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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한항공 480편 기내 난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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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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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0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480편에서 한 한국인 남성 승객이 만취 상태로 다른 승객과 승무원들을 폭행하며 1시간 동안 기내 난동을 부린 사건이다.


한국인 남성 임범준(34세)이 만취 상태로 기내에서 옆자리 남성 승객(56세)(삼성전자 전무라고 한다. 근데 후술하겠지만 임범준은 삼성전자에서 일하다가 자기 아버지 회사로 이직한 것이다)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 취객에게 말 상대를 해줄 이유가 없는 56세의 승객은 무시로 일관했다. 그러자 임씨는 갑자기 "이 형 센스 없네"라면서 손등으로 승객의 안면을 치고 난동 사건이 시작된 것이다. 제지를 받자 승무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며, 본인을 제지하고 포박하던 여성 승무원의 배를 발로 폭행하고 남성 정비사의 얼굴에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비행기에는 미국의 유명 가수인 리처드 막스가 탑승 중이었다. 난동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리처드 막스가 승무원들을 도왔다. 리처드 막스의 노래를 듣고 부르며 청춘을 보낸 중장년층은 이 소식을 접하고 " 외국인한테 그런 꼴을 보인 것도 창피한데 하필이면 막스냐.... " 라고 경악한 반응을 보였다. 


이상한 건 20살 넘게 나이 차이가 나는 삼촌뻘 56세 중년 남성에게 34세의 임씨가 귀찮게 말을 걸고 이 56세 승객이 그만 하라며 짜증을 낸 것도 아니고 그저 대꾸 없이 무시한 것 뿐인데 "이 형 센스 없네" 하며 손등으로 안면을 후려친 것이다. 아무리 만취 상태라도 나오기 힘든 행동이라 경찰에서는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했다. 


당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던 임범준을 제압하는 데만 무려 1시간을 들인 끝에 포승줄을 사용하여 겨우 제압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화장실에 간다고 포승줄을 풀어주자 다시 난동을 부려 재제압을 하였으며, 기내에 남성 승무원이 없어서 정비사까지 나서서 함께 제압을 하였다.


목격자인 리처드 막스는 이 상황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담아서 이를 총 5차례에 걸쳐 SNS에 올렸으며, 그는 LA에 도착한 직후 "(대한항공 측의) 훈련 받지 못한 승무원들은 전혀 난동을 막을 준비가 돼있지 않았다."면서 강도 높은 불쾌감을 표하며 비난했다. 이에 대하여 대한항공 측에서는 정당한 절차에 맞게 제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이 관련 영상을 확인한 결과 테이저가 장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겨눠지는 등, 대응에 미숙함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임범준은 1982년생이며, 화장품 용기나 브러쉬를 제작하는 국내 중소기업인 두정물산 대표의 아들이다.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사실까지 밝혀졌으며,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자신의 아버지 회사인 두정물산으로 이직했다고 한다. 이 사건 이전에도 9월에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전력이 있었다고 하며, 네티즌들이 분노하여 얼굴을 가리지 않은 동영상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경찰이 피의자인 임범준에게 12월 26일 출석할 것을 통보하였다. 대한항공 측에서 피의자인 임범준에게 탑승 거부 조치를 결정해서, 임범준은 앞으로 대한항공의 비행기에 탑승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거기다 임범준은 대한항공 최초로 탑승 거부 조치를 받은 승객이다. 그리고 임범준은 12월 29일에 결국 구속되었다.


・1월 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국과수 마약검사결과는 음성반응이다.

・1월 24일 재판이 이뤄져야 했으나 피의자 임범준의 변호인단이 재판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연기했다.

・4월 21일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 20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을 선고 받았으며, 검찰은 이에 항소했고 임범준 또한 항소했다.

그러나 인천지방법원은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여 원심 형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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