 계속 시청하시다보면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1회 방영 이후 나온 해명, 너무 빼박이라 판권 산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을 정도인데 판권 안샀다고 직접 밝히면서도 '모든 게임을 제작진이 고안했다'고 뻔뻔하게 구라를 깜. 고작 가위바위보를 1.2.3 으로 변경했다고 새로운 게임이라고 주장함. 핵심적인 룰과 전체적인 구조가 동일한데 99%가 일치하지만 1%가 다르면 새로운 게임이 되는줄 아나 봄.


'앞으로 매회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고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던 것과 달리 이후 나온 4회의 좀비 게임은 대놓고 표절이지만 좀비 게임에 대한 해명은 현재까지도 내놓고 있지 않고있음.



<이투데이 - 더 지니어스, 엘리트 정치인 이준석 탈락…표절 의혹은... (2013.4.27)>


"카이지와 라이어 게임은 각본이 있지만 더 지니어스는 리얼리티가 부각된 예능프로그램", "13명의 출연자가 속고 속이면서 생존해 가는 것이 특징"


"일부 콘텐츠를 참고한 것은 사실이나 더 지니어스에서 등장하는 게임은 제작진이 자체 기획했다", "6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들었다"


지니어스는 리얼이고 라이어 게임은 픽션이니까 표절이 아니다?


세트장 구조, 가면쓴 딜러, 방송 연출, 게임 룰 같이 '제작진이 설계 가능한 부분'에서 표절인거라는데 라이어 게임과 달리 각본이 없어서 표절이 아니라는게 뭔 개논리인지도 모르겠음.


실제로 표절 부정하는 지니어스충들도 같은 논리를 들먹이면서 쉴드치던데 반대로 더 지니어스가 먼저 나오고 라이어 게임이 뒤늦게 나온거였어도 이들이 리얼과 픽션의 차이 때문에 표절 아니라고 했을까? 오히려 일본이 한국 예능을 대사랑 게임 룰까지 그대로 표절해갔다면서 지들이 제일 먼저 난리쳤을 것임.


그리고 픽션을 예능으로 표절해도 당연히 표절인게 SBS 예능 런닝맨도 픽션(만화)인 '머니 게임'을 표절한 에피소드 방영했다가 표절 인정하고 사과까지 했음. 반면 진용진의 웹 예능 머니 게임은 원작자 허가 받아서 만든 것. 최근에 오징어 게임을 표절한 중국 예능도 엄청 욕먹었는데 얘들 논리대로면 이것도 픽션(드라마)을 예능으로 바꾼거니까 표절이 아니게 될 기세.


그리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라이어 게임을 리얼화 하는것도 '라이어 게임 더 리얼' 이라는 예능 프로그램 및 '리얼 라이어 게임' 이라는 오프라인 행사로 이쪽에서 먼저 했었음.


그리고 6개월의 제작기간? 어쩌라는거? 더 지니어스 방영일인 2013년 4월 26일에서 6개월 전이어도 2012년 10월인데, 라이어 게임은 2007년부터 방송했고 가장 마지막 시리즈인 <라이어 게임 -재생-> 개봉일이 2012년 3월 이므로 여전히 라이어 게임이 먼저임.



<트위터 - 오원택 PD (2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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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참여 PD중 하나였던 오원택 PD. 어떻게 다르게 만들까 치열하게 고민했다면서 대사랑 게임 룰 까지 똑같은 것도 소재에 기인한 유사성?



<ENEWS 24 - [인터뷰①] '더 지니어스' 정종연 PD, "제작진이 천재? 과찬이죠" (2013.7.14)>


"'더 지니어스'와 '라이어 게임'을 함께 언급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더 지니어스'의 출발 지점은 사실 '빅브라더(특정 집에서 출연자들이 '도촬'되며 역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프로그램)'와 '서바이버'(집안에 갇힌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방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라는 오리지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감히 말씀드리면 '더 지니어스'는 마니아들도 인정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서 정종연은 라이어 게임을 언급하는 사람들을 '간혹' 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마치 표절 논란이 공신력 없는 소수의 주장인것 처럼 일축함. 그리고 '정작 라이어 게임이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을 참고'했다며, 이때만 해도 라이어 게임을 참고했다는 사실조차도 인정을 안했음.


(언급한 '빅브라더'나 '서바이버'는 애초에 두뇌싸움물도 아니라서 가면쓴 딜러고 저런 게임이고 뭐고 지금 표절 논란으로 거론되는 요소들 하나도 없음. 전혀 상관도 없는 프로그램 들고와서 변명질. 그냥 지 자존심 때문에 졸렬하게 라이어 게임 베껴왔다고는 죽어도 인정 못하는거임. 이 모든 연출과 게임이 지 머리속에서 나온 천재 PD라고 불려야 하니까.)


이때 시점에서 이미 좀비게임 나온 4회 방영된 이후인데 여전히 하라는 '좀비 게임' 표절은 해명도 안하고 '마니아들도 인정한 완성도' 라는 등 자화자찬에 빠짐.



<텐 아시아 - ‘지니어스2’ 정종연 PD, “어차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승리란 없다”(인터뷰) (2014.1.11)>


Q. ‘지니어스’는 표절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적도 있다. 유사한 프로그램들과 차별화하기 위한 고민도 깊었겠다.


정종연 PD: 물론 이미 잘 알려진 몇몇 프로그램들을 참고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장르적 유사성은 방송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고, 프로그램에 담긴 내러티브는 모두 제각각이다. 결국, 방송을 만든다는 것은 컨버전, 포맷 등과 관계가 깊다. 즉 제작 노하우를 얼마나 치밀하게 담아낼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그 부분에서 제작자의 역량이 드러난다.


지가 표절해놓고 표절 논란에 '몸살'을 앓았다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피드백 요구하는 국내 라이어 게임 팬덤을 가해자로 몰면서 언론 플레이 시전. 장르적 유사성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게임 룰도 대놓고 도용한건 여전히 해명도 안함.



[해외 판권 수출]


(참조: 위키백과)


심지어 표절작을 지들 아이디어인냥 당당하게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등 해외에 판권을 팔아먹음. 만약 해외에서 더 지니어스 리메이크가 만들어지면 라이어 게임은 그대로 표절 2차 피해를 당하는거임. 남의 아이디어 팔아먹어서 지들 지갑 부풀린 tvN과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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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하게도 2014년 tvN 에서 라이어 게임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버전이 방송되기 시작함. 이 때문에 뒤늦게라도 판권을 사서 해결된게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고 아직까지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음.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방송사(tvN)만 같을 뿐 라이어 게임(한드) 제작진과 더 지니어스 제작진은 완전히 별개. 라이어 게임(일본 만화) 판권은 라이어 게임(한드) 제작진이 가지고 있는거라 더 지니어스 제작진이 가지고 있는게 아니고, 당연히 '더 지니어스' 에서 까지 사용 가능한 판권이 아님. 실제로도 이 이후로도 더 지니어스는 방송 크레딧에서 단 한번도 '라이어 게임'이 표기된 적이 없음. (설령 같은 제작사라 하더라도 당연히 '한드 리메이크용'과 '더 지니어스용' 판권을 따로따로 구입했어야 함)



더 지니어스 제작사 - A9미디어

더 지니어스 총괄 - 정종연 PD


라이어 게임(한드) 제작사 - 아폴로픽쳐스

라이어 게임(한드) 총괄 - 류용재 작가



제작사인 아폴로픽쳐스가 원작의 판권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믿고 보는 케이블 드라마, 줄줄이 새 시즌 준비…볼거리 풍성 - 스포츠 동아>

‘라이어 게임’ 원작 판권은 제작사에서 모두 보유한 상태고 <‘라이어 게임’ PD “원작 판권, 제작사가 모두 보유한 상태” - 스포츠 동아>



라이어 게임 판권은 '아폴로픽처스(라이어 게임 한드 제작사)'만 가지고 있으므로 tvN(방송사)이나 A9미디어(더 지니어스 제작사)에게 있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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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용재 작가는 2011년 부터 리메이크를 준비했었고(기사) 실제로 저작권중계사 신원픽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본 결과 2012년에 라이어 게임 판권이 '아폴로픽쳐스'와 체결된걸 알 수 있음. 더 지니어스가 방송된 2013년 보다 빨랐음. 즉 표절 논란 때문에 뒤늦게 산겄도 아니고 아예 별개의 기획임. 애초부터 이게 더 지니어스랑 관련 있는 판권이었으면 더 지니어스 제작진은 초기부터 '판권이 해결된 상태다'라고 언급 했을 것이나 자기들 스스로 특정 작품의 판권을 사서 만든 프로그램은 아니다 라고 밝혔음.


정종연 조차 "tvN에서 ‘라이어 게임’을 드라마화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내용에 대해선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라고 발언하기도 했었고, 애초에 별개의 제작진이고 오히려 라이어 게임(한드)쪽이 먼저 기획된건데 'tvN은 표절해놓고 이제와서 리메이크하냐'는 소리를 들어서 류용재 작가는 "더 지니어스가 적처럼 느껴진다" 라고 했었을 정도.


라이어 게임 한드 리메이크로 다시 표절 논란이 재조명되자 정종연은 그제서야 라이어 게임을 '참고'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베끼지는 않았다는 소리만 하고 자빠짐. 아직까지도 '좀비 게임'에서 무단 도용한거 사과 해명 피드백 요구하는거 다 씹고계심.



"참고는 했지만, 베끼지는 않았다. 어쨌든 예능은 연출 기법 등 여러 차이점이 있기 때문" <‘더 지니어스3’ 정종연 PD, “‘라이어 게임’, 참고는 했으나 베끼지 않았다” - 텐 아시아 (201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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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tvN이 이런식의 양심없는 표절짓을 자주함. 일례로 tvN이 '기욤 뮈소'의 소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원래는 판권 사서 리메이크를 하려 했는데 입장차가 있어서 성사가 안됨. (참고로 tvN과 별개로 이후 2016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판권 산 공식 리메이크임.)


정상적이면 판권을 못샀으니까 그대로 제작 취소해야하는데 그냥 제목만 바꿔서 판권을 안산채로 방송해버림. 그게 '나인 - 아홉번의 시간 여행'임. 그래 놓고는 이제와서 '모티브일 뿐이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없다' 이러고 있음. 단순 모티브 였을 뿐이면 그럼 왜 처음에는 판권 사려고 시도했을지?


심지어는 표절작인 주제에 '나인'의 판권을 미국에 팔았음. (기사) 소설 국내 출판사가 원작자를 설득해 소송을 진행하려 했으나 프랑스인 원작자가 한국 상황을 잘 모르고 미온적한 태도를 보여 결국 못했다고.



<'나인', 기욤뮈소 소설 표절? tvN "모티브만 따와…법적문제 없다" - TV REPORT. (2013.11.01)>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번역 출판한 밝은세상 김동주 편집자는 매체를 통해 "'나인' 기획 당시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으나 입장의 차이가 있어 성사되지 않았다. 방송을 보니 주요 전개방식과 장치가 표절에 가까워 소송을 준비했으나 국내 상황에 어두운 원작자가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에 '나인'의 리메이크 판권이 팔린 사실에 대해서는 "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아닌 거대 시장을 가진 미국에서 방영돼도 원작자가 아량을 베풀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표절 논란과는 별개로 미국의 '나인'의 리메이크는 제작 중단 되었음.(기사) 얘네 입장에서는 원작이 따로 있는데 표절작 사느라 돈만 날린 셈.



개인 입장에서 타국가 대기업 상대로 소송한다는게 번역가 고용 + 현지 변호사 선임 등 돈대로 깨지고 어려운게 많음. 표절 피해자들은 판권 팔아서 정당하게 받아야 했을 돈을 못받은 피해를 입은거지만 오히려 그걸 받아내려고해도 돈이 깨지는 구조라서 그냥 묵인하는 경우가 많은거고... 그거 악용해서 아이디어 착취하는거지 뭐. 결국에는 판권 사서 정직하게 만드는 사람들만 호구되는 세상.


라이어 게임도 원작이 만화라서 방송사가 아닌 만화가가 원작자인데 일개 개인이 대응하긴 어려웠을 것으로 보임. 카이타니 시노부는 한국 좋아하는데 친한 만화가이신데 내가 대신 미안해질 정도임... (관련 게시물 아카이브)


지니어스 표절은 뭐 초반에만 기사 몇개 뜬 다음 크게 공론화도 안되고 쉴드충들 등에 엎고 쥐도새도 모르게 묻혔는데, 중국이 한국 예능 맨날 베껴가도 중국인들은 "우리가 재밌으면 그만" 이라는데 딱 그 심보임.


우리가 우리꺼 도둑질해가는 중국 비판하려면 우리부터도 그 태도를 고쳐먹어야함. 소비자체를 하지 말라고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표절인거는 알았으면 적어도 쉴드라도 치지 말기를, 실제로 인터넷에서 표절 쉴드치는 지니어스충들 한트럭은 보았어서 하는 말임.


아직까지도 인터넷에서 명작 예능이니 천재 PD니 올려치는 사람들 보면 그저 코웃음만 나올 뿐




https://www.instiz.net/pt/6989005

인스티즈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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