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기현이 불붙인 논쟁…생기부 학폭 자동삭제는 정당한가
32,059 317
2021.02.27 20:11
32,059 317
졸업 2년 뒤 자동삭제…“피해자가 삭제 권한 가져야” 청원 등장 https://img.theqoo.net/SQsoi

연예계, 체육계에서 ‘학교폭력 미투’가 이어지면서 가해자들의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기록 삭제를 두고 논쟁이 불붙었다. 퇴학 처분을 제외한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졸업 직후 혹은 졸업일로부터 2년 후 생기부에서 삭제된다. 이런 이유로 최근 학폭 논란에 휘말린 몬스타엑스의 기현 측이 생기부를 공개한 것을 두고도 설전이 이어졌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학교폭력 가해자의 생활기록부 이력 삭제 권한을 피해자에게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학교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졸업 전 생활기록부에 적힌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삭제 가능한 사실을 무조건 안내해준다”며 “가해자들은 거의 다 학교폭력 이력을 삭제해달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상대적으로 경미한 학교폭력을 저질러 제1호(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제2호(피해학생 및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의 금지), 제3호(학교에서의 봉사), 제7호(학급교체) 조치를 받은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학교폭력 기록이 삭제된다.


(중략)



실제로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한 교사는 “가해학생 의견서, 담임 교사 의견서 등을 받아서 심의한다”며 “우리 학교의 경우 특별한 잘못이 없으면 대부분 삭제했다”고 전했다.

만약 심의에서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졸업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생기부 기록이 무조건 삭제된다. 본래 학교폭력의 생기부 기재 기간은 5년이었지만, 어린 학생에게 지나치게 낙인을 찍는다는 여론이 일어 2013년 2년으로 바뀌었다.

이에 청원자는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학교폭력 이력에 대한 수정/삭제 권한을 주고, 오로지 피해자와 피해자 학부모의 동의를 통해서만 수정/삭제가 가능하도록 바꾸자”고 주장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가 제대로 사과 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해당 청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동의자 수는 1200명을 넘겼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 네티즌은 “학교폭력 기록이 저절로 삭제되는 게 말이 되냐” “피해자도 무기 하나는 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청원에 동참했다. 반면 학교폭력 기록이 가해학생에게 지나친 낙인이 될 수 있으며 오히려 기록을 삭제하려고 피해자를 협박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출처 http://naver.me/GqBHryiH
목록 스크랩 (0)
댓글 3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532 05.06 24,9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65,62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17,69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71,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9,9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74,9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44,1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4,0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8,2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78,1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3,0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169 이슈 제니가 멧갈라에서 샤넬 반지 착용했다고 알려주는 관계자 인스스.jpg 7 03:01 1,414
2404168 유머 하늘로 날아가는 마술사 4 02:57 182
2404167 이슈 [선재업고튀어] 은근 헷갈려하는 사람 많은 시간이 멈추는 기준 6 02:55 714
2404166 이슈 현대판 전족의 향연같다는 멧갈라의 여자연예인들 34 02:50 1,704
2404165 이슈 휠체어 탔다고 나가라는 식당.youtube 4 02:45 555
2404164 유머 만국공통 명절의 어머니들 2 02:39 605
2404163 이슈 멧갈라 무대에서 라이브 찢은 아리아나 그란데 14 02:35 1,540
2404162 이슈 수능만점 의대생 여친 살인 사건 연세대 에타반응.jpg 19 02:30 3,705
2404161 이슈 '써브웨이'는 왜 이름이 '지하철' 일까? 9 02:22 1,797
2404160 유머 일본인이 뽑은 최고의 아이돌 [Feat.전과자] 2 02:18 1,164
2404159 이슈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에 대뜸 인류에게 감사를 보낸 비비.twt 9 01:57 1,741
2404158 이슈 홈마 엄청 붙은게 느껴지는 김지원 종방연날 직찍.jpg 18 01:57 3,733
2404157 이슈 일본에서 논란중인 배우 이쿠타 토마 발언.jpg 52 01:56 5,388
2404156 이슈 왕의 총애를 두고 개싸움하는 두남자의 이야기 (퀴어/약후방/스압) 30 01:56 2,560
2404155 이슈 한국에 모인 코인 대표들ㄷㄷ.jpg 27 01:55 4,208
2404154 이슈 노래방에서 부른 버전중에 제일좋은 육성재 삭제 2 01:54 494
2404153 이슈 60회 백상예술대상 유투브 공식 영상 현재 조회수 top3 7 01:51 2,164
2404152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 Hysteric Blue 'Little Trip' 01:50 279
2404151 이슈 오늘 백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유괴의 날> 유나의 눈물 연기 씬 2개 (당시 13살) 12 01:49 1,404
2404150 정보 2d아청물 제작, 판매는 불처벌이라고? ㄴㄴ아님 처벌받음 18 01:42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