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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베스트 연기 톱10은?
2,025 12
2015.12.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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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최고의 연기는 무엇인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디카프리오의 베스트 연기 톱10을 선정했다.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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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디카프리오 최고의 영화 첫 번째는 2013년 개봉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다. 마틴 스콜세지가 메가폰을 잡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1990년대 월스트리트에서 떼돈을 번 주식중개인 조던 벨포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에서 주가 조작으로 주체할 수 없이 많은 돈을 번 후 술과, 파티, 여자에 빠져 FBI의 표적이 된 조단 벨포트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파격적인 전라 노출까지 감행한 그는 이 영화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매튜 맥커너히에게 무릎을 꿇었다.

 

# ‘길버트 그레이프’ 2015121306573636701-540x304_99_201512130

어린 디카프리오와 청년 조니 뎁을 만날 수 있는 ‘길버트 그레이프’(1993)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족의 가치와 무게를 동시에 이야기하는 수작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정신지체아 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해 호평 받았다. 당시 디카프리오의 나이 19세. 그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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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실존했던 미국의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캐치 미 이프 유 캔’(2002)도 눈에 띈다. 해당 영화에서 디카프리오는 뛰어난 위조기술과 남다른 임기응변으로 비행기 조종사와 의사, 변호사, 교수로 행세하며 무려 250만 달러를 횡령한 프랭크를 열연했다.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 작품이다.

 

# ‘타이타닉’, ‘레볼루셔너리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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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어마어마한 인기를 안긴 ‘타이타닉’(1997)도 톱10에서 만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엄청난 성공을 거둔 ‘타이타닉’은 미국과 월드와이드를 통틀어 총 18억 4천 5백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이 기록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로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기까지 약 10년 간 흥행수입 1위를 지켰다. 디카프리오에게는 지금도 ‘타이타닉’이라는 이름이 운명처럼 붙어다닌다. ‘타이타닉’의 주역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11년 다시 호흡을 맞춘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2008)도 베스트 10에 자리했다. ‘타이타닉’이 안타까운 이별로 수많은 사람들을 눈물짓게 하며 판타지적인 사랑을 이야기했다면,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결혼은 현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디스 보이즈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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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의 디카프리오를 만날 수 있는 ‘디스 보이즈 라이프’(1993)도 있다. 로버트 드니로라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와 나란한 비중으로 공연한 ‘디스 보이즈 라이프’에서의 디카프리오를 보고 세상은 ‘드니로를 압도하는 연기력’이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디카프리오는 2013년 내한 당시 이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로미오와 줄리엣’, ‘셀러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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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여심을 울린 ‘로미오와 줄리엣(1996)’도 베스트10에 꼽혔다. 셰익스피어의 동명희곡을 MTV 스타일의 화려한 현대극으로 재해석한 이 영화에서 디카프리오는 반항적이고 거친 이미지의 로미오를 연기해 주목받았다. 카메오로 출연한 ‘셀러브리티’도 선정돼 눈길을 끈다. 디카프리오 스스로가 자청해서 출연한 ‘셀러브리티’에서 그는 난폭한 성격의 젊은 톱스타 영화배우를 연기했다. 출연 분량 10분이었지만, 존재감은 강렬했다.

 

# ‘서텨 아일랜드’,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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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디카프리오가 마틴 스콜세지와 함께한 또 하나의 영화 ‘서텨 아일랜드’(2010)와 대니 보일 감독과 함께한 ‘비치’(2000)도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랐다. 디카프리오는 ‘비치’ 촬영 당시 제작진이 영화를 위해 아름다운 해변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은 일을 계기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을 설립, 환경운동가로 변신했다. 그에겐 작품 외적인 의미가 큰 작품인 셈이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내년 ‘레버넌트’를 통해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도전한다. ‘레버넌트’는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뒤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 2014년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알레한드로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수차례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으나 상을 받지는 못했던 디카프리오가 이 영화로 수상의 기쁨을 맛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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