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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임권택 감독 '춘향뎐' 촬영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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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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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오너라 업고 노자…" 로 시작되는 '사랑가' 대목을 영상으로 옮기는 과정은 특히 화제였다. 이 대목은 10대들의 맹랑하고도 대담한 정사장면이 핵심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임감독은 초보 연기자라서 수줍음이 많은 춘향 역의 이효정(16)과 몽룡 역의 조승우(19)의 눈물을 쏙 뺄 정도로 매섭게 다그쳐 사랑 장면을 찍었다.

2분8초짜리의 이 장면 촬영에만 꼬박 이틀이 걸렸다.

https://news.joins.com/article/3821769


한 장면 때문에 그렇게 애먹은 적은 없었어요.  소리는 죽음까지 노래하는 절절한 사랑인데, 현실에서 어린 애들(남녀 주인공)이 뭘 해봤어야 알지. 이틀에 한 커트를 겨우 찍었다니까.

https://www.donga.com/news/Entertainment/article/all/19991125/74877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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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7.24

문제의 사랑가 장면. “이리 오너라. 업고 노자”로 시작되는 이 대목은 아마도 <춘향뎐> 전체에서 가장 어려운 장면의 하나일 것이다. “5, 6일이 지나니 두 남녀는 부끄럼을 잊고….” 서로의 몸을 알게 된 어린 남녀는 이제 수줍음을 버리고 서로 수작하다가 병풍 뒤로 들어가 옷을 벗어던지고 몸을 맞대야 한다. 문제는 그 전과정에 소리가 흐르고 모든 동작이 한컷에 담겨야 한다는 것. 3분 가까이 한 호흡으로 소리의 리듬을 타는 고도의 사랑놀이. 수줍은 첫날밤을 찍은 22일분은 무난하게 넘어갔지만, 이 장면에선 조승우가 눈에 띠게 굳어 있다. 경험이 없는 16살 소년이 하긴 어떻게 능청맞게 여자의 몸을 희롱할 수 있으랴. 조승우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할 뿐 리듬감도 절실함도 없어보였다. 처음엔 조용히 타이르기만 하던 임 감독의 표정이 점점 굳어갔다. 속절없이 이틀이 흘러가고 전 스탭은 초긴장상태. 임 감독이 폭발했다. “니네 어리광을 언제까지 받아줘야 하냐. 니들 때문에 모든 스탭들이 이틀 동안 한 장면도 못 찍고 있잖아. 슬쩍 만지나 세게 만지나 그게 무슨 차이야.” 임 감독이 그렇게 화를 낸 건 처음이었으니, 모두들 땅에 고개를 처박고 있었다. 조승우는 나중에 “그땐 정말 맞는 줄 알았다”고 했다.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3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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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두번째 판소리 영화 '춘향뎐' 촬영 현장!! 열여섯살 여고 1년생 춘향 역의 신인 배우는 몽룡과 사랑가 촬영이 곤욕스러웠습니다. "1분 30초짜리 사랑가 장면을 찍는데요. 이틀 밤을 꼬박 샜거든요. 더운 여름날에 감독님께 무척 혼도 나고 그랬던 기억이 남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aHCzhR3j-sw


가장 힘들었던 부분으로 두 명 모두 ‘사랑가’ 대목을 꼽는다. 기존의 춘향전과는 달리 에로틱한 장면이 많은 ‘춘향뎐’에는 어린 신인배우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노출이 요구됐다. 크랭크인에 들어갔을 때까지도 러브씬이 있는 줄 몰랐던 두 사람은 겁을 먹었고 임 감독은 ‘노랑머리’를 보고 오라는 숙제를 내주기도 했다. 

https://www.mk.co.kr/news/home/view/2000/01/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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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춘향뎐'] 베드신 무삭제 상영

각각 `사랑가'와 `이별가'를 배경으로 정을 나누는 장면을 찍었는데 이중 `이별가'가 흐를 때 둘이 보료 위에 누워 정담을 나누는 모습에서 노출이 있다. 서로에게 먹을 것을 권해주는 장면에서 이효정의 가슴이 살짝 공개되기도 한다. (중략)

이 장면은 상당 수위의 노출이 동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정성'이 없다는 결론속에 `12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임권택 감독은 "몽룡과 춘향의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설명했고, 태흥영화사 이태원 사장도 "`춘향뎐'엔 우리 민족의 혼과 정기가 흐르고 있다. 12세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https://sports.chosun.com/news/news_o3.htm?name=/news/old/200001/20000126s111



춘향뎐’ 여고생 노출연기 ‘性논쟁’

조선시대 숙종조의 판소리를 영화화한 ‘춘향뎐’의 여주인공 춘향이 250여년만에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강지원·姜智遠)는 2일 영화감독 임권택(林權澤)씨가 제작, 설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개봉한 ‘춘향뎐’의 춘향역을 맡은 이효정(16)양이 미성년인 여고 1년생으로 청소년보호법에 위배된다며 영화제작자 등에 대한 고발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청소년보호위는 이양의 영화 출연이 ‘영리 또는 흥행의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음란한 행위를 하게 하는 행위’를 하면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한 청소년보호법 26조2항의 청소년 유해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청소년보호위는 이양의 가슴 등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성적 노출 장면과 함께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 장면’에서의 각종 정사 장면이 청소년에 대한 성적 학대 및 착취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영화의 정사 장면과 관련, 각종 홍보물과 잡지가 ‘춘향전 사상 가장 에로틱한 장면’으로 언급하는 등이 화제를 모으면서 영화를 본 관객들의 항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00202310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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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춘향뎐」이 또다시 10대 성문제와 관련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논란은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춘향뎐」이 미성년자의 성행위 장면을 흥행에 이용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촉발되었다....(중략) 이번 논란은 춘향역을 맡은 배우(16·여고 1년)의 가슴이 드러나는 노출장면과 몇개의 정사장면이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와 착취에 해당하느냐는 것이다. (중략) 「춘향뎐」은 여고생을 벗긴 것이 초점이다. 위원회의 관점은 「춘향뎐」이 흥행을 목적으로 한 공연물인 이상, 부모와 본인의 허락이 있었더라도 16세 소녀에게 성행위 장면을 연기시킨 것은 「미성년자의 성적 부당이용」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임권택 감독은 『마치 16세 소녀를 벗겨 돈을 벌려는 상업영화로 매도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 작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0002040021232090


춘향전 10대 성노출 연기 조사
기사입력 : 2000-02-03 00:00:00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강지원)는 영화 「춘향뎐」(감독 임권택)의 춘향역을 맡은 이효정양(16)이 미성년자로서 성행위장면을 연기한 것과 관련, 영화를 관람한 후 보호위의 입장을 정리·발표하겠다고 2일 밝혔다.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237240


청소년보호委 "춘향뎐 문제없다"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강지원·姜智遠)는 3일 여고생의 성적 연기로 논란을 빚은 임권택감독의 영화 ‘춘향뎐’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 결과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 법적대응을 하지 않기로 결론…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00203/75057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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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게에 있는 이상아 '길소뜸' 촬영 경험담을 보고 공식적으로 남아 있는 기사들만 가져옴 

춘향뎐은 오디션으로 신인을 발탁해서 찍었는데 당시 남자주인공 19살, 여자주인공 16살이었음. 춘향역의 이효정은 고교 1년생 미성년자였음

이 영화에는 수위높은 베드신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배우들은 사전에 이를 알지 못하고 촬영에 들어갔음. 겁을 먹은 배우들에게 임권택은 당시 노출 수위 때문에 상영불가 판정이 내려졌던 19금 영화 '노랑머리'를  보고 오라고 숙제를 내주었음.  

사랑가 촬영 장면에서 남자주인공 조승우가 몸이 굳어 제대로 연기를 하지 못하자 '슬쩍 만지나 세게 만지나 무슨 차이냐'면서 화를 내고 다그쳐서 연기를 하게 하였음. 배우들이 너무 힘들어해 1분 30초짜리 장면을 찍는데 이틀이 걸렸음  

완성본에서 여배우의 가슴 노출 장면이 있는데도 '선정성이 없다'는 이유로 최종본이 무삭제로 12세 판정을 받았음 

영화사 대표는 '12세 이상 청소년들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함. 이 영화의 노출씬은 촬영 에피소드에도 여러 번 언급되었고 '춘향전 사상 가장 에로틱한 장면'으로 홍보되는 등 작품을 알리는 수단으로 이용됨 

영화가 개봉되고 난 뒤에 '여고생에게 저 정도 장면을 찍게 한 건 성적 착취이자 학대'라는 항의가 이어져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임권택을 고발할 것인지에 대해서 검토하였음. 임권택은 '겸열 과정에서 외설적인 느낌이 없는 12살이 봐도 좋은 영화라는 평을 받았고 부모의 동의도 받았기 때문에 수긍할 없다'고 맞섰음

검토 후에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했음. 

그러나 여주인공 이효정에게 이 '춘향뎐'은 처음이자 마지막 출연작이 되었음.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이 배우의 다른 출연작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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