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기우체부 - 익명으로 보내 준 편지에 손편지로 답장을 전해주는 사람들
Sg워너비 김진호 어머니께서 온기 우체부로 활동중이신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편지가 결혼을 앞둔 여성이 부모님이 생각나서 보낸 편지라고 함



그냥 그렇다구요. - 이 한 마디에서 너무 많은게 느껴져서 원덬은 펑펑 울었음 ㅠㅠ
그리고
이 분에게 부모님이 보낸편지라고 생각하고 답장 보내심
사랑하는 우리 딸 온기에게 하늘에 있는 엄마, 아빠 란다
네 편지를 온기우편함에서 보고 내가 답장을 쓰고 싶어졌어
우리딸에게 힘을 주고 싶어졌으니까
예쁜 우리 딸 좋은 남자친구도 생기고 참 멋지고 대견하구나
엄마, 아빠는 너의 선택을 언제나 믿었으니까
우리 사윗감이 얼마나 멋지고 성실한 남자일지 믿는단다
내 인생에 보물같았던 내 딸아! 너를 혼자두고
가서 얼마나 미안한지
그리고 혼자 헛헛하게 눈물 흘릴는 모습을 상상하면
곁에서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구나
엄마와 아빠는 우리딸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스스로의 삶을 가꾸어가면서 힘든과정을 이겨내느라
얼마나 혼자 외로웠니 하지만 이렇게 고운모습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 하늘에서 우리 엄마, 아빠는
누구보다도 축복을 보내며 축하할 거야
너의 앞날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엄마, 아빠를
꼭 생각하렴
무조건 네 편이 되어주는 부모가 곁에 없어도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길 바라
우리딸이 결혼식장에 입장할 때
엄마, 아빠는 뒤에서 같이 있을거야
혹시라도 덜렁거리다가 넘어지지 말고
예쁘게 입장하거라
엄마, 아빠한테 쏟지못한 사랑을 우리사위한테 주렴
우리 예쁜 딸 언제나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