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애틀랜타/AFP 연합뉴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회말 선두 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허용한 좌월 솔로 홈런이 이날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류현진은 이날 27타자를 상대하면서 21차례 초구를 스트라이크에 꽂아넣을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을 보였다. 시즌 7번째 등판에서 3승(2패)을 거두며 한미 통산 160승도 달성했다. 투구수는 94개(스트라이크 63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종전 3.15)로 내려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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