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철이 반에는 명구라는 아이가 있는데 교복이 다 헤져서 거의 걸레짝임 ㅇㅇ 이 교복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역사를 자랑함 ㅋㅋㅋ
이 날 당번이였던 명구는 열심히 칠판을 지우던 중에
지우개를 떨어트림 ㅜ
지우개를 주우려고 조심조심 상체를 숙이던 중 그만 방귀가 뿡 !!!!!!!! 하고 나와버림
명구의 방구 온 교실을 뒤집어 놓으셔따 !! 엄청난 소리에 깜짝 놀란 아이들 ㅋㅋㅋㅋ 반장 왈 " 지금 방귀 뀐 놈 누구야 !!!!!! "
명구 : 미안 ㅎㅎ 나야 .... ㅎㅎㅎ... (수줍)
반장 : 근데 너 바지 찢어졌다 야
뜨헉
방귀 한방에 찢어진 교복이 너무 신기했던 기철이 입바람에도 찢어지냐며 명구 교복에 대고 바람 붐
그 결과 당연히 찢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래서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기철이
이번엔 손으로 툭 쳤는데 부욱- 하고 교복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철이 당황해서 지인짜 미안하다 캄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하는 기철이한테 괜찮다며 손수 교복을 꿰매는 명구 ㅜ
기철이랑 영일이는 학교 끝나고 찐빵 머그러 옴
함냐함냐
밀가루 포대 클로즈업
바람이 허벌나게 불던 어느날
" 으어ㅓㅓ어ㅓㅓㅓ 으안돼애ㅐㅐㅐㅐ...!!!!!! " 바람과 함께 사라진 명구의 교복 ㅜ
사람들 신기하다고 뒤에서 박수침 ㅋㅋ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
명구 : ㅠㅠ
결국 교복 없이 등교한 명구는 당연히 복장불량으로 걸림..
후크 안 채워서 걸린 기철이랑 영일이도 벌 서는 중이였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맴매 맞은 명구 ㅜ 학생 주임 ? 부장이 담부턴 꼭 교복 입고 오라고 신신당부함
명구 복장을 본 담임 왈
" 혹시 누구신지? 소명구군의 아버님 되시는지?
저는 소명구군의 담임 됩니다만, 명구가 아파서 대신 나왔나보네요 ~ "
애들 : ㅋㅋㅋㅋㅋㅋㅋㅋ
무거운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명구 ㅜ 그리고 그걸 안쓰럽게 바라보는 기철이와 영일이..
갑자기 명구 불러세워서 교복 만들어주겠다는 기철이 오옷
아까 그 찐빵 집에서 밀가루 포대를 겟-또 !!!! 포대로 교복 만들겠다니까 아주머니가 신기해 하심 ㅋㅋㅋㅋㅋㅋㅋ
시장에서 염색할 검정 물감도 사고
교복사 할아부지한테 재단할 종이도 겟-또 우오옹
필요한 재료 다 사서 명구 집에 옴 명구는 할머니랑 단 둘이 사는데 신문 배달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중이였음 ㅠㅠ
기철이 : 효자구나
명구 : 효자 아니야.. (겸손)
이제부터 본격적인 교복 만들기 스타트 !!!!! 일단 물을 끓이고
검정색 염색약 풀어넣고 ~
밀가루 탈탈 털어내고 주물러서 빤 거북이 표 밀가루 포대 투하 !!!
그 다음 요러케 걸어서 말려줌
기철이 직접 재봉틀로 옷단 박음 와우
명구 : 기철이 넌 재주가 참 좋구나 ㅎㅎ
기철이 : 별거아님 ㅋ
영일이는 잘잠 ( 근데 얘 이름 영일이 맞나 ? )
다음날 위풍당당한 자태로 등교하는 명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장 감탄 중 ㅋㅋㅋㅋㅋㅋㅋ
기철이가 흐뭇해 하던 와중 명구가 다시 방구 뀜
뿌웅 !!!!!!!!!!!!!
반장 : 누구야 방귀 뀐 놈 !!!!!
미안...ㅎㅎ.. 보리밥을 먹어서 ㅎㅎㅎㅎ ..
애들 : 교복 안 찢어짐 ???? 함 보자 보자
po 멀쩡 wer
하지만 명구의 등짝에는.......
끄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