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내가 그때 화가 나서" 박초롱 학폭 인정 정황(수정)
93,456 1278
2021.04.07 12:03
93,456 1278

에이핑크 박초롱. 이선명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을 재차 부인한 가운데 그가 학폭을 인정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앞서 박초롱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성년 음주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제기된 학폭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박초롱으로부터 학폭 피해 사실을 폭로한 A씨는 7일 스포츠경향을 통해 “(학폭)사실을 인정할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고 오히려 강경한 입장을 보여 당황스러웠다”라며 “저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적대응을 이어가겠지만 먼저 그가 학폭을 인정한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박초롱과 나눈 첫번째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박초롱은 ‘왜 자신에게 폭행을 가했냐’는 A씨의 질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잖아” “그떄 내가 좀 화가 났던 상황이었고” “못 잊을 것 같아” 등이라고 답했다. 사실상 A씨에 학폭을 가헀다는 걸 인정한 셈이다.

다음은 박초롱과 A씨가 나눈 통화 내용을 일부 발췌해 시간순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이하 박초롱과 A씨 통화 내용 전문

박초롱: 이유 없이 너를 막 그렇게 한 건 아니었거든

A씨: 이유가 있든 없든 그건 잘못된 건 맞아. 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 게 있었어? 내가 그때 너한테 맞고 경찰에도 신고를 했었어. 근데 그 당시에 친구가 그냥 네가 참으라고, 너네 술먹고서, 네가 술먹고 그런 것 같다 그러면서 참으라고

박초롱: 근데 이거는 이제 그때서, 그때 가서 내가 너한테 얘기를 했었어야 됐었던 문제였는데. 네가 DM을 보낸 것처럼 오해가 있었어. 근데 그거를 내가 어쨌든 그 자리에서 너한테 얘기를 해서 풀고 했었어야 됐는데 나도 그때 좀 화가 났던 상황이었고.

A씨: 아니. 근데 그게, 그게 뭣 때문에? 말 해봐. 뭣 때문에? 네가 나, 나한테 왜 화가난 건데?

박초롱 : 네가 그 DM 보낸 것처럼 내가 그때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잖아.

A씨 : 응, 그래. 근데 걔가 나랑 만났었잖아. 근데 그것 때문에 네가 약간 그런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그거, 아무튼 그 당시에 내가 기억하기로는 네 친구가 “초롱이가 너 그냥 너 때려야겠대.” 하고 나 데려가서 그날 맞았는데. 나는 기억하는 게 뭐냐면, 그때 당시에 네가 일단 나를 싸대기를 때리고 옆에서 막 발로 정강이 차서 그날 내가 피멍이 들어가지고, 정강이에. 학교에 진짜, 그때 치마를 입고 다녔었을 때라서 내 짝꿍도 그거 그 일을 기억하고 있고, 아직도. 그리고, 그리고 뭐지? 그 때 당시에 애들이 많았었잖아.

A씨: 그래서 내가, 그때 솔직히 너는 지금 그거를 생각하면 네가 나였다면 그런 충격이 되게 오래 갈 거라고 생각을 안 해? 넌 그럼 그냥 잊어버려?

박초롱 : 아니, 못 잊을 것 같아.

A씨 : 난 솔직히 지금 얘기하면서도 되게 막 엄청 몸이 떨려. 그 얘길 하면서. 근데 네가 나중에 결혼해서 네 딸이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을 하면 너는 정말 아무렇지 않겠어?

박초롱 : 아니지.

A씨 : 나는 그것 때문에, 나는 솔직히 그때는 내가 너무 힘이 없었어. 난 되게 내가 체구도 작고 좀, 좀 약하게 생겼었잖아. 나는 약간 트라우마가 남아가지고 좀 대학교 가서도 막 어떤 여자 무리들이 나를 막 쳐다보고 막 뭐... 수군수군 대면 ‘아, 나한테 무슨 나쁜 감정 있나? 내 욕 하나?’ 막 이러면서 고개 숙이고 다니게 되고 그랬었어, 한동안.

A씨: 근데 너는 그런... 내가 그렇게 고통 받고 살았다는 거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 그래서 나는 그냥 너를 ‘아, 나는 솔직히 너네 에이핑크가 나오면 그냥 안 보면 되겠다.’ 하고. 너네가 나오면 그냥 TV를 끄고 그냥 그렇게 살았었어. 근데 나이를 먹으니까 그게 아니더라고. ‘내가 피해자인데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 되나.’ 싶더라고.

박초롱 : 미안해, 진심으로. 그러니까 나도... 그냥 일단 그때의 상황에서는 나도 당연히 그러면 안 됐었던 거였었고. 어쨌든 내가 어떤 오해든 오해가 있든 없든 대화로 얘기를 했었어야 됐는데 그 자리에서 나도 그냥 좀 많이 좀... 화가 났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아.

A씨: 네가 그랬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네가 만약에 연예인을 데뷔 할 거고 계속 TV에 나올 거면 나한테 사과를 했어야지. 안 그래? 나는 계속 그 고통 속에서 사는데?

박초롱 : 나도 솔직히 말해서 급하게 오디션 보고 올라와서 막 정신 없이 나도 되게, 정말 짧은 시간 안에 이게 후다닥 진행이 되다 보니까 그거 하나하나 다 챙기지 못했 던 건 맞는 것 같아.

https://news.v.daum.net/v/20210407120120363

목록 스크랩 (0)
댓글 127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191 00:05 4,7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7,5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7,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1,4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785 기사/뉴스 "이러다 대기업 다 떠난다"…재계, 파업 리스크에 공장 해외 이전 우려 13:48 44
3070784 기사/뉴스 구명조끼 없었나…양양 바다에서 스노쿨링하던 40대 익사 1 13:47 190
3070783 기사/뉴스 역사 왜곡 논란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도 긴급 수정 "혼란 끼쳐 죄송" 9 13:47 152
3070782 기사/뉴스 경찰 "방시혁 영장 불청구 사유 분석해 재신청 여부 검토" 13:47 21
3070781 이슈 "유해한 남성성이 여성을 해하고 전쟁을 일으킨다" 13:47 145
3070780 이슈 하루차이로 갭 미쳤다는 실시간 방탄소년단 진 비주얼 9 13:45 377
3070779 기사/뉴스 “연예인 불법 도박 다 깐다”…MC몽, 라이브 예고에 연예계 긴장 7 13:45 304
3070778 이슈 또 엄청 파격적인 에스파 정규 2집 타이틀곡 <LEMONADE> 1 13:45 295
3070777 이슈 지디한테 용크크 드립치는 코르티스 19 13:44 690
3070776 이슈 [속보] 에어부산 여객기, 대만서 2번 착륙 실패 후 회항 25 13:42 2,500
3070775 이슈 볼 때마다 재능으로 샤워한 거 같은 마이클 잭슨 어린이 시절 무대 5 13:41 415
3070774 이슈 최근 국가적으로 부패척결했다는 중국 축구계 근황.jpg 3 13:41 774
3070773 기사/뉴스 "길가 쓰레기봉투에 버린 꽁초, 벌금 90만원?" 英 '과잉 단속' 논란 13:40 157
3070772 기사/뉴스 “불법도박 연예인 모두 폭로할 것” MC몽, 라방 예고 14 13:40 850
3070771 유머 고유가피해지원금 제일 어이없는 기준.JPG 10 13:39 1,935
3070770 이슈 [역사] 조선도 만세 불렀다니까? 뭔 천세냐고 8 13:38 975
3070769 유머 박은영 결혼식에서 우는(?) 손종원 33 13:38 3,015
3070768 이슈 산에 갔다가 눈도 못뜬 아기다람쥐 만난 사람🐿️🐿️🐿️ 8 13:37 692
3070767 이슈 눈물로 고개 숙인 아이유…누가 그녀에게 함부로 돌을 던질 수 있나 90 13:37 2,225
3070766 기사/뉴스 [속보]삼성전자 노조 변호인 “법원 결정 존중…21일 쟁의할 것” 1 13:37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