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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지수, 자필 사과문 "변명의 여지 없다. 드라마에 피해 없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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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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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배우 지수가 자필의 사과문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지수는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의 사과문을 올리며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라며 커뮤니티에서 거론되었던 학폭 내용에 대해 인정하는 뉘앙스를 밝혔다.

지수는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라면서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습니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며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달이 뜨는 강'과 관련하여 제작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일부터 논란이 된 지수의 학폭관련 폭로들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역대급'이라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있었다. 또한 지금까지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배우들의 작품은 대부분 방영전이라 방송을 미루거나 분량을 조정하는 등의 대응이 있었지만 사극으로 거의 대부분의 촬영을 마친 '달이 뜨는 강'의 경우는 어쩔 것이냐며 시청자들의 우려 또한 커졌다.

지수의 소속사는 지수의 학폭의혹 내용에 대해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해당 사안에 대하여 안내 드리는 이메일로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 취합하겠다. 또한 게시자 및 사안을 제기한 분들이 허락하신다면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한다. 사실 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어제 입장을 밝혔지만 해당 드라마의 제작사가 SNS 계정에서 지수를 언팔하며 지수의 학폭의혹에 많은 무게감이 실렸었다.

아래는 지수가 공개한 사과문 전문이다.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습니다.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습니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지수인스타그램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08&aid=0000116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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