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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본 문화 평론가가 본 해체한 아이즈원에 대한 분석에 대한 글 (야후재팬/현대 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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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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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yahoo.co.jp/articles/1929c1424087312292ac558df05ee7b5d1e4e882?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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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yahoo.co.jp/articles/780d7647e54dbd2fb4561d703815ecb2ee0805f3




마츠타니 소오치로라는 분이 2편에 걸쳐서 굉장히 길게 썼는데 요약하자면




1편 제목 - 아이즈원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한일 아이돌의 "결정적인 차이"를 2년 반만에 보였다


- 일본에서는 프듀48은 AKB그룹이 참여한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었음.


- 필자는 아이즈원이 만들어지기 전 프듀48의 AKB그룹의 참여는 판도라의 상자에 다가가는 것이며 결국에는 보수적인 일본 아이돌 모델을 파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 필자는 프듀48은 "JK-POP"의 창시자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지만 그건 기대감과 필자의 바램이였을 뿐 현실적으로는 한일 양국의 프로듀싱 수준의 차이를 드러냈다는 것으로 분석.


- 아이즈원이 제대로 활동 못한 것은 조작 사태도 있었고 재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한국에서만 활동할 뿐 일본에서 정상적인 활동도 할 수 없었다고 분석.


- 리런칭을 위한 평행우주 프로젝트의 참여금액이 32억이 넘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이러한 팬들의 움직임들이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없다고 분석.


- 케이팝 걸그룹에 걸크러쉬 열풍이 불때도 아이즈원은 다인원이라는 것을 이점으로 칼군무가 굉장히 인상적이이며 춤 동작을 현대발레로 비유(복잡한 전개, 포메이션의 많은 변화 등등).


- 아이즈원의 한일 양국 활동은 필자가 바래왔던 K-POP과 J-POP의 융합에는 실패했다고 분석.


- 한국곡은 CJ E&M 산하의 엔터사가 전담하고 일본곡은 일본의 AKS와 아키모토 야스시가 전담했지만 프로듀싱에 대한 역량의 차이가 드러났으며 실제로 팬들은 일본어 노래에 대한 불만이 상당했다고 분석.


- 일본곡은 사비에서 전원이 합창하고 랩은 노래 후반기까지 거의 없고 가사도 일본 싱글 1집 "스키토이와세타이" 사춘기적인 연애관에 불과했을 뿐임. 그 컨셉은 기존의 일본 AKB48 그룹과 큰 차이가 없고 멤버들의 개성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


- 유튜브조회수/스포티파이 스트리밍수를 비교해봤을때 한국곡과 일본어곡의 프로듀싱 차이는 명백함(필자는 한국곡은 높게 평가하지만 일본곡은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는듯 싶음)


- 마지막 온라인 콘서트에서 과거의 일본어 노래는 선보이지 않고 세트리스트는 한국곡이 대부분이며 아키모토 야스시가 작사한 "lesson"이라는 노래가 불려졌지만 한국인이 작곡. 게다가 팬의 대부분은 이에 대대 불만을 표시하지 않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분석.


- 필자는 한국곡과 일본곡의 퀄리티 차이가 생기는 이유로는 믹싱의 차이라고 분석.

 

- 이에 대해서 한일 양국의 제작진의 "취향차이" 혹은 "능력차이"이라는 가설 둘로 나뉘어서 분석했지만 싱글 3집 "Vampire"를 통해 보컬의 믹싱 실패로 보면서 "능력차이"가 가장 크다고 여겨짐.


- 한일 양국의 프로듀싱의 능력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세계화 및 디지털화된 음악시장의 상황을 언급하면서 케이팝은 이에 대한 흐름에 동참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


- 반면에 폐쇄적인 J-POP은 그동안 표면화 되지 못하다가 "Vampire"를 통해 프로듀싱 수준이 낮다는 것을 드러냈음. 그것은 아키모토 야스시가 능동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나선 결과이고 이는 반자이(자폭)으로 비유.







2편 제목 : 아이즈원 해체, 미야와키 사쿠라가 세계에서 활약하는 것은 "한국에 돌아가기" 밖에 없다.


- 계약연수는 각 멤버별로 다를 수 있으며 소속사의 계약기간이 짧은 멤버의 경우 FA가 되면서 다른 소속사로 이적하는 멤버가 존재할 가능성(만약 그러한 멤버가 있다면 다른 기획사로부터 계약 오퍼가 제시될 거라 분석)


- 한국 멤버들은 각자 소속사에 가서 신규 걸그룹 참여/기존 걸그룹 합류/솔로 활동/배우 활동을 할 것으로 분석(원영이를 케이팝의 오타니 쇼헤이로 비유했으며 배우 활동의 경우 권나라의 케이스를 통해 언급)


- 필자가 유의할 점이라면 최근의 K-POP에서는 한 그룹에서의 마치더라도 다른 그룹에서 새롭게 활약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음(현아의 원더걸스/포미닛 사례, 아이오아이 파생그룹, 은비의 2번째 데뷔)


- 아이즈원 해체는 또 다른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 일본 멤버들은 진로를 예측하기 힘들지만 결론적으로 한국활동으로 돌아갈 것으로 분석(원래 있던 48그룹의 쇠퇴를 이유로 들음)


- 48그룹의 쇠퇴에는 음악 인기기준의 변화가 오리콘차트에서 빌보드 스트리밍 중심으로 옮겨간 점, 인기멤버의 이탈, 2019년 1월의 NGT48 사태, 악수회나 라이브를 개최할 수 없는 코로나 판데믹의 영향으로 보고 있음.


- 홍백가합전 AKB48의 탈락은 쇠퇴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


- AKB상술의 가장 큰 핵심인 "접촉상술(악수권이나 총선거 투표권을 CD안에 집어넣음)"은 신종 코로나 판데믹은 그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음.


-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화 하고 있는 가운데 낡은 남성관 중심의 보수적인 성향의 일본 걸그룹은 저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한편으로 일본판 K-POP인 니쥬의 등장은 그 반대라고 볼 수 있음.


- 일본 멤버 3사람은 일본 연예계의 계약구조상 2년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 없으며 게다가 48그룹은 본인이 원하면 일본 곧바로 졸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조만간 한국에서 활동할 것이라 분석.


- 오히려 일본 멤버의 재능을 받아 들일 수 있는 현재 일본 소속사는 없음(일본 아이돌을 경차에 비유하면서 이들을 F1차량에 비유)


- K-POP 수준의 체제를 기대할 수 있는 소속사는 일본에는 없으며 그나마 니쥬를 운영하는 JYP 일본지사 혹은 JO1의 라포네 엔터(요시모토와 CJ의 합작)밖에 없음.


- 결국에는 AKB48 그룹의 프듀48의 참가는 판도라의 상자였으며 일본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싱 문제를 드러나게 되었으며 NGT48 사태 및 코로나 펜더믹은 48그룹의 몰락을 가져오게 되었음. 


- 사쿠라를 비롯한 일본 멤버는 앞으로 더 비상하게 될 것이며 이 셋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은 도쿄나 J-POP이 아니라 서울이며 K-POP이라고 분석.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105090054643923&select=sct&query=akb&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4aXGY-gkhTRKfX2h6j9Sg-gjh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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