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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대구=윤승재 기자]
지난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외야 잔디석에 ‘돌부처상’이 세워졌다. 3.6m에 달하는 이 돌부처상 얼굴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이자 ‘돌부처’ 오승환의 얼굴이 새겨져있다.
오승환의 300세이브 달성을 기원하기 위해 구단에서 제작한 조형물이다. 현재 KBO리그 299세이브를 기록 중인 오승환은 세이브 한 개만 더 올리면 KBO리그 최초로 3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KBO리그에 없었던 대기록인만큼, 삼성 구단도 야구팬들도 오승환의 대기록 달성을 염원하고 있다. 삼성 구단은 이러한 염원을 담아 돌부처상까지 제작해 오승환을 응원했다.
더 나아가 구단은 돌부처상 주위에 두꺼비 인형들까지 마련해 외야 잔디석을 꾸몄다. 정확히 299개다. 구단 관계자는 "두꺼비 역시 300세이브를 앞둔 오승환을 위한 인형들이다. 수호신이라는 느낌이 나게 주변에 인형들을 배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경기 전 돌부처상 얼굴이 교체됐다. 불교계에서 이야기가 나와 팔공산 갓바위 석조여래좌상의 본래 모습으로 얼굴을 교체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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