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최 택 성 덕선
BGM정보 : 브금저장소 - 내가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 뿐
못 택澤 덕써니Sunny
이름마저 잘 어울리는 두 사람
얼른 커서 누나한테 장가 와야지~
네, 이미 서로에서 묶인 상태였죠
최택은
요플레도 잘 뜯지 못하는 천재 바둑기사
체한 덕선이를 기다렸다가 약뚜껑을 따주는 건 잘 한다
(요플레는 덕선이가 따고.)
포옹도 잘하고
손 잡기도 척척
사실은 서로에게 잘해준지 너무 오래된 사이라서 자연스럽다고 한다
꼬맹이때부터 손을 하도 잡고 다녀서
연애기사가 나도 오보취급 당한 두 사람
(걔넨 옛날부터 손 잘잡고 다녔어. 목욕탕도 같이 갔어)
덕선이는 깁스하고도 택이 기다리는 중
(부르는 것도 사무친다)
덕선아 안녕
(고나리의 다른 말은 애정이에요)
먹어야 겠어, 안 먹어야 겠어? (꿀 뚝뚝11)
먹어야 겠어 (꿀 뚝뚝22)
초끔 춥다는 최택
(이 사람 반팔 입고도 다니는 사람임)
옥신각신
자기 잘땐 불 안꺼도, 덕선이가 잘 땐 불 끄고 바둑두시는 분
(덕선이가 저날 방에 간 이유가 택이가 밥을 안 먹고 있어서. 함박 스테이크를 포기하고 감.)
덕선: 첫 눈 오는 날 고백해
(최택한테 한 말도 아니었지만)
영화 보자 우리
작 중 처음으로 덕선이가 긴장하는 장면
덕선이가 내논 이마에 흉터
그리고 평생 책임지겠다고.
<
덕선이가 먹을 것을 주다니, 이거 뭐 백프로!
자 바나나, 돈가스, 잉어
덕선이는 똑똑한 언니와 아들 노을 사이에서 치이는 캐릭터로 식탐이 많은데
처음 본 날 무려 잉어를 줬다고.
이름을 몰랐을 텐데 호수 택에 맞는 잉어를 주는 걸 보면 인연은 인연이오.
ep <선을 넘는 다는 것>
이겨도 웃지 않는다는 돌부처.
바둑에티켓 철저하시다는 그 분 ^___^
예뻐 / 진짜? /응, 옷도 이쁘고 / 이거 너꺼야
(그들만 모르는 연인 같은 대화)
덕선이가 1대1 과외 중
웬열 아 진짜 캡빡치네
(눈 굴리는 것까진 따라하진 마새오ㅋㅋㅋㅋ)
까까 먹는 애랑 까까 뺏어 먹는 애
IQ 99 와 IQ 139이 하는 짓
왜 나는 아무도 좋아해 주지 않는 거지?
(덕선이는 자기비하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것을 포함한 모든 것을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진척에 있었고
본인도 자기감정을 깨닫지 못했을 뿐)
짜잔
이미 완전했음에도 대상을 자각하지 못해, 결핍인 소녀.
소녀의 부재가 곧 겹핍인 소년.
역부바
(어린 시절 팔 다친 택을 업어줬던 덕선. 얘네는 정말 대체 언제부터 깨를 볶았나)
업기가 안되면 공주안기
5인의 우정을 해치지 않기 위해
덕선과의 약속을 취소하는 최택.
기다리는 덕선.
최택은 그 날 하루를 취소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묶기로 한다.
수면제를 잔뜩 먹고 다음 날 하루를 깨지 않을 정도로 힘들어 함
덕선이는 갑작스런 약속 취소에 혼란해 하는데..
(이런 적 한번도 없었음)
포기해 힘들어 죽겠건만, 택이 꿈에 나타난 덕선
5년 후
슬리퍼 신고 나간 덕선이가 도저히 걱정돼 기권패한 최택
숨이 차게 달려왔음
(최택에게 바둑이란? 어마어마한 존재)
나 안 추워
내가 더워서 그래
(왜 그녀가 오기를 부렸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당연하다는 듯 정답만을 말한다. )
그리고 진실
택: 왜 거짓말 했어?
덕선: 겁이 났어. 우린 친구잖아.
(절망)
너랑 어색해지면 어떡해?
(절망)
너랑 어색해지는 건 상상도 안되거든
지금은?
지금도 어색하겠지. 근데…
근데...로 다 알아들었다고 한다.
사실 쌍방으로 좋아하면서
몇 년째 가슴 앓이한 바부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
그런데 택이와 헤어진다는 건 상상할 수 X
언제부터인지도 모를 오래 전부터 서로에게 스며들어 있는 사이인데
헤어짐이라니. (택이도 덕선이가 없다면 죽을 것 같다고...)
잃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택이가 그 날 밤 일을 꿈이라 믿도록 뒀던 것
그러나 지금은,
지금은 그 두려움을 넘어설 마음이 들은 덕선. 알아들은 택
이제 행복하세요
마치 거북이처럼 느리고 오래된, 그러나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을 하고 있어서
걱정 되지는 않음. 어디선가 늘 잘 살고 있을거 같다.
응팔에서 참 이뻤어 선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