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갔던 '시험날짜 착각해서 4학년 시험 친 2학년 트위터리안.twt'은 이쪽 -> https://theqoo.net/1949596263
팥차 교수님과 오늘 면담을 가졌길래 정리해 옴ㅋㅋㅋㅋㅋㅋㅋ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얼마 전 인터넷을 발칵 뒤집어 놓은(?) 실시간 대학원생 루트를 밟던 주인공...
이분을 요약하여 설명하자면 이렇다:
... 그렇다. 정확한 요약임. 하여튼 핫게 간 그 일 이후 여전히 소소하지만 버라이어티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계정주...
위 트윗처럼 여전히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해맑음으로 파리지옥마냥 교수님들을 홀리며 밥도 같이 먹으러 다니고,
본인 피셜 불순한 의도(먹을 것과 쿠폰 등)로 헌혈 2주 쿨타임 꽉꽉 채워 하러 다니거나 도서관을 가거나
방청소 하던 도중 이계의 바선생 출몰로 당근 마켓에서 용병 구해서 퇴치하거나(...)
복전 교필을 위해 계절학기를 신청하며 여전히 헤르미온느처럼 바쁘게 보내던 와중,
(더 자잘한 웃긴 일상은 계정을 들어가보길 바람... 2, 3일 간격으로 계속 다이나믹한 일이 벌어짐;;)
팥차광공 교수님께 연락이 왔다!....는 하지만 급작스런 사정이 생기셨는지 일단 미뤄짐.
이렇게 불발이 나나 했는데
이렇게 저렇게 그 말로만 듣던 팥차를 받아오는 것에 성공.
별다른 (대학원생) 소식 없이 잘 사나보다 했더니...
계정주가 전과를 생각하고 있었다!!!!!! (두둥)
바야흐로 대 도비의 시대의 서막이 열리는 순간...
상담을 세 번이나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계정주. (그리고 친구의 타당성 있는 걱정 메시지;)
그리고 상담 신청을 하고 받게 된 교수님들의 공격... 이젠 대놓고 도비 낚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음.
첫 번째 트윗: 담당 교수님으로 추정
두 번째 트윗: 팥차 교수님 연구실 조교로부터 온 메시지
무용지물인 선호도 조사와 더불어 교수와 조교 모두 한통속인 상황(...)...
그리고.. 와버렸다... 그의 연락...
그리고 이어진 계정주의 대면 상담 내용 타래 ↓↓↓
짜고 치는 고스톱이 이런 것인가 싶은 상황. 대학원생이 되는 건 이미 확정이고 중요한 것은 누구 밑으로 가느냐임...
전과를 이유로 내세워 탈출을 시도하는 중.
응 씨알도 안 먹히고 학부생 신분으로 세 집 살림 예약하게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아직 다른 교수님들은 만나지도 못했어! 본인도 교수님들도 그 주변 사람들도 이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ㅋㅋㅋㅋ
진짜 이분 졸업반 될 때 소식이 제일 궁금할 듯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여전히 교수님들의 똘똘한 도비 쟁탈전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