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직격인터뷰] '수진 학폭 폭로' A씨 변호사 "소속사와 만났지만.. 인정과 사과 기다려"
79,306 545
2021.02.25 17:19
79,306 545
https://img.theqoo.net/bGNcN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교 폭력(학폭) 가해를 주장한 A씨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만났다.

25일 수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A씨,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해율의 추새아 변호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추새아 변호사는 YTN Star와의 전화 통화에서 "소속사 측에서 얘기를 들어보고 사실 확인을 하고 싶다고 했다"라면서 "하지만 (수진) 본인이 동석하지 않은 자리에서 오류를 찾아볼 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 않나. 소속사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지만, 이날 만남에서 오해를 풀거나, 사과를 받는 등의 결론이 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가) 피해를 주장하는 다른 이들과 만남을 주선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 다른 피해자들이 본인(수진)이 동석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만날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했지만, 의사는 전달하겠다고 했다"라면서 "결론적으로 특별한 결실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추 변호사는 "소속사 측에서 연락을 준다고 했고, 우리는 사실에 대한 인정과 사과를 기다려볼 생각"이라면서 "사실 언론화를 원하지는 않지만, 후속 기사가 안 나가면 오해를 살 수도 있는 상황인 것 같다"라고 전화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면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겠지만, (소속사 측에서) 사실 확인을 위해 왔는데 당사자가 없으니까 무슨 사실을, 또 어떻게 오해를 풀 수가 있겠는가. 회사 차원에서도 대응을 고민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이날의 만남에는 별다른 진전사항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A씨 측은 이날 만남에서 수진이 가해를 인정하고 직접 사과할 것을 소속사에 요구할 계획이었고 소속사는 A씨 측에 '사실관계를 우선 파악하자'라는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이 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을 담은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쓴이 A씨는 수진이 중학생 시절 화장실로 자신의 동생 등을 불러 서로 폭행하도록 강요하고 돈을 갈취하고 '이제부터 OOO(동생 이름)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돌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21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수진을 향한 학폭 가해 의혹 글이 더 올라왔고, 수진과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서신애가 자신의 SNS에 "변명은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라는 글을 남기며 화제를 샀다. 누리꾼 B씨는 수진이 서신애에게도 폭언을 일삼았다고 했다.

22일 수진은 팬카페에 "학창시 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핀 적은 있다"라고 털어놨지만 학폭 의혹은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서신애와는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목록 스크랩 (0)
댓글 5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253 00:05 9,06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7,1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2,6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42,1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9,2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6,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8,3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0,7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07,8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9,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915 이슈 바다를 사랑한 고래 이야기, NCT DREAM 엔시티 드림의 '고래 (Dive Into You)' 킬링파트는? 13:57 7
2406914 기사/뉴스 "줄이 끝이 안 보여요"…난리 난 인천공항 상황 [이슈+] 3 13:56 624
2406913 이슈 제목만 봐도 오타쿠력 폭발한다는 아르테미스 트랙리스트..jpg 4 13:55 239
2406912 이슈 일뽕이 말하는 일뽕이 되는 이유 6 13:54 405
2406911 유머 [KBO] 수줍게 자신의 취미를 고백하는 50대 MZ 1티어 렉카 유튜버.youtube 1 13:54 403
2406910 기사/뉴스 “뉴진스님 입국 막아달라”...‘이 나라’ 불교계 화났다 9 13:53 771
2406909 유머 엠카운트다운에서 수행평가하는 아이돌 1 13:53 164
2406908 이슈 5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1위 세븐틴, 2위 투어스, 3위 엔시티 3 13:51 316
2406907 이슈 한드 굿닥터 미국 리메이크작.ytb 3 13:49 605
2406906 이슈 ??? : 나 진짜 이런 패드립과 욕설이 난무하는 날것의 싸움현장 중딩때 목격한 이후로 첨이라 너무 무서웠음 1 13:49 680
2406905 이슈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안되는 애플 기능 (애플 기기 찾기 서비스) 9 13:48 1,796
2406904 이슈 연예계 소문난 최화정의 '여름 별미 국수' (점심만 4차) 7 13:47 1,352
2406903 이슈 조회수 300만 넘은 현우진 피식쇼 예고편 2 13:45 1,156
2406902 유머 광희 본인은 평온한데 주변만 난리난 상황들.gif 9 13:44 1,983
2406901 이슈 춤에 대한 프라이드가 남다른 것 같은 아이돌 5 13:44 955
2406900 이슈 친구인 테이한테 가스라이팅하는 이석훈jpg 6 13:43 1,464
2406899 이슈 피식대학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3:39 950
2406898 기사/뉴스 일본 유명 식빵서 쥐 몸통 발견…10만 4000개 리콜 18 13:38 1,526
2406897 이슈 루머) '아이폰16' 1차 출시 국가에 한국 포함.gisa 15 13:38 1,062
2406896 이슈 버섯의 원산지는 마트라고 생각해야 하는 이유 13 13:36 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