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김정현의 소속사 분쟁으로 MBC 드라마 '시간' 하차 논란이 재점화됐다. 배우 서예지까지 소환돼 '조종설'로 비화(飛火)된 가운데 최대 논점인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이 논외될까 우려된다.
오앤엔터테인먼트(이하 오앤)는 지난 4월 8일 소속 배우 김정현 전속계약과 관련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분쟁 조정 신청을 했다. 양측은 전속계약 종료 시점을 두고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김정현은 계약 만료 기간을 오는 5월로, 오앤 측은 내년 중순으로 각각 주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8월 김정현이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 후 가진 공백기 11개월이 전속계약 기간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두고 시비를 가릴 전망이다.
김정현 논란은 배우 서지혜와 열애설에서 소속사 분쟁으로 번졌고, 서예지 조종설로 비화됐다. 현재 가장 큰 화제를 모으는 것은 단연 서예지 관련 사생활 논란이지만 이번 사태의 논점은 김정현과 소속사 분쟁이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김정현의 긴 공백기를 두고 배우 개인 사유로 원활한 활동을 하지 못할 때 소속사가 배려한 점 등을 고려하면 11개월을 채워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김정현은 템퍼링(사전 접촉) 의혹까지 받고 있어 오앤 측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당초 김정현에 대한 관심은 소속사 분쟁이 아닌 서지혜와 열애설이었다. 이들의 입장은 사실무근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김정현이 서지혜 소속사인 문화창고 이적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오앤과 전속계약 분쟁 중이라는 사실도 자연스레 알려졌고 3년 전 '시간' 출연 당시 태도 논란이 재점화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배우 김정현의 소속사 분쟁으로 MBC 드라마 '시간' 하차 논란이 재점화됐다. 배우 서예지까지 소환돼 '조종설'로 비화(飛火)된 가운데 최대 논점인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이 논외될까 우려된다.
오앤엔터테인먼트(이하 오앤)는 지난 4월 8일 소속 배우 김정현 전속계약과 관련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분쟁 조정 신청을 했다. 양측은 전속계약 종료 시점을 두고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김정현은 계약 만료 기간을 오는 5월로, 오앤 측은 내년 중순으로 각각 주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8월 김정현이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 후 가진 공백기 11개월이 전속계약 기간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두고 시비를 가릴 전망이다.
김정현 논란은 배우 서지혜와 열애설에서 소속사 분쟁으로 번졌고, 서예지 조종설로 비화됐다. 현재 가장 큰 화제를 모으는 것은 단연 서예지 관련 사생활 논란이지만 이번 사태의 논점은 김정현과 소속사 분쟁이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김정현의 긴 공백기를 두고 배우 개인 사유로 원활한 활동을 하지 못할 때 소속사가 배려한 점 등을 고려하면 11개월을 채워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김정현은 템퍼링(사전 접촉) 의혹까지 받고 있어 오앤 측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당초 김정현에 대한 관심은 소속사 분쟁이 아닌 서지혜와 열애설이었다. 이들의 입장은 사실무근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김정현이 서지혜 소속사인 문화창고 이적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오앤과 전속계약 분쟁 중이라는 사실도 자연스레 알려졌고 3년 전 '시간' 출연 당시 태도 논란이 재점화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부터 하차하는 순간까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무성의하고 무례한 태도로 일관한 그는 결국 종영을 4회 앞둔 상황에서 섭식 장애와 공황 장애 등 건강상 이유로 중도 하차했다. 이 가운데 당시 김정현의 일거수일투족을 조종한 이가 서예지라는 설명 보도가 나왔고, 당시 연인이던 서예지와 관계가 김정현의 드라마 촬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중론이다.
논점은 이미 흐려질 대로 흐려져 사생활 가십에 매몰되는 모양새다. 게다가 애꿎은 타 배우들까지 거론되며 피해가 막심한 이 상황이 누구에게도 유쾌할 리 없다. 사생활 논란을 떠나서 전속계약 분쟁이 단순 일회성 논란으로 휘발되지 않고 제대로 옳고 그름을 가려 업계의 본이 되기를 바란다.
한편 오앤 측이 제출한 김정현과의 전속계약 관련 진정서는 연매협 검토를 거쳐 조만간 상벌조정윤리위원회(상벌위) 회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뉴스엔 김노을 wiwi@
논점은 이미 흐려질 대로 흐려져 사생활 가십에 매몰되는 모양새다. 게다가 애꿎은 타 배우들까지 거론되며 피해가 막심한 이 상황이 누구에게도 유쾌할 리 없다. 사생활 논란을 떠나서 전속계약 분쟁이 단순 일회성 논란으로 휘발되지 않고 제대로 옳고 그름을 가려 업계의 본이 되기를 바란다.
한편 오앤 측이 제출한 김정현과의 전속계약 관련 진정서는 연매협 검토를 거쳐 조만간 상벌조정윤리위원회(상벌위) 회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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