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오늘 새벽에 일어난 음주운전 사망 사고
67,629 880
2021.05.24 20:43
67,629 880
https://gfycat.com/GorgeousGrotesqueErmine
https://gfycat.com/CoordinatedFondItalianbrownbear
https://img.theqoo.net/yjPMB
https://img.theqoo.net/qMBJK

◀ 앵커 ▶

오늘 새벽 두시, 30대 여성이 만취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그 시간까지 도로에서 일을 하고 있던 6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이 숨진 가장은 생계를 위해서 일요일 야간 작업도 마다하지 않은 일용직 이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도로 한 가운데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벤츠 승용차에 불이 붙은 겁니다.

불이 꺼지자 드러난 차량 앞부분은 엔진과 부품들이 다 튀어나온 채 완전히 구겨진 상태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이 차는 무서운 속도로 내달렸습니다.

신호도 무시하고 질주하다 지하철 방음벽 공사 현장을 덮쳤습니다.

[장외익/목격자]
"순간적으로 꽝하면서 끼익 밀고 나갔어요. 벼락 치듯이 천둥번개가 꽝해가지고..보통 놀란 게 아니죠."

이 차는 방음벽 교체 공사 중이던 60대 작업자 한 명과 크레인을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60대 작업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30살 여성 권 모 씨, 새벽까지 지인집에서 술 마시고 나와 1KM 가량을 운전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곳에서 작업자를 들이받은 음주운전 차량은 약 70여 미터를 더 이동해 저곳 임시 버스정류장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권 씨는 면허취소수준을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는데, 본인은 차량에 불이 나기 전 탈출해 가벼운 부상만 입었습니다.

[성동소방서 관계자]
"너무 취한 상태로 역력하게 나타나서 횡설수설하시고‥차량 속도가 워낙 빠르니까."

숨진 피해자는 가구공장을 운영하다 사업이 어려워지자 몇 년전부터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진석/유가족]
"안 겪어본 일이니까 좀 힘들어한 적도 있었죠. 야간에 잠을 못 자고 나가고 그럴 때는 좀 힘들어 했었죠…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벌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을 마셨는지 조사하는 한편, 음주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511 05.06 21,9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59,2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08,35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66,8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4,43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63,1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8,4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0,3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2,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74,6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9,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853 이슈 캡모자에 팔뚝하나 깐 민규 직캠.. 1 21:17 59
2403852 이슈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수상 안유진 트위터 업데이트.jpg 21:16 361
2403851 기사/뉴스 지방세 납부 '위택스' 5시간 접속 지연‥"납세자 몰려 먹통" 21:16 135
2403850 기사/뉴스 [MBC 바로간다] 학교 매점이 '스크린 골프장'으로‥"골프와 물리의 융합"? 11 21:13 332
2403849 기사/뉴스 장원영 "취미는 쇼펜하우어·논어 읽기…강하게 태어났고, 단점 생각 안 하는 편" 17 21:12 1,250
2403848 이슈 대학축제로 락페 여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 1일차 라인업 18 21:11 1,684
2403847 이슈 '서울의 봄' 작품상 이어 대상까지…"극장 찾아준 관객께 감사" [백상예술대상] 4 21:10 322
2403846 유머 뻘하게 웃음 나오는 카리나 인스타 피드.jpg 4 21:09 1,281
2403845 이슈 시상식 끝나고 수지 인스타 업데이트 5 21:08 1,694
2403844 이슈 JBJ95 김상균 근황 21 21:07 3,049
2403843 이슈 오늘 백상 시상하러 등장 한 송혜교.jpgif  30 21:07 4,096
2403842 이슈 디플 올해 기대작으로 12월쯤 릴리즈 예정이라는 강풀 <조명가게> 배우진 라인업 36 21:06 2,031
2403841 이슈 [백상] TV부문 예능작품상 - 태어난김에 세계일주2 11 21:05 1,172
2403840 이슈 [백상] 아쉽게도 백상예술대상에서 무관인 작품 5개 54 21:05 4,743
2403839 기사/뉴스 [단독] ‘수능 만점’ 명문 의대생이 여자친구 살해 155 21:05 10,406
2403838 기사/뉴스 韓 상대 골 넣은 '김판곤호' 말레이시아 공격수…염산 테러 당해 2 21:05 912
2403837 이슈 [백상] 이순재 선생님 무대에 유연석이 눈물 흘린 이유 9 21:04 2,238
2403836 이슈 지코 아들 × 보넥도 아빠 💥 SPOT 챌린지 21:04 271
2403835 기사/뉴스 총선 끝나자마자 물가 군기 잡기 나선 정부…유통업계는 '눈치 게임' 경쟁 3 21:04 233
2403834 이슈 부부싸움 확정난것 같은 기성용- fc서울 자컨 5 21:03 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