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가 한 문장이 가슴에 콕 박혀서 가져와봄
https://img.theqoo.net/EUfpY
https://img.theqoo.net/fgwIf
https://img.theqoo.net/fhBWB
https://img.theqoo.net/lTvXe
원글 : https://m.blog.naver.com/zzzhhj/222276818175
"나이가 들고서 나는 더 이상 '나만 알고 싶은 무엇'을 원치 않는다.
그런 존재들은 홍대 앞 수많은 라이브 클럽들처럼 또 그 안에서 노래했던 많은 이들처럼, 언젠가는 내게서도 사라져버리게 된다는 걸 여러차례의 경험을 통해 깨달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기 전에 또 인기가 많아지기 전에
내가 먼저 알게 되서 좋아하고 내가 몇 안되는 특별한 팬이 되어 응원하는 것도 좋은 것이지만 결국에는 그런 존재는 언젠가는 내게서도 사라지게 된다는 것.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가 좋은 기회를 얻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음.
그럴수록 나와는 멀어지겠지만 이 글을 보니 그게 그 누군가를 오래 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그리고 이건 오늘 올라온 다른 사람의 글
https://img.theqoo.net/spjst
https://img.theqoo.net/WvNDK
https://img.theqoo.net/MvQnN
코땡땡 사라져줘......ㅜㅜ
https://m.youtu.be/V2XUnCkBcjI
생각을 정돈하려다 마음을 어지럽혔나봐
대충 이불로 덮어 놓고 방문을 닫았어
선반에 숨겨 놓았던 후회를 하나 둘 꺼내서
읽으려다 그냥 말았어
거의 외웠으니까
낡은 하늘에 밝은 미소를 건넬 걸
왜 내가 바라볼 때면 녹슬어 있는지
노을을 훔치는 저기 언덕을 가도 멀찍이
태양은 언제나 멀지
그럼 난 무얼 훔치지
텅빈 하루를 채우다 잠은 가루가 됐나봐
쓸어안아 누워 있다가 그냥 불어 버렸어
옷장에 숨겨 놓았던 꿈들을 몇벌 꺼내서
입으려다 그냥 말았어
어울리지 않잖아
낡은 하늘에 밝은 미소를 건넬 걸
왜 내가 바라볼 때면 녹슬어 있는지
노을을 훔치는 저기 언덕을 가도 멀찍이
태양은 언제나 멀지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난 무얼 훔치지
조바심에 저 바람의 주파수를 훔쳐봐도
모래 가루만 날리고 방을 어지르지
노을을 훔치는 저기 언덕을 가도 멀찍이
태양은 언제나 멀지
이제 그만할래
날짜들보다 오래 된 발자국처럼 노래가
신발 아래서 들려와 포기하려 했는데
낡은 마음에다 노래는 밝은 미소를 건네와
왜 내가 바라보아도 녹슬지 않는지
난 눈물을 훔치지
왜 내가 바라보아도 녹슬지 않는지
왜 내가 바라보아도 녹슬지 않는지
- 이승윤 '무얼 훔치지'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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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고서 나는 더 이상 '나만 알고 싶은 무엇'을 원치 않는다.
그런 존재들은 홍대 앞 수많은 라이브 클럽들처럼 또 그 안에서 노래했던 많은 이들처럼, 언젠가는 내게서도 사라져버리게 된다는 걸 여러차례의 경험을 통해 깨달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기 전에 또 인기가 많아지기 전에
내가 먼저 알게 되서 좋아하고 내가 몇 안되는 특별한 팬이 되어 응원하는 것도 좋은 것이지만 결국에는 그런 존재는 언젠가는 내게서도 사라지게 된다는 것.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가 좋은 기회를 얻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음.
그럴수록 나와는 멀어지겠지만 이 글을 보니 그게 그 누군가를 오래 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그리고 이건 오늘 올라온 다른 사람의 글
https://img.theqoo.net/sp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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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땡땡 사라져줘......ㅜㅜ
https://m.youtu.be/V2XUnCkBcjI
생각을 정돈하려다 마음을 어지럽혔나봐
대충 이불로 덮어 놓고 방문을 닫았어
선반에 숨겨 놓았던 후회를 하나 둘 꺼내서
읽으려다 그냥 말았어
거의 외웠으니까
낡은 하늘에 밝은 미소를 건넬 걸
왜 내가 바라볼 때면 녹슬어 있는지
노을을 훔치는 저기 언덕을 가도 멀찍이
태양은 언제나 멀지
그럼 난 무얼 훔치지
텅빈 하루를 채우다 잠은 가루가 됐나봐
쓸어안아 누워 있다가 그냥 불어 버렸어
옷장에 숨겨 놓았던 꿈들을 몇벌 꺼내서
입으려다 그냥 말았어
어울리지 않잖아
낡은 하늘에 밝은 미소를 건넬 걸
왜 내가 바라볼 때면 녹슬어 있는지
노을을 훔치는 저기 언덕을 가도 멀찍이
태양은 언제나 멀지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난 무얼 훔치지
조바심에 저 바람의 주파수를 훔쳐봐도
모래 가루만 날리고 방을 어지르지
노을을 훔치는 저기 언덕을 가도 멀찍이
태양은 언제나 멀지
이제 그만할래
날짜들보다 오래 된 발자국처럼 노래가
신발 아래서 들려와 포기하려 했는데
낡은 마음에다 노래는 밝은 미소를 건네와
왜 내가 바라보아도 녹슬지 않는지
난 눈물을 훔치지
왜 내가 바라보아도 녹슬지 않는지
왜 내가 바라보아도 녹슬지 않는지
- 이승윤 '무얼 훔치지' 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