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박혜수, 학폭 피해자 "작품 활동 다시는 안 했으면" (인터뷰)
40,721 413
2021.02.22 13:21
40,721 413

침묵을 결국 분노를 불렀다. 박혜수의 중학교 동창이자 학교 폭력 피해자 A씨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박혜수의 동창 A씨는 22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2011년 3월 말에서 5월경 박혜수가 무리를 지어 폭언을 하며 저를 괴롭혔고 담임 선생님이 그 무리들을 교무실로 부르기도 했다”며 “(박혜수는)실제로 학교에서 일진, ‘애들 돈뺏는다’ 유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슨 이유로 저를 따돌렸는지 모르겠다. 반에서도 다수대 한 명으로 너무 괴롭힘을 당해서 담임선생님이 전학 권유도 했을 정도였고 당시 저는 이를 거부했다”라고 했다.

A씨는 박혜수의 학교 폭력 사실 여부에 대해 “그 당시 친했던 친구들도 기억하고 있다”며 “제가 직접 당한 피해는 이 것뿐이지만 다른 피해 호소글을 보면 옆에서 지켜봤던 동창 입장에서 허위사실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6년도부터 박혜수가 TV에 나올 때부터 불쾌했다. 청순하고 착하고 순진한 이미지를 만들며, 사람들이 그걸 믿을 때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였다”며 “폭로하고 싶었지만 박혜수가 집도 잘 살고 빽이 좋다는 것을 알아 무서웠고 용기를 못 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피해자가 용기내주어 저도 이번 기회 아니면 안될 것 같아 용기를 냈다”며 “끝까지 갈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차례 박혜수 학교 폭력 폭로가 나왔을 당시 소속사는 내부적으로 학교 폭력을 부인하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A씨는 “그럴수록 더 피해자들 목소리는 커지고 있기에 정의는 승리한다고 믿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A씨는 “(박혜수를) 만나고 싶진 않다”며 “한 명 한 명에게 사과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올리고 방송·작품활동 다시는 안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선 ‘증거 없는데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 당한 거 어떻게 알리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무대응과 부인으로 일관한 소속사 또한 입장을 내놓아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10222131827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26,93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71,2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22,0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16,77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41,2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67,2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15,1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7 20.05.17 3,133,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7,6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0,5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885 기사/뉴스 日 '너의 이름은' 프로듀서가 또…"최소 20명 소녀와 매춘" 2 10:41 208
2405884 유머 친한 누나의 열애설에 대처하는 아인슈타인의 자세...jpg 3 10:41 434
2405883 기사/뉴스 김태호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MC는 데프콘·다비치 [공식] 10:40 175
2405882 기사/뉴스 ‘민희진의 난’에 결국···방시혁 5500억 증발···BTS 멤버들은 얼마나 손해봤나? 46 10:33 1,270
2405881 기사/뉴스 YG엔터테인먼트 1분기 영업손실 70억원…적자 전환 29 10:31 1,165
2405880 기사/뉴스 변우석 측 “럽스타 사실무근, 열애설 상대 연인 있어”[공식입장] 20 10:31 2,512
2405879 기사/뉴스 민간단체도 '라인 살리기' 적극인데… 韓 정부는 뒷짐만 10 10:29 515
2405878 기사/뉴스 변우석 측 “럽스타 사실무근, 열애설 상대 연인 있어”[공식입장] 611 10:27 19,454
2405877 유머 자전거 청소에도 발을 씻자를 사용해 보았다… 자전거는 나의 발이니까… 15 10:26 1,554
2405876 유머 아빠가 될 준비를 미리해야하는 이유 11 10:26 1,980
2405875 이슈 Jtbc 새 주말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X정은지 티저포스터 7 10:26 813
2405874 기사/뉴스 CJ ENM, 일본 TBS와 드라마·영화 만든다 16 10:26 404
2405873 이슈 변우석 열애설 상대방측 블라인드 목격담 18 10:26 5,851
2405872 기사/뉴스 임윤아, '융탄절'에 특급 팬사랑 실천..역조공→팝업 오픈 11 10:25 463
2405871 이슈 여친 살해 찐따새끼, 경동맥 지나는 목만 20여차례 찔렀다 35 10:24 2,065
2405870 이슈 [KBO] 치열한 순위싸움이 될 이번 주말 3연전 매치 11 10:24 731
2405869 이슈 일본에서 라인-일본 상황에서 부각되서 반일감정 심해질까봐 우려하는 "그 이름" 10 10:24 1,241
2405868 이슈 꽃 없는 프로포즈라 거절했어요 131 10:23 8,096
2405867 정보 기묘한 심해 문어가 실제로 움직이는 영상 6 10:22 675
2405866 유머 서울의 봄 썰.MANHWA 2 10:22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