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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21대 임금 영조대왕 일화

무명의 더쿠 | 04-05 | 조회 수 3728
영조임금과 농부의 일화★

★조선의 영조임금은 사도세자의 죽음을 초래한 왕으로 비난을 많이 받지만 조선왕 중에 제일 오래 장수한 임금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영조임금이 하루는 신하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조선 땅에서 내가 내린 명령이라는 것을 숨긴 체 나와 나이가 같은 백성 중에서 생년 월일과 시간이 나와 똑같은 사람을 조사해서 찾아보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강원도에서 한 농부가 영조 임금과 생년 월일과 난 시간이 똑같은 사람을 찾었다는 보고가 올라왔습니다. 영조는 즉각 서울로 올라오라는 명을 내려 그 농부와 직접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영조는 농부에게 말했습니다 <네 생년월일과 난 시간을 말해보아라.> 농부의 말을 들은 영조는 <과연 나와 생일과 시간 모든 것이 똑 같구나. 사주에 보면 생년월일이 같은 사람은 같은 운명의 길을 가는 것으로 아는데 나는 임금이 되고 너는 벼슬도 못한 한 농부가 되었느냐.> 영문도 모르고 서울까지 올라온 이 농부는 그 때야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말에 대한 농부의 대답은 참으로 걸짝이였습니다. <소인도 상감마마님과 다를 봐 없습니다. 상감마마께서는 조선 8도를 거느리고 계시지만 소인은 8도에 해당하는 아들을 8형제를 뒀습니다. 상감마마님은 조선의 360고을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소인은 아들 8형제를 데리고 약간의 논과 밭을 갖고 360개의 벌통을 기르고 있습니다. 상감마마님은 수많은 백성들을 거느리고 보살피고 계십니다. 소인은 엄청난 많은 벌을 기르고 백성과 다름없이 이들 벌들을 보호하고 돌보고 있으니 농부로 살아가지만 나름대로 대왕님과 같은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이말을 들은 영조는 <네 말을 듣고 보니 참으로 나와 같은 날에 태어난 사람은 좋은 운명을 타고 난 복이 많은 사람임에 틀림없는 것 같구나> 영조는 이 농부를 며칠간 극진이 대우하고 돌려보냈습니다

농부를 떠나보내며 영조는 이 농부에게 어사들이 차고 다니는 마패를 줬습니다. 영조는 말했습니다. 내가 준 이 마패는 증표이니 어디를 가든지 꼭 가지고 다녀야하며 다음 달 내가 너에게 푸짐한 상을 주려고 한 번 더 내가 너를 부를 테니 다음 달 내가 부를 때 이 마패를 가지고 와야 한다. 이를 받아든 농부는 자신이 살던 농촌으로 돌아 갔습니다. 그런데 영조는 이 농부을 시험해 곤난한 일을 껶게하려고 사람 몇 명을 뽑아 엉뚱한 일을 시켰습니다. 이 농부를 뒤 따라가다가 임진강을 건널 때 강도로 돌변해서 농부의 몸을 수색해서 마패를 빼앗아 강물에 던지라고 명을 내렸습니다. 다음 달 만날 때 이 농부의 행동을 한번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 리 없는 농부는 태연히 고향으로 가는데 영조의 명을 받은 이들 몇 명은 각본대로 배위에서 강도로 돌변하여 몸을 수색하다 마패가 나오자 금이라면 대단히 좋으련만 소용없는 쇠덩이라며 빼앗아 강물에 던져버렸습니다. 농부는 망연자실하며 통곡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농부는 다음 달 상감마마님을 뵈올 때 강도들이 마패를 빼앗아 강믈에 던져버렸으니 어찌한단 말인고 식구들에게도 말을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고 앓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본 아들들은 서울에 갔다 오시더니 말이 없이 앓고 있는 부친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봤지만 이 농부는 너희들이 알아야할 일이 아니라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째 식음을 전폐한 부친을 위하여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로 결심한 아들은 시장에 나갔습니다. 이것저것 골라 사던 중 잉어를 파는 한 사람으로부터 부친을 위하여 제일 큰 잉어 한 마리도 사서 시장에서 산 많은 물건과 함께 지게에 짊어지고 집에 왔습니다. 아들은 잉어의 배를 가르다가 커다란 쇠로 만들어진 둥근 쇳덩어리를 발견했습니다



​이를 본 아들은 잉어 몸에서 이런 물건이 나왔다며 부친에게 보여줬습니다. 이를 본 부친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제는 살었다. 이것은 상감마마님이 다음달 다시 만나자며 나에게 주신 마패인데 이 마패를 도적들에게 빼앗겼기 때문에 내가 앓고 누웠다며 그제야 아들들에게 사실 말을 했습니다. 강물에 던져 떨어지는 마패를 잉어가 먹을 것으로 알고 삼켰던 것입니다.

한 달이 지난 후 영조임금이 만나기로 약속한 그날 영조 앞에서 마패를 내놓자 이에 놀란 영조는 농부에게 지난달 내가 너에게 준 마패가 맞느냐. 그날 마패를 강물에 던졌다는 사람을 당장 불러서 묻자 이들은 틀림없이 마패를 강물에 던졌다는 말했습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농부는 그간에 있었던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농부로부터 사실을 알게 된 영조는 이 농부를 후이 대접하고 상을 내리게하고 <전에도 내가 같은 말을 했지만 나와 같이 한날 한시에 태어난 사람은 그 나름대로 하늘이 복을 내린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후 오랜 세월이 흐른 속에 영조는 갑자기 이 농부 생각이 나서 그 농부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서 알아보게 했다고 합니다. 그 농부는 많은 아들들의 축복 속에 부유한 생활을 하면서 남이 부러워하는 복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 영조임금이 정순왕후 간택 일화 ♣♣






영조임금은 정비인 정성왕후가 승하 하신 후
66세에 정식으로 중전 간택을 통해 김한구의 딸
15세의 정순왕후를 왕비로 책봉 했다
조선 후기 야사를 주로 기록한 ‘대동기문(大東奇聞)’에는
정순왕후가 간택될 때의 일화가 수록돼 있다



당시 왕실에서 신부를 간택할 때
신부 아버지의 이름을 써놓은 방석을 두고
그 위에 신부가 앉게 했다
모든 규수들이 아버지 이름을 찾아 방석에 앉았으나
정순왕후는 홀로 주저하고 있었다
영조가 그 이유를 묻자 부친 이름이 적혀 있기
때문에 차마 앉을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신부 후보감을 둘러싸고 면접 심사가 이어졌다
영조가 세상에서 가장 깊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어떤 신부는 산이 깊다 어떤 신부는 물이 깊다
어떤 신부는 구름이 깊다고 대답했다
정순왕후는 ‘인심(人心)’이란 답으로
영조를 비롯 심사관을 놀랍게 했다
사람 마음은 측량하기 어렵다는 것이
인심이라고 답한 이유였다



이어 꽃 중에서 무엇이 제일 예쁜지를 물었다
왕비 후보들은 저마다 복숭아꽃 매화꽃
모란꽃과 같이 자신이 좋아하고
예뻐하는 꽃의 이름을 댔다
정순왕후의 대답은 이번에도 달랐다
목화꽃이라 답했다
그 이유를 묻자 다른 꽃들은 일시적으로 좋은 데
불과하지만 목화는 솜을 만들어 많은
사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고 했다
영조는 어린 신부의 총명함에 고개를 끄덕였다



또 고개중에 가장 어렵게 넘는 고개는
어느 고개냐고 물었다 다른 후보들은
추풍령 고개 문경새제 고개 등
구구 하지만 정순왕후는 보리고개라 했다
춘궁기에 보리 익을때까지 견디는 고비는
겪어 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했다



왕비를 간택한 날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영조는 후보자들에게 기습 질문을 던졌다
궁궐의 행랑(行廊) 수가 얼마인지를 알아보라고 한것
모두들 당황하면서 궁궐 지붕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정순왕후만이 홀로 머리를 내리고 침묵하고 있었다
모두가 긴장하는 순간이었다



영조가 너는 그 수를 알아봤느냐고 묻자
정순왕후는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면
행랑의 수를 알 수 있습니다 라며 정확한 숫자를 답했다
이래서 영특한 정순왕후가 책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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