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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원덬이는 몰랐던 "쌈마이"의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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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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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

먼저 '쌈마이'는 일본어로 '삼마이(さんまい)'로 읽는 것이 정확한 발음이다. 한자로 쓰면 '三枚'다. 일본어에서는 종이를 셀 때 한 매(一枚, いちまい), 두 매(二枚,にまい), 세 매(三枚,さんまい)라고 말한다.

'삼마이', 종이 세 장이 왜 '싸구려'라는 의미가 되었을까. 그 비밀은 일본의 전통연극인 '카부키(歌舞伎、かぶき)'에 있다. '카부키'에선 연극을 시작하기 전에 연기자의 이름이 씌여진 종이를 한 장씩 넘기며 연기자를 소개한다. 첫 번째 페이지에는 여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의 이름이, 두 번째 페이지에는 남자 주연을 맡은 배우의 이름이 나온다.

그렇다면 세 번째 페이지를 뜻하는 '삼마이메(三枚目、さんまいめ)'에는 누구의 이름이 나올까? 당연히 조연의 이름이 나오기 시작한다. 주연이 아니라 조연이니까, 별로 잘생기지도 못하고 유명하지도 않고 개런티도 적을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삼마이메'가 싸구려, 질이 낮은 물건, 조연 배우, 하찮은 것을 지칭하는 말로 와전된 것 같다. 첫 번째 두 번째의 '째'를 뜻하는 '메(目、め)'가 떨어져 나가고 발음이 격화되면서 '쌈마이'란 말로 바뀌었지만.


원덬이가 몰라서 검색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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