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구매해서 옷걸이로 사용하다가 이시국으로 인한 집안 생활로 우울감이 생기고 운동부족으로 술먹고 난뒤 숙취를 너무 심하게 앓은거에 자존심(?)이 상해서 실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지 어언 11개월
평소처럼 자전거를 타기위해 패달을 돌리는데 느꼈다
밸트가 고장나서 하중이 안걸리는것을...!
하필 설연휴 전 주에 고장이나서 2주는 운동못하겠다싶었는데 아빠가 상태 한번 보겠다며 집으로 쫒아옴

아빠가 도구 바리바리 들고 쫒아와서 분해중

일부를 분해하니 나오는 갈가리 찢어져서 아빠손에 끌려 나오는 밸트 쪼가리들
난 이미 버릴 생각에 폐기물값 얼마나 나올려나 생각 하고 있었는데
아빠 왈
밸트만 구매하면 다시 쓸수 있어 업체에 전화해봐
눼?!
이거 해외브랜드던데??? 밸트를 팔려나???!
혹시나 해서 실내 자전거를 이리기웃 저리기웃하니까 수입하는 회사 전화번호가 있길래 한번 전화해봄
여보세요 거기 실내자전거 업체 맞나요
네~
자전거가 고장났는데 밸트도 파나요??
네~밸트 셋트 판매합니다~!
ㅇㅅ0! 그럼 구매 할께요!
그런데 고객님 자가 수리중에 문제가 생기면 저희쪽에서 해결해 드릴수 없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네! 괜찮아요! 살께요!
중간에 그래도 회사에 as 보내시는게 어떠냐 하고 권유하셨는데 구매한지 3년 넘어서 무상 기간도 지났고 번거롭다고 자가 수리 하겠다고 함

그리고 직원분은 끝까지 자가 수리에 대한 불안을 떨치지 못하셨고 그 결과를 내가 맛봄ㅋ
설 명정 택배 대란을 염려해서 설 연휴 지나고 보내달라했고 열심히 홈트하면서 기다린 결과 밸트 셋트가 옴!
아빠에게 연락했고 아빠는 공구 상자를 들고 집에 쳐들어옴
그리고 분해를 시작하는데 겉 커버부터 문제가 생김
패달을 분해해야 커버가 벗겨지는데 분해가 안됨
조ㅈ 댐을 느꼈고 열받은 아빠는 톱으로 양쪽 커버를 잘라버림

아아.....커버는 가셨슴니다.....
게다가 풀러야할 나사 사이즈들은 얼마나 다양한지 사이즈 맞춰서 나사 푸는데만 시간 엄청 걸림
그래도 어찌저찌 으쌰으쌰해서 밸트를 끼웠고(중간에 이것저것 일이 있었지만 밸트를 어디에 끼우는가에 대한 썰이므로 생략)

왼쪽 밸트가 박살난거 였는데 양쪽 다와서 양쪽 다 교체 완료!

그리고 겉 커버를 붙이면 너무 없어 보이게 되서 강제로 노키즈존이 되버린 실내자전거가 있는 방이 됐다
결말 : as는 판매업체에 보내거나 새거를 사자
끚
출처 : 원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