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방탄소년단 '8주년 페스타' 알엠 'Bicycle' 공개 (+블로그글)
29,062 629
2021.06.07 00:05
29,062 629

https://m.soundcloud.com/bangtan/bicycleforarmy


https://m.youtu.be/6uq3P7zeYyU


iHceT.jpg

Bicycle (2021)

Produced, written and arranged by RM, John Eun

Mix Engineer - 정우영 @ HYBE Studio
Mastering Engineer - Chris Gehringer @ Sterling Sound
Cover Artwork: Sungsic Moon



두 발을 구르며
볼 수 없는 그댈 마주해
언제나처럼 날
맞아주는 몇 센치의 떨림

I wanna keep the bass down low
벌써 내 마음은 주말 mode
I don't see no open cars, no open bars
나쁘지 않아 온전히 혼자인 road
섬처럼 떠있는 사람들의 마음
어쩌면 오지 않을 듯한 밤
지평선을 걸어가 또 굴러가
우리가 정한 저 소실점으로

슬프면 자전거를 타자
바람을 두 발 아래 두자
오 자전거를 타자
두 팔을 자유로이 벌리며

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가끔은 굴러가게 둬
자전거 바퀴처럼
찾을 게 있어
오후의 간식처럼
이 작은 순간을 위해 살아온 것 같아
두 바퀴 위에선 다 사사로운 한낮의 꿈
Feel the roof, smell the truth
멀지 않아 기적은
어떤 얼굴을 해도 지금은 괜찮아
진짜 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땅에서 발을 떼
저 새를 닮은 태
섬처럼 떠있기로 해
바람을 따라 춤춰
Yeah 울어도 돼
원래 행복하면 슬퍼

슬프면 자전거를 타자
바람을 두 발 아래 두자
오 자전거를 타자
두 팔을 자유로이 벌리며

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라라라라라
나나나 나나나
라라라라라

Show less




늘 자전거에 대해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모노를 내놓은 지 어느덧 3년이 되어가고, 기약 없는 다음 시리즈의 준비에 스스로도 지쳐

페스타라는 좋은 핑계(!) 로 자전거 송을 만들고 이참에 내놓아보자 결심하게 되었어요 !

 

우여곡절 끝에

2-3월에 정신없이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희영이 형의 기타연주 위에 멜로디와 가사를 얹어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자전거를 타면서 노랫말을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흥얼거렸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인데요..

 

커버는 평소 흠모해오던 문성식 작가님을 만나 직접 부탁드렸습니다. 작가님 평소 드로잉 스타일대로 아주 마음에 드는 아트웍이 나온 것 같아요.

치기 어린 결심에 함께해주신 희영이 형과 문성식 작가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

 

저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늘 설레지만,

페달에 두 발을 얹으면 언제나 조금 슬픈 기분이 돼요. 무언가 그리운 것들이 많아서인지..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 면허가 없어 아직 차를 운전해보지 못해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제겐 드물게 물리적으로 가장 자유롭다고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그런, 연습생 때부터 늘 자전거를 타오며 생각했던 잡히지 않는 흐릿한 풍경들을 노래로 옮겨보고 싶었어요.

슬프지만 신나는,

조금 차갑지만 따뜻한 느낌들을요.

 

이 노래가 여러분의 playlist에 오래도록 남아

여러분의 자전거 송이 되길 바라면서.

작은 선물처럼 들어주시고 받아주신다면 저는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나날이 좋은 날입니다.

슬프면 자전거를 타자구요 !

저도 늘 그럴게요.

 

남준-


John Eun(은희영)인스타

UQaiw.jpg

음악을 만드는 느낌은 항상 재밌어요. 

하지만 진심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게 만들어주는 사람과 음악을 만드는 느낌은 접하기 힘들죠.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잘 맞는 친구와 같이 음악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고 축복이였어요. 

RM의 우정에 항상 감사드리고 제가 더 나은 뮤지션,인간이 되고자 하는 동기 부여를 항상 유지시켜 줘서 고마워요. 

이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을거에요.

-희영




NEiUz.jpg

https://twitter.com/_deaRM_/status/1371461168812810242?s=19


"나를 그렇게 나약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지 않고 

나를 두려움에 삼켜지고 잠식당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제가 박물관에 가고,식물을 키우고,자전거를 타는 것은 제가 미치지 않기 위한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https://gfycat.com/AcclaimedHairyAustraliankelpie

Nrkmu.jpg

OdKsn.jpg

uFSvE.jpg

목록 스크랩 (95)
댓글 6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갈아쓰는 컨실러?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 매끈 블러 효과!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 체험 이벤트 333 00:04 13,3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13,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69,0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56,8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84,1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39,8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16,6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7 20.05.17 5,731,5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43,4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36,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35880 이슈 한지민x이준혁 인생네컷 3 15:42 220
2635879 기사/뉴스 "아이 낳으면 최대 1억"…크래프톤, 출산장려금 정책 도입 15:42 81
2635878 기사/뉴스 성관계 후 배에 '피 가득'…20대女, 알고보니 '이 병'이었다 [건강!톡] 3 15:41 1,202
2635877 이슈 이준석 또 좆됐대!! 허은아가 이준석 저격사이트 만들었대!!!! 34 15:40 986
2635876 기사/뉴스 25세 배우의 마지막, 결국 이런 결말을 원했습니까[스경연예연구소] 5 15:40 596
2635875 유머 견주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 2 15:39 333
2635874 이슈 [톡파원 25시 선공개] 벌써 5년지기라는 이찬원과 온앤오프 승준 2 15:39 146
2635873 유머 음주 커뮤 금지 8 15:38 675
2635872 기사/뉴스 [단독] “故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 A씨 영상에 큰 고통”… 父와 대화 전한 권영찬 소장(인터뷰) 14 15:38 2,025
2635871 이슈 어제 결혼한 피겨선수 출신 커플 ⛸️💍 3 15:38 1,272
2635870 이슈 오마이뉴스가 최초보도한 12.3 비상계엄당시 청테이프로 국회 문 봉쇄하는 계엄군 4 15:36 732
2635869 이슈 스타쉽 신인 여돌 키키 뮤비 뜨고 커뮤 대통합급으로 반응 진짜 좋은 멤버................jpg 29 15:36 1,798
2635868 유머 횡단보도 기다리는데 옆에 있던 강아지가 5 15:36 641
2635867 기사/뉴스 “김건희 ‘선생님~ 조국 수사한 김상민 검사, 의원 되게 해주세요’” 15 15:35 759
2635866 이슈 요즘 원덬 릴스에 자주 뜨는 50대 패션인플루언서 4 15:35 1,105
2635865 이슈 <유퀴즈> 차준환 자기님 '유퀴즈 재출연' 기념 미공개 사진 대방출!🎊 6 15:33 841
2635864 이슈 지금봐도 너무 슬픈 음방무대들 2 15:30 1,435
2635863 기사/뉴스 '노상원 수첩' 충격적 내용 밝혀졌는데... <조선>의 기묘한 침묵 7 15:30 931
2635862 유머 미국자동차 레이스개막의 비행쇼 15:28 201
2635861 기사/뉴스 '숏박스' 김원훈 우울증·생활고 고백..."2년간 월수입 20만원" 1 15:28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