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보이프렌즈로 태국 BL
체리마호로 일본 BL(원래 일본BL은 유명하지만...)을 접한 머글들은 잘 모를 수 있는데
사실 대만도 BL드라마에 잔뼈가 굵음
대만BL은 좀 많이 저예산 티가 나는 태국 BL보다 돈을 더 들여서(태국은 실제로 제작사마다 다 뺑뺑이 ㅠㅠ)
스토리, 연출 등에 신경을 쓴 게 나는 게 특징임
몇 개만 소개하자면



월계
서브커플 공이
한국에서 꽤 인기있었던 대만드라마인 상견니에 나오는 서브남 모쥔제 역의 시백우라서 들어본 사람 약간 있음
배구고딩청춘물인데 상큼하고 풋풋함
일명 여름이었다 감성 그 자체

나일천
애증의 작품
고딩 학교폭력물인데 결말이 갑분새드엔딩이라 모두가 경악함
작품 자체는 괜찮은 편이니까 결말만 보지 않으면 됨
메인이 아닌 서브커플에게 몰입했다면 그렇게 충격받지 않을 수도 있음
그래도 결말은 ㅅㅂ임

권투
BL드라마에서 정말 흔하지 않은 조직형사물임
약간의 오글거림만 참는다면 꽤 잘 빠진 스토리를 볼 수 있음
원덬은 메인보다 서브에게 좀 더 몰입했던 것 같음
결말은 나일천만큼은 아니지만 별로임



그리고 최근에 방영중인 영원한 1위(시즌1)->2위의 역습(시즌2)
두 대딩이 풋풋한 학식연애를 하다가 시즌2 가서는 회사물인데 오해+혐관으로 변해버리는 이야기임
특유의 연출도 좋고 스토리도 되게 재밌음
작중 두 주인공이 첫키스랍시고 키스를 하는데 전혀 첫키스 같지 않은 게 특징 (1번째 장면...)
이 작품은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는 게 특징임 감정연기가 굉장히 좋음
대만BL의 특징은 예쁜 연출, 탄탄한 스토리(나일천 제외)임
대사나 서사가 생각보다 깊이있는 편이고 굉장히 촘촘하게 잘 되어 있어서 보다 보면 오... 하는 작품도 몇 개 있음
(원덬에게는 월계가 그랬음)
만약 섬세한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만 BL 드라마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