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분노의 도로'로 영화팬들을 흥분시켰던 조지 밀러 감독이 더이상 '매드맥스' 시리즈를 연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조지 밀러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자리에서 "더이상 '매드맥스' 시리즈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조지 밀러 감독이 "더 이상의 '매드맥스' 영화를 만들지 않을 것이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로 영원히 종결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지 밀러 감독(사진 왼쪽) /사진='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현장 스틸컷 |
| 조지 밀러 감독(사진 왼쪽) /사진='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현장 스틸컷 |
조지 밀러 감독은 "1년에 하나씩 한다는 것은 그저 믿고 해보는 것이나 다름없다. 시작하고 멈추고 또 다시 시작하고"라면서 "야생화와 붉은 흙으로 가득한 호주의 평원에서 영화를 찍을 때 비가 엄청나게 왔다. 18개월을 기다려야 했고 한 번 미국으로 돌아가려면 27시간이 걸렸다. 그런 일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드맥스' 1~3편 이후 무려 30년 만에 새로운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선보이며 비평가들과 대중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던 조지 밀러 감독은 그간 '매드맥스' 후속편 가능성을 거듭해 언급해 왔기에 그의 이같은 발언은 팬들에게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당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기대하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무관에 그친 상황이었고 페이지식스가 가십성 뉴스를 주로 다루는 것을 감안하면 70세의 노장 조지 밀러 감독이 남겼다는 이번 발언을 어느 정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지 의문이 남는다.
한편 조지 밀러 감독은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제68회 미국 감독 조합상(DGA) 후보에 올랐다. 올해 DGA 후보에는 조지 밀러 감독 외에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스포트라이트'의 톰 매카시, '빅쇼트'의 애덤 맥케이, '마션'의 리들리 스콧 감독 등 총 5명이 후보에 올랐다.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60113092138599
조지 밀러 감독(사진 왼쪽) /사진='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현장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