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설에서 한국 음식을 한국 것이라고 표기하지 않고
은근슬쩍 고대 중국에서도 있었던 것 마냥 묘사하는 경우가 있음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중국 문화로 알게 됨
이전에는 잘 몰랐는데 요즘 보니까 이것도 동북공정의 일환인 듯 하여 정리해봄
1. 희귀했더니 옆집에 내가 산다: 삼계탕
2. 미인기: 간장게장, 유자차, 쌈, 홍삼, 삼계탕, 김치 (feat. 종이 조공)
3. 초왕비: 냉면, (고추장) 비빔밥, 김치찌개, 삼계탕
https://img.theqoo.net/KtJYT
https://img.theqoo.net/YJmmi
삼계탕 한국 고유 음식 맞고
기원 길게 잡아도 일제 강점기 때라서 중국 고대에 등장할 수도 없음
중국인들도 한국요리라고 관광 와서 먹었는데
요즘은 중국 바이두 백과에서 중국 광둥성 요리가 한국에 전해져 한국 궁중 요리가 되었다고 뻥친다함
(개소리임 일단 한국에서 삼계탕이 궁중요리인 적이 없었음)
◇ 삼계탕 역사는?
사육한 닭에 대한 기록은 청동기 시대부터지만, 삼계탕에 대한 기록은 조선 시대 문헌에서조차 찾기 힘들다. 조선 시대의 닭 요리는 닭백숙이 일반적이었다. 일제강점기 들어 부잣집에서 닭백숙, 닭국에 가루 형태의 인삼을 넣는 삼계탕이 만들어졌다. 지금의 삼계탕 형태는 1960년대 이후, 대중화 된 것은 1970년대 이후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2. 미인기: 간장게장, 유자차, 쌈, 홍삼, 삼계탕, 김치 (feat. 종이 조공)
미인기 美人记 by 석두여수 石头与水
이 소설에서 한국 요리 나올 때 보면
여주가 한국 음식을 본인 창작 요리인 것처럼 만들고 다님
그러면 주변인물들이 이런 생각은 어찌한 것이냐? 떠받들어 줌
https://img.theqoo.net/jTQCM
https://img.theqoo.net/CtxrF
중국에도 푸젠성 향토음식으로 간장게장 비슷한 게 있다는데 전국적인 인지도는 없고
중웹에서 간장게장 검색해도 한국 간장게장이 주르륵 나옴
https://img.theqoo.net/FLDzx
https://img.theqoo.net/DrmlZ
https://img.theqoo.net/OGUeu
바이두에서 2005/3/25 이전 검색결과
딱 하나
그것도 한국드라마 팬 닉네임임
그리고 유자차 역사 검색해도 기록 안나옴
우리나라는 예전 검색결과도 많고 역사 기록도 있음
1700년대의 《산림경제》에도 기록되어 있음
https://img.theqoo.net/bWQtR
https://img.theqoo.net/hVXGB
https://img.theqoo.net/UiOZS
최근에 중국 유튜버(유튜브 금지된 중국에서 활동한다는 것=공산당이 만들었다)가 쌈 문화를 소개했는데
한국 것이라 설명하지도 않고, 쌈 먹는 것도 어색하게 먹어서 논란된 적 있음
https://img.theqoo.net/lRivF
뒤에도 또 커다란 채소에 구운 고기 싸먹는 거 나옴
한국의 쌈 요리는 밥을 싸기 편한 큰 이파리 위에 밥을 놓고, 쌈장을 얹어 손으로 모아 싸서 먹는다.
밥과 쌈장 외에, 육류나 다른 채소들을 넣어 먹기도 한다. 또한 상추, 깻잎, 쑥갓, 배춧잎, 호박잎, 취, 산 씀바귀 등 다양한 채소를 재료로 한다.
그 중 상추쌈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우리나라 상추는 한문 명칭인 생채(生菜)가 변하여 상추가 된 것으로 예전에는 와거(萵苣)라고 했다.
특히 <해동역사> ‘만언잡영’에서 ‘고려 사람들은 날 채소에 밥을 싸서 먹는다.’ 라고 할 정도로, 상추쌈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상추쌈은 원나라에 끌려간 고려 여인들이 실향의 슬픔을 달랬던 요리라고 한다. 그 유래는 다음과 같다. 어느 날, 고려인들이 궁중의 뜰에 고려 상추를 심어놓고 쌈을 싸 먹던 모습을 우연히 본 몽골 사람들 사이에서 상추쌈이 전파되기 시작했다.
역사 기록에서도 고려가 쌈의 원류라는 걸 알 수 있음
https://img.theqoo.net/JaFrI
https://img.theqoo.net/sssSI
김치도 등장시킴
3. 초왕비: 냉면, 고추장 비빔밥, 김치찌개, 삼계탕
초왕비 楚王妃 by 영아 宁儿
1) 냉면
중국어 원문에 冷面 냉면으로 쓰여져 있음
이는 냉면 중국 표기 冷面와 같음
중웹에 冷面 검색하면 조선냉면(조선족꺼라고 중국음식으로 우기기도 함), 한국냉면만 나옴
그리고 묘사가 중국 냉국수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냉면 그대로임
https://img.theqoo.net/xPCRM
https://img.theqoo.net/NtEiM
2) 고추장 비빔밥
https://img.theqoo.net/mYhTi
https://img.theqoo.net/ysTsc
3) 김치찌개
중국어 원문에 '辣白菜豆腐汤 배추김치두부국'이라 써있음
辣白菜豆腐汤를 중웹에 치면 한국 김치두부찌개만 나옴
https://img.theqoo.net/hqsse
중국소설과 한국소설의 비교
https://img.theqoo.net/Yccrt
https://img.theqoo.net/WUmfT
https://img.theqoo.net/DEigG
은근슬쩍 고대 중국에서도 있었던 것 마냥 묘사하는 경우가 있음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중국 문화로 알게 됨
이전에는 잘 몰랐는데 요즘 보니까 이것도 동북공정의 일환인 듯 하여 정리해봄
1. 희귀했더니 옆집에 내가 산다: 삼계탕
2. 미인기: 간장게장, 유자차, 쌈, 홍삼, 삼계탕, 김치 (feat. 종이 조공)
3. 초왕비: 냉면, (고추장) 비빔밥, 김치찌개, 삼계탕
https://img.theqoo.net/KtJYT
https://img.theqoo.net/YJmmi
삼계탕 한국 고유 음식 맞고
기원 길게 잡아도 일제 강점기 때라서 중국 고대에 등장할 수도 없음
중국인들도 한국요리라고 관광 와서 먹었는데
요즘은 중국 바이두 백과에서 중국 광둥성 요리가 한국에 전해져 한국 궁중 요리가 되었다고 뻥친다함
(개소리임 일단 한국에서 삼계탕이 궁중요리인 적이 없었음)
◇ 삼계탕 역사는?
사육한 닭에 대한 기록은 청동기 시대부터지만, 삼계탕에 대한 기록은 조선 시대 문헌에서조차 찾기 힘들다. 조선 시대의 닭 요리는 닭백숙이 일반적이었다. 일제강점기 들어 부잣집에서 닭백숙, 닭국에 가루 형태의 인삼을 넣는 삼계탕이 만들어졌다. 지금의 삼계탕 형태는 1960년대 이후, 대중화 된 것은 1970년대 이후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2. 미인기: 간장게장, 유자차, 쌈, 홍삼, 삼계탕, 김치 (feat. 종이 조공)
미인기 美人记 by 석두여수 石头与水
이 소설에서 한국 요리 나올 때 보면
여주가 한국 음식을 본인 창작 요리인 것처럼 만들고 다님
그러면 주변인물들이 이런 생각은 어찌한 것이냐? 떠받들어 줌
https://img.theqoo.net/jTQCM
https://img.theqoo.net/CtxrF
중국에도 푸젠성 향토음식으로 간장게장 비슷한 게 있다는데 전국적인 인지도는 없고
중웹에서 간장게장 검색해도 한국 간장게장이 주르륵 나옴
https://img.theqoo.net/FLDzx
https://img.theqoo.net/DrmlZ
https://img.theqoo.net/OGUeu
바이두에서 2005/3/25 이전 검색결과
딱 하나
그것도 한국드라마 팬 닉네임임
그리고 유자차 역사 검색해도 기록 안나옴
우리나라는 예전 검색결과도 많고 역사 기록도 있음
1700년대의 《산림경제》에도 기록되어 있음
https://img.theqoo.net/bWQtR
https://img.theqoo.net/hVXGB
https://img.theqoo.net/UiOZS
최근에 중국 유튜버(유튜브 금지된 중국에서 활동한다는 것=공산당이 만들었다)가 쌈 문화를 소개했는데
한국 것이라 설명하지도 않고, 쌈 먹는 것도 어색하게 먹어서 논란된 적 있음
https://img.theqoo.net/lRivF
뒤에도 또 커다란 채소에 구운 고기 싸먹는 거 나옴
한국의 쌈 요리는 밥을 싸기 편한 큰 이파리 위에 밥을 놓고, 쌈장을 얹어 손으로 모아 싸서 먹는다.
밥과 쌈장 외에, 육류나 다른 채소들을 넣어 먹기도 한다. 또한 상추, 깻잎, 쑥갓, 배춧잎, 호박잎, 취, 산 씀바귀 등 다양한 채소를 재료로 한다.
그 중 상추쌈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우리나라 상추는 한문 명칭인 생채(生菜)가 변하여 상추가 된 것으로 예전에는 와거(萵苣)라고 했다.
특히 <해동역사> ‘만언잡영’에서 ‘고려 사람들은 날 채소에 밥을 싸서 먹는다.’ 라고 할 정도로, 상추쌈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상추쌈은 원나라에 끌려간 고려 여인들이 실향의 슬픔을 달랬던 요리라고 한다. 그 유래는 다음과 같다. 어느 날, 고려인들이 궁중의 뜰에 고려 상추를 심어놓고 쌈을 싸 먹던 모습을 우연히 본 몽골 사람들 사이에서 상추쌈이 전파되기 시작했다.
역사 기록에서도 고려가 쌈의 원류라는 걸 알 수 있음
https://img.theqoo.net/Ja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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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등장시킴
3. 초왕비: 냉면, 고추장 비빔밥, 김치찌개, 삼계탕
초왕비 楚王妃 by 영아 宁儿
1) 냉면
중국어 원문에 冷面 냉면으로 쓰여져 있음
이는 냉면 중국 표기 冷面와 같음
중웹에 冷面 검색하면 조선냉면(조선족꺼라고 중국음식으로 우기기도 함), 한국냉면만 나옴
그리고 묘사가 중국 냉국수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냉면 그대로임
https://img.theqoo.net/xPCRM
https://img.theqoo.net/NtEiM
2) 고추장 비빔밥
https://img.theqoo.net/mYh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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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치찌개
중국어 원문에 '辣白菜豆腐汤 배추김치두부국'이라 써있음
辣白菜豆腐汤를 중웹에 치면 한국 김치두부찌개만 나옴
https://img.theqoo.net/hqsse
중국소설과 한국소설의 비교
https://img.theqoo.net/Yccrt
https://img.theqoo.net/WUmfT
https://img.theqoo.net/DEi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