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있지' 리아, "명예훼손 무혐의=학폭 인정 아냐"
38,915 449
2021.06.16 08:25
38,915 449
https://img.theqoo.net/SCVzB

있지 리아 측이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동창생이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리아의 학교폭력 가해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처음 고소를 제기한 것은 학교 폭력 피해자를 고소한 것이 아니라, 악성 게시물로 판단되는 글 및 댓글들을 고소한 것이다. 위의 글들은 2018년부터 2년여 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되었던 글로서, 게시자가 누구인지 알 수도 없었고, 학교 폭력 피해를 구체적으로 호소하는 내용도 아니었다. 회사는 팬제보 및 게시물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악성 게시물들에 대한 법적대응을 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위의 글들도 그 과정 속에서 2020년 12월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며 악성 게시글을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경찰조사 과정 중, 5개의 게시물 중 4개의 게시물이 동일한 인물이 닉네임을 바꿔가며 작성한 것이며, 다른 1개의 게시물은 또 다른 인물이 작성한 것임을 알게 됐다. 그러나 경찰이 이 사건에 관해 수사하던 중, 지난 2월 또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 위 게시물의 작성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신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글쓴이 본인과 본인의 지인이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었는데, 곧 그 지인이라고 추정되는 사람이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본인은 그 일을 학교 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였다. 그 후 원 글을 게시한 사람도 글의 게시와 삭제를 반복하였다"라며 "법률대리인이 리아를 대신하여 고소인 진술 및 법적대응을 진행한 끝에, 경찰은 두 명의 글 게시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경찰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불송치 결정이 글 게시자의 내용이 거짓으로 볼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지, 게시물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즉, 이번 불송치 결정이 리아가 학교 폭력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의미는 아니라는 내용이었다"라고 강조했다.

JYP는 "아티스트와 회사는 경찰에 이의신청을 하여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재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더 깊이 있는 수사를 통해 진실이 꼭 가려지길 원하기 때문이다"라며 "절대로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가 있어서도 안되지만, 또 동시에 사실이 아닌 폭로, 혹은 왜곡된 폭로로 인한 피해자 역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20대 여성 A씨는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00년생 유명 여자 아이돌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있지 리아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학창시절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인물로 JYP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사건을 담당한 인천 연수경찰서는 A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은 자신이 겪은 일을 표현한 것일 뿐 리아를 비방하기 위해 쓴 것으로 보긴 어렵다며 명예훼손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 불송치 결정을 했다. 소속사는 전례 없는 강경대응으로 리아의 의혹을 벗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4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351 05.03 32,8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63,2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12,4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79,3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89,2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70,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5,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7,0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5,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9,9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20,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438 유머 어린이날 천리포 수목원 근황..jpg 4 13:12 602
2401437 이슈 현재 방송중인 어린이날을 맞이한 예랑가랑 4 13:10 1,108
2401436 기사/뉴스 법원 의대증원 회의록 제출 요구했지만 "없다"…복지부 "보도자료 갈음" 3 13:10 154
2401435 이슈 김혜윤은 앞으로 작품할때 상대배우한테 공효진처럼 말해야 한다. "오빠, 인생 바뀔 준비 됐지?" 26 13:09 1,155
2401434 기사/뉴스 복지부 피셜: 주요 협의체 의대 증원 회의록 없다 14 13:08 460
2401433 이슈 오징어게임 2 출연한다는 아이돌출신 배우들.jpg 19 13:06 2,055
2401432 기사/뉴스 임영웅, 단편영화 연기 도전..안은진·현봉식과 호흡[공식] 3 13:06 354
2401431 이슈 오늘자 사녹 역조공이 하이디라오 카드...twt 12 13:04 1,849
2401430 이슈 뽀시래기 꼬꼬무 3 13:04 253
2401429 유머 핫게 보고 생각난 세븐틴 민규 - 성덕선 세계관 4 13:04 641
2401428 이슈 단톡방 부고소식에 삼고빔 하는거 문제라고 생각하면 꼰대냐 57 13:03 3,392
2401427 정보 [뮤비해석] 세븐틴 마에스트로 뮤비 해석 13:03 182
2401426 이슈 100만 유튜버 꿈나무 아빠가 찍어준 아들 영상 3 13:02 1,315
2401425 유머 취향에 따라 갈린다는 변우석 교복 vs 교복 16 13:02 659
2401424 유머 [KBO] 오늘에서야 또다시 증명되는 크보의 현자.jpg 13:01 1,068
2401423 유머 방콕 정식명칭아는거 상식이다 vs 아니다 18 13:01 1,010
2401422 이슈 콘서트 도중 마이크 고장나서 고치는 와중에도 아이돌 행동.twt 8 13:00 1,290
2401421 기사/뉴스 '놀토' '용준형♥' 현아, 지코와 의외의 친분 "유일한 연예인 친구"[Oh!쎈 포인트] 7 12:59 1,230
2401420 기사/뉴스 우린, 아직 꿈이 고프다"…NCT 드림, 190분의 황홀 4 12:58 246
2401419 이슈 팬들 반응 좋았던 엔시티 드림 콘서트 최고의 1분 (이자 차력쇼) 8 12:56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