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녀의 수입을 탐내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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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돈 없는 가정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자녀가 번 돈은 지켜 주려는 부모들이 있음


이 경우
- 애초에 자녀에게 돈을 받지 않으려 함
- 자녀가 돈을 주더라도 따로 모아 둠 (나중에 결혼자금, 주택자금에 보태라고)
- 생활비가 모자라도 자녀의 수입에 대해 언급하지 않음
- 정말 불가피하게 자녀에게 돈을 빌린 경우 어떻게든 빨리 갚으려 함
- 돈을 갚을 수 없게 된 경우 (파산하거나...) 종종 미안함을 먼저 언급하고 부족한 돈으로나마 꼭 돌려줌








반대의 경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상황이 악화됨
처음엔 자녀도 당연히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느정도 집안 살림에 자발적으로 돈을 보태는 경우가 많음.


그러나 이걸 부모가 당연시하기 시작하면
점점 노골적으로 집착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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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는
- 어린 동생들 교육비에 돈 보탤 것 요구
- 자녀의 수입은 물론 사소한 지출 내역까지 모두 알고 싶어 함 (자녀가 개인 생활에 지출하는 돈을 본인들이 아까워함)
- 자녀에게 빌린 돈은 갚지 않음
- (대학생 자녀의 경우) 국가장학금 생활비 대출 요구
- 사소하게 외식을 하거나 장을 볼 때 은근히 자녀가 결제할 것을 요구




주변에 1인 가정과 2인 가정이 모두 있다면
이 차이를 확실히 느껴 본 적 있을 것.











(이건 나덬의 사족이지만)
나는 가정의 실질적인 경제 수준보다
오히려 이것이 더 가정 분위기 악화에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