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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기본권 침해’ 논란 육군훈련소, 이번엔 훈련병 ‘성추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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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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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579861?sid=100

부실 급식·과잉 방역 등으로 인권침해 논란을 빚은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간 성추행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발생한 강제추행 사건을 전날 군 경찰에 이첩했다.

지난달 22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던 A(25)씨는 같은 생활관 내 동기 훈련병 B(26)씨로부터 성희롱·성추행을 당했다며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현재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들은 약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는데, 훈련병 4명이 한 생활관에서 24시간 함께 격리생활을 한다.

A씨는 생활관에서 B씨가 성기를 수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하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입소 후 5일째 되는 날 B씨가 침상에 누워있는 A씨의 성기를 건드려 ‘하지말라’고 했으나 “싫은데?”라며 손가락으로 ‘딱밤 때리듯’ 5∼6차례에 걸쳐 성기를 쳤다는 것이다. A씨는 “‘하지말라, 소대장에게 신고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으나 B씨가 ‘신고하라’며 성추행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A씨는 수차례에 걸쳐 성희롱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B씨가) 내 성기 위에 페트병을 올려놓고 ‘발기했다’고 하고, 구강성교를 요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며 “다른 훈련병도 이런 장면을 봤지만 말리지 않고 (B씨와) 함께 웃었다”고 전했다.

평소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있던 A씨는 그날 밤 공황발작 증상을 느꼈고, 결국 다음날 훈련소 측에 자진 퇴소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성추행 이야기를 하면 부대 안에서 조사를 받아야 할까 봐 ‘힘들어서 못 버티겠다’고 했다”며 “하루가 더 지나 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B씨가) ‘나는 저런 애들 놀리는 게 제일 재미있다. 반응이 좋다’고도 했는데 그 말이 지금도 계속 생각난다”며 “훈련소 입소 전에는 공황발작 증세가 좋아져서 오랫동안 발작이 없었는데, 성추행 이후에 거의 매일 공황발작이 오고 있다. 계속 불안한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경찰은 군 경찰로 사건을 이첩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부대 내에서 일어난 사건은 군사경찰에서 수사하는 게 원칙”이라며 “피해자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이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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