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이 지역
원래 이 지역에 살던 사람은 (아주 고대에)
백인
놀랍게도 인도유럽어 (영어나 독일어, 러시아어, 힌두어등과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백발의 파란눈의 백인이 여기 살고 있었다
그런데 북쪽에서
계속해서 유목민족인 몽골계열의 민족들이 내려왔고
이 지역에 원래 살고 있던 백인들과 피가 섞여서
오늘날의 위구르인들을 형성하게 된다
흔한 위구르 여자 아이 (출처: 위키피디어)
그 결과 백인의 외모가 극단적으로 발현된 경우에는 위처럼 동양인이 아니라 서양인에 가깝게 보일 정도
그리고 이 지역에서 원래 믿던 종교는
불교였다
13세기부터 이 지역으로 이슬람이 서서히 들어오긴 했지만
그래도 불교와 이슬람의 공존이 계속 이루어졌었다
그런데
청나라 등장
청나라는 이 지역을 자기 땅으로 만드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끝까지 저항하자
이들을 아주 철저하게 학살해 버린다 (Dzungar genocide)
그 결과 오늘날 신장지역에는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거의 남지 않게 되었고
이슬람이 주가 되었던 것
오늘날 중국은
이 지역에서 이슬람 근본주의를 믿는 사람들이
테러를 조장한다면서
인권 탄압을 정당화하는데
정작 이 지역에서 이슬람을 압도적으로 믿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청나라의 불교도 학살.....
그리고 18세기 청나라가 이 지역을 병합하기 전까지는
이 지역은 한족이 거주하는 땅도 아니었고,
한족의 역사적 영역도 아니었다 (한나라나 명나라 일부 시기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