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만약 중국이 사라진다면?
36,351 627
2021.02.17 13:13
36,351 627
https://img.theqoo.net/cdbn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과 교류하는 나라 중 가장 가까운 두 곳 중 한 곳인 중국.

역사왜곡 문제로 갈등을 벌이고 있지만, 어찌 됐든 중국은 우리와 때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사회·문화·경제·정치 등 엮이지 않은 게 하나도 없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중국이 아무리 싫어도 없어서는 안 될 나라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그런데 과연 중국은 없어서는 안 될 나라일까.

실현 불가능한 일이지만, 중국이 없어진다고 가정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중국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만약 중국이 사라진다고 가정하면 '중국 국적'의 조선족(중국 동포)도 사라지게 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에 체류 중인 조선족은 약 54만명. 중국이 사라진다면 이 54만명도 사라지게 된다.

이어 중국 동부에 개발된 원자력발전소가 사라지게 돼 방사능 노출 위험도 없어진다. 현재 중국이 구상 중인 '산둥성 해안 부유식 원자력발전소'도 설치되지 않아 방사능 노출 위험은 더욱 떨어진다.

미세먼지와 황사 피해도 겪지 않게 된다. 봄과 가을이 즐거워질 수 있게 되는 것. 이에 더해 기후도 바뀐다. 중국 대륙으로 인한 대륙성 기후에서 드넓은 바다의 영향을 받는 지중해성 기후로 바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로스앤젤레스)와 비슷해진다고 보면 된다. 지중해성 기후로 바뀌면 여름이 몹시 건조해지고, 겨울에는 여름보다 습윤하고 온난한 온대기후가 된다.

한국이 어류를 조업할 수 있는 서해바다도 넓어져 국민들이 소비할 해산물 양이 풍부해지는 건 덤이다.

언뜻 보기에는 긍정적이기만 하다. 하지만 '경제' 부분을 생각하면 좋은 내용만 있는 건 아니다.

먼저 중국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저렴이' 제품들이 메이드 인 차이나인데, 이게 불가능해지는 것.

태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으로 공장을 옮길 수 있겠지만 비용이 들고 숙련비까지 더해지면 가격이 오를 수 있다. 게다가 제조 경험을 무시할 수 없어서 제품의 퀄리티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2019년 기준, 한국의 수출 1위 국가는 중국이고, 2위 미국에 비해 2배가 넘는 양을 수출하고 있다. 수입도 물론 중국이 1위다. 2위 미국에 비해 약 1.8배 수준이다.

수출+수입을 모두 합하면 한국의 대중국 교역량은 GDP(국내총생산)의 18.1% 정도. 중국이 없어지면 이 수치가 빠지게 된다. 1998년 IMF 금융위기가 터진 뒤 "나라가 망한다" 했을 때 빠진 GDP는 약 7.26%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인기 컨텐츠 판매량이 줄어들게 돼 '한류'가 타격을 받는다. 노래+드라마+영화 등의 컨텐츠 수입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중국이 없어지면 우리가 겪어야 할 일들은 굉장히 많다. 이런 결과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중국이 없어진다면 어떻겠는가"라는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까.
june@insight.co.kr




https://www.insight.co.kr/news/311665
목록 스크랩 (0)
댓글 6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94 03.13 32,9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4,7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6,3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3,1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2,2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4,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644 유머 요즘 옷이 왜 이렇게 다 작아요?? 옷이 누구한테 맞춰져 있는 거예요? 이거 누구 입으라고 만든 거예요? 18:14 80
3021643 이슈 하차에 대한 맹세 18:13 75
3021642 이슈 한국 군대 위문공연 영상이 해외에서 욕을 먹고 있다는데 18:13 187
3021641 이슈 해외에서 발만 봐도 누군지 알겠다고 알티 타는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8:12 368
3021640 유머 세.균.맨이라는 책 3 18:12 198
3021639 이슈 황민현 데뷔 14주년 기념 인스턴트 사진 1 18:11 138
3021638 유머 의외로 축구 선수가 해도 되는 일ㅋㅋㅋㅋㅋㅋㅋ 6 18:09 449
3021637 이슈 [F1] 중국 그랑프리 결과 6 18:09 479
3021636 유머 산책후 발 씻고 먹는 간식시간을 매일매일 좋아하는 강쥐 3 18:05 1,055
3021635 정보 가수버전 흑백요리사 나온다 22 18:04 1,922
3021634 유머 의외로 폼폼푸린 닮은 연예인 6 18:04 621
3021633 이슈 베리베리 강민 KANGMIN 1st Single Album [Free Falling] Concept Film : Fever 솔로 컨셉필름 3 18:03 98
3021632 이슈 월간남친 | 메이킹 비하인드 | 넷플릭스 1 18:03 158
3021631 유머 강아지 목욕시켰더니 데친숙주됨 7 18:02 1,893
3021630 이슈 [리뷰M] '안나 카레니나'…"꼭 옥주현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 ★★ 3 18:01 783
3021629 이슈 4월 5일부터 방영되는 마법소녀 애니 5 17:59 870
3021628 이슈 전유진 - 먼지가 되어 [불후의 명곡2 김광석 30주기 특집] 1 17:58 151
3021627 유머 당근에 매물 내놨는데 강아지랑 같이 찍었더니 5분만에 팔림 5 17:58 2,588
3021626 이슈 중동이 한국을 좋게 생각하는 이유 27 17:58 3,678
3021625 이슈 오늘 생일인 피프티피프티 막내 아테나🐥 8 17:56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