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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정현 표 꼬리 자르기, 이번엔 서예지 앞세웠나 [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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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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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배우 김정현이 논란마다 다른 이를 방패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과거 열애설도 '서예지의 조종설'로 흘러갈 모양새다.

4월 12일 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김정현과 서예지의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김정현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 '시간' 하차 과정도 폭로됐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김정현은 '시간' 촬영 당시 서예지와 교제 중이었으며, 연인의 지시에 따라 로맨스 장면들을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한 증거로 김정현과 서예지가 주고받았던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고, 화살은 서예지의 '김정현 조종설'로 흘러갔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김정현이 오롯이 '서예지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는 식으로 흘러가는 여론이었다. 서예지는 사랑을 무기 삼아 김정현에게 로맨스 장면 거부, 상대 여배우와 여성 스태프들과 소통 단절 등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이를 충실히 따랐다는 주장이다. 다만 김정현이 어엿한 20대 성인이며 촬영장이 일터였다는 점을 짚어 봤을 땐 연인의 부탁, 혹은 지시가 있더라도 한없이 미성숙한 태도였음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쟁점은 서예지의 가스 라이팅이 됐다. 김정현은 단지 '꼭두각시'로 낙인찍혔을 뿐이다.

앞서 김정현은 드라마 '시간' 태도 논란 때부터 슬그머니 발을 뺐다. 당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현은 상대 배우 서현이 팔짱을 끼려 하자 거부했다. 여기에 더해 시종일관 굳은 표정과 딱딱한 태도로 일관해 많은 이들의 의문을 샀다. 이에 대해 김정현 측은 당시 배역이던 시한부 역할에 몰입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정현은 끝내 '시간'을 책임지지 못하고 최종회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둔 채 하차했다. 섭식장애와 공황장애 등이 이유였다.

이로 인한 피해와 수습은 상대 배우인 서현과 '시간' 스태프 몫으로 돌아왔다. 서현은 상대 배우가 빠진 드라마에서 홀로 마지막 회까지 극을 이끌어야 했다. 스태프들은 갑자기 구멍난 주연 몫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대본은 계속해서 수정됐다. 당시 제작발표회부터 숱한 논란을 일으킨 김정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결국 그 무엇도 책임지지 않은 셈이다.

여기에 더해 '시간' 논란 뒷배경에 서예지가 있었다는 폭로가 잇따르며 사태가 재점화됐다. 김정현은 이번 논란엔 서예지를 앞세웠고 결국 자신은 꼭두각시가 됐다는 입장이다. 물론 서예지의 조종설이 사실이라면 두 사람 모두 책임이 있다. 하지만 공과 사 구분이 가능한 다 큰 성인이 단지 이성의 지시 때문에 고의로 비즈니스를 망쳐버렸다는 건 상식 선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심지어 이에 따른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음에도 말이다.

김정현은 매번 논란이 발생할 때마다 다른 이를 방패로 세운채 발을 빼는 식이다. '시간' 논란 당시엔 서현이 책임을 졌고, 이번 '조종설' 논란엔 또 다른 문제 인물로 지목된 서예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비난을 샀다.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선 상대로 지목된 서지혜 소속사 문화창고와 전속계약 논의를 앞세웠다.

논점은 어느샌가 김정현과 서예지의 요란한 과거 열애와 조종설로 흘러갔다. 시발점을 따져봤을땐 김정현이 '시간'으로 인한 11개월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계약 기간에 이를 포함해 오는 5월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는 주장에서 비롯됐다.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휴식기 11개월을 배제하고 내년 중순 계약이 만료된다고 반박했다. 결국 또다시 '시간'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로 인해 서예지와 과거 열애설까지 주목받게 됐다. 현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분쟁 조정을 신청한 가운데 김정현이 또 다른 방패를 내세울지 주목된다. (사진=뉴스엔 DB)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42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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