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









울었어? 왜?


하진아 무슨 일이야

참 이상하지? 당연한건데

뭐가

결혼하고 성공했고
도윤씨 지금 그렇게 살고 있는데


난 도대체 뭘 기대 한걸까?

말로는 안다고 하지만 외면하고 있었나봐
도윤씨 결혼한 사람이라는거


기억 같은거 찾지 말걸 그랬나봐
기억 없을 때가 더 좋았는데
왜 기억을 찾으려고 그렇게 애쓴건지

무슨 일인데 그래



하진아


오지마


그 자리에서 한 발도 오지마
그대로 있어


도윤씨 변했다는거
이제 8년이 지났다는거

바꾸기엔 시간이 너무 지났다는거
나도 확실히 알았으니까


더이상 오지마
나도 이제 안 갈거야









본인이 다가오지 말라고 했으면서
하진이가 ㅇㅋ하니까
자기가 더 미쳐버리겠는 남주
어디서 최애한테 깝치나요...ㅠ

대표님 협약식에 갈 시간입니다

알겠습니다




도윤이는 드림골드 은행한테
정식으로 투자를 받기위해
협약식에 참석하는데


드림골드 은행 한국지사 대표인
제이 리더스가 아닌 서 여사가 대리인으로 옴



본인이 참석해야 할 자리가 아닙니까?

대리인으로 제가 왔습니다
오늘 그분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계약 사인은 대리인이 할 수 없습니다

드림골드 대리인으로서 발표하겠습니다

저희 드림골드는
LK에 투자를 전격 취소합니다







우린 가계약을 체결 했습니다
가계약도 분명 법적 효력이 있습니다


거대 자본의 기업 농락입니다!

약속과 신의에 대한 일방적인 파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파기를 한다면
그에 대한 손해, 기업 이미지 추락 모두
드림골드에서 책임지게 만들 겁니다!

허...차도윤 대표님
지금 그 말은 실수입니다

후회하실 말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LK 재무상태에 문제가 많습니다
공개적으로 얘기해 볼까요?

4공장 땅을 담보로 돈을 빌렸더군요?
그 정보를 누락한건
고의적으로 속이려 한 거 아닌가요?


차후 조치를 논의 후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LK그룹의 드림골드 4천 억 투자 유치가
취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한동안 상승가를 달리던
LK그룹 주식이 하한가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이번 투자유치의 책임을 지고 있는 차도윤 대표는
이번 투자실패에 대한 책임 소재에 직면했고
차후 조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도윤 대표 이러다가 해임 당하는거 아니에요?
회사가 휘청이게 생겼는데!


소식을 들은 하진은
바로 사무실을 뛰쳐 나가지만

자신이 가봤자
도윤에게 아무런 도움이 못되는 현실ㅠ

도윤한테 갈까 말까 고민 중이던
하진에게 정우가 만나자고 함

회사엔 어쩐 일이에요?
볼일이 있어서 잠깐 들렀어요
회사가 시끄럽죠?


왜요...?

나한테 묻고 싶은거 있어요?
묻고 싶고 걱정 할거 같아서
미리 말해주러 온건데
이번 일 차도윤 대표에게 큰 사건인데요?

아....

회사에 문제 생기면 내 월급 삭감되나요?

그 정도까진 아니에요

그러면 나하고 상관 없는 일이네요

야....이거 그럼
나한텐 너무 좋은 징조인 거 같은데요?

한편 드림골드한테 뒤통수 맞은 도윤은
남 실장한테 그쪽에서 이 정보를
어디서 취득했는지 알아 보라고 함

정상적인 경로가 아닌
불법으로 취득한 정보라면
법적으로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차도윤이 이번 투자 못하게 한 사람
곧 알겠네?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정보를 팔아넘긴 사람이
자기 아버지란 건
받아 들이기 힘들겠지!

아들이 지 회장자리 차지할까봐
도윤이를 제물 삼아서 드림골드에 극비정보를 팔아 넘긴
애비는 일말의 양심은 있는지 심란해하는데

화란과 태윤이 놀라서 회장실에 왔음
도윤이가 사활을 걸던 사업이라
회사에 큰 피해가 왔고
회사 문 닫느니 마느니하는 상황임
애비는 그놈의 회장자리 때문에
회사의 존립까지 위태롭게 만듦...노답ㅋ

얼른 나가!


"그런데 괜찮으시겠어요?
이 투자 잘못되면 차도윤 대표
대표직 자리도 위험해 질텐데요?"

화란은 요즘 회장실에 서 여사가 자주 드나드는걸 봤었고
서 여사가 드림골드 대리인이라는걸 알고 있었음
결국 회사가 이 난리가 난 건 애비가 극비정보를
그쪽에 팔아 넘겼다는걸 눈치챔

아버님은 어디까지 알죠?

도윤씨나 우리 어머니나
지금 유출경로 찾고 있어요
시간이 문제일 뿐 알아 낼 수 있어요

어차피 알려질 거 좀 일찍 알려주고
저한테 뭐라도 챙기는게 낫지 않나요?
어디까지 아느냐에 따라서
저도 얼마나 보상할지 결정할게요!
이사장네도 사채까지 써서 회사 주식 사모으고
주가 조작해서 한탕 챙기려 했는데
드림골드 투자가 어그러지면서 난리남
이사장이 백민희한테 그 사정을 알아보라고 시킴

그래? 그럼 은혜 한번 베풀어주지
회장님이야


회장님이 도윤이 투자 파토낸 장본인이야

회장님이라구요?

도윤씨는 사방에 적이 참 많네요!

도윤이는 수습하고 뒷처리하느라
정신없이 일에 파묻혀 있는데

백민희가 찾아옴

호텔에서는 내가 심했어요 미안해요

아니에요 아닙니다

당신에게 사과 받을 일 아니에요

우리 여전히 좋은 파트너인건 맞죠?

혜린 엄마

역시 우리한테는
그 관계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우린 처음부터 계약 결혼으로 시작 했잖아요

우리 당분간 이렇게 지내면서
우리 관계 천천히 생각해봐요
우리한텐 혜린이가 있잖아요

알아요




도윤이는 정보를 유출시킨
산업스파이를 찾아야 한다며 열일 중인데

최근 서 여사가 회장실 방문이 잦았습니다
서 여사 뿐만이 아니라 조사단의 한명도
회장실을 드나든 것 같습니다

남 실장님
아무리 상황이 안좋아도 우리 LK의 회장이십니다
자기 회사 본인 손으로 위태롭게 할 분 아닙니다

근데 애비가 한거 맞아...ㅠ
남주나 여주나 자기 편이 하나도 없어....ㅠ
다 자기들이 굴러서 개척해야함...ㅠ

백민희는 회장을 찾아옴

드림골드에 내부정보 넘긴 사람이
아버님이시던데요?

저희 어머니는 목적이 같으면
누구와도 손을 잡으라고 가르치셨죠

지금은 저와 아버님의 목적이 같네요!

뭐?

솔직하게 말하는 며느리가 예쁘다고 하셨죠?
솔직하게 말할게요 아버님

아버님 아들이요 차도윤씨
대표이사에서 끌어 내리고 싶어요!

애비는 자신을 회장직에서 끌어 내리려고
이사들 만나고 다니던 백민희가
갑자기 태도 돌변하자 어안이 벙벙함

이건 또 무슨 수작질이야?
니 엄마가 그렇게 시키든? 나 한번 떠보라고?

저희 어머니는
아버님 의중을 떠볼 사람이 아니죠

너 무슨 속셈이야!

말씀드렸잖아요 아버님이랑 같아요
도윤씨 날개를 꺾어놔야겠어요!


아버님도 그거 바라시는거 아닌가요?
너무 잘난 아들 부담스럽잖아요

빳빳한 목 좀 꺾고 무릎 좀 꿇려서
편하고 만만한 아들로 만들고 싶잖아요

버리기엔 아깝고 품에 안기엔 너무 버겁고
저도 마찬가지에요!

니들 요즘 부부사이 좋다더니?

부부가 늘 사이 좋을 수 있나요?
가끔 부부싸움도 해야죠

부부싸움 한번 거창하고 요란하게 하네
아니 그래서 니가 뭘 하겠다고?

제 주식 지분이요
아버님 자리 지키는데 보탤게요!

니 엄마는 날 쫓아내려고 혈안인데
넌 날 지키겠다고?
내가 아니라 도윤이를 쫓아내라 이거지?

쫓아내라는게 아니에요
도윤씨 대표이사 해임안이 올라오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거에요!

부르셨습니까

산업 스파이가 아니면 내부 소행이겠죠?

회장실 비서진들 중에
협력 가능한 사람 있습니까?

제 밑에 있던 직원이 있습니다
알아 볼까요?

확인해보세요
아버지하고 드림골드 사이에 뭐가 오갔는지!


회장을 만난 후 백민희는 잡지 하나를
화란이가 머물고 있는 별채에 갖다놓음

형님 기사봤어요? 도윤이 기사요!

도윤이?

스캔들 냄새가 솔솔 피는데 이거?
스캔들 내려면 확실하게 내지

회사에서 추근덕 거리는 여직원때문에 곤란하다!

아웅 이게 뭐야
호텔 사진 정도는 박아야지!
근데 이거 기사 하진이 얘기같지 않아요?

도윤맘은 화가 나서 잡지를 찢어버림


화란은 하진이 만나러 사무실에 찾아옴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절 부르세요
업무시간에 이렇게 사무실에 오는거 민폐에요

너 옛날부터 앙큼한건 내가 알았지
너 기억 돌아왔다며?


너 때문에 도윤이가 형님한테 막 대들었거든
근데 너 왜 이러고 사니?

네?

상황 돌아가는거 몰라?
너한테 엄청 유리하잖아!

회장님하고 사돈 이제 웬수지간이야
물론 회장님하고 도윤이 사이도
쫙쫙 갈라졌지만!


내가 너라면 이런 기회 틈타서
도윤이 이혼 시킨다!

노답 콩가루 집안....ㅋ

회장님 집안은 다들 그렇게 사시나요?
기대에 부응 못해서 죄송합니다

저와 차도윤 대표님
이미 8년 전에 끝난 사이에요
저희들 더이상 엮지 말아 주세요


진짜 이하진 때문이 아니야?

순수하게 우리 둘 관계 때문에
날 거부했다고?


어쩐 일이세요
회사일만 해도 정신 없을텐데?

네 정신없습니다 그래서 왔습니다

누굽니까
회사 내부정보를 서 여사님한테 전달한 사람이

그런걸 함부로 말하면 전 완전히 신용을 잃죠

서 여사님!

지금 이럴 시간이 없을텐데요
이번 일 수습하려면?








"오지마!"

"그 자리에서 한 발도 오지마 그대로 있어!"








가온이 옷 가지러 간다더니 왜 빈손이야?
짐이 하나도 없대...그래서...


가온아 나 왔어


그래도 이젠 사람 오면 봐주네?




그래 끝까지 가보자
날 이렇게 만든 건
이하진 차도윤 너희들이야!

하진이는 가온이에게 새 옷을 사주고

머리 빗겨주러 방으로 들어감

그러고 보니 언니 아이도
살아있으면 저 정도 컸겠네

곧 보낼 애한테 뭘 그리 정성이야

가온이 나가서 TV볼래?

언니 말은 듣네?
가온이는 있는 듯 없는 듯
사람들 다 아는체 안하는데
유일하게 하진이 말만 들음...ㅎ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후회가 되네

기억 찾으려고 노력한거...찾은거

그게 왜?
언니 과거 경력도 찾고 인맥도 찾고
언니 블로그도 완전 떴는데?
LK 그만둬도 갈 회사도 많은데 그 정도면 됐지

8년 동안 너무 달라졌어
기억은 찾아도 시간은 되돌릴 수가 없잖아

또 도윤 아저씨하고 무슨 일 있었어?

아니야 그냥

그 사람한테 난
여전히 8년 전에 헤어졌을 때

그때 모습 그대로겠구나
그냥 그게 아파서 그래

8년 전에 뭐?

그때...내가 그사람 참 많이 아프게 했거든

지금 그 벌 받나보다

언니가 무슨 벌 받을 짓이라도 했어야지
왜 혼자 마음 고생해?


하진이는 집에서도 열일 중인데







가온이는 집에와서 쭉 씻기 싫어했는데
그 이유가 학대의 흔적 때문임을 알게됨

장모님이 드림골드에 주식을 넘겼다구요?
어느 정도 입니까?

보유 주식의 반이라고 합니다

슈밤

서로 말잇못.....ㅠ
사채까지써서 LK주식을 샀지만
드림골드 투자가 어그러지고
주가도 반토막 나서 위기에 몰린 이사장은
드림골드에 이사장이 가진 지분의 반을 판다고 했음


퇴근하는건 아닌것 같고
어딜 가는 거에요?

드림골드에 장모님이 주식 넘긴거
알고 있습니까?


장모님이 넘긴 주식 20퍼센트가 넘는 지분입니다
어떻게 그걸 전부 외국 은행에
우리 회사 통째로 바칠 생각이랍니까?

이렇게 만든건 도윤씨 아버지에요!


내부 비리정보 드림골드에 넘긴 사람
아버님이에요


회장직 지키려고
도윤씨 벼랑으로 밀어 버린거라구요!


우리 어머니만 욕할게 아니네요?



왜 그러셨어요

뭘?

드림골드에 왜 우리 내부정보를 넘겼습니까!

이젠 아무것도 못합니다
드림골드에서 손해배상 청구해도
그냥 당할 판이라구요

LK 10년을 퇴보시킨 일입니다!


드림골드에서 적대적 M&A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단숨에 LK를 삼키겠다고 덤빌 겁니다

그리고 그건 드림골드 제이 리더스란 자의 특기죠


아버지하고 장모님 두 분이 그 자한테 당한 겁니다


그리고 아버진 그걸 알면서도 당해주신 거구요!

등신같은 놈
그딴 소리를 하니깐 내가 널 못 믿지!

장모 마누라 버리고서라도 아버지 자리 지킵니다
그러니까 그 자리 나중에 나한테 주세요 했으면
내가 너 믿었을텐데!

아버지!

나가!!

이딴게 애비라고ㅗ

입양아?
"네 장대표가 데려온 아이가 입양아입니다
미국 한인 집에 입양된 아이인데 한국인입니다"

그럼 한국엔 왜 데려 온거래?
"의뢰를 받은거 같은데 누구 의뢰인지는
아직 못 알아 냈습니다"
백민희는 장영수를 추적하다가
미국에서 아이를 데리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됨

입양아...미국에 입양아?






한편 하진은 술을 사용해서
요리를 하고 있는데


가온아



가온이는 술병이 떨어지는 걸 보고
소리를 지르더니 집을 나가버림ㅠ

하진은 놀라서 얼른 가온을 찾는데



가온아


가온아 아빠한테 가는거 싫어?
혹시 아빠가 무서워?


아빠가...너 때렸니?


가온아 아빠가 너 때렸어?


미안해!
대답 안해도 괜찮아 미안해



아줌마가 지켜줄게 가온아


더는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아줌마가 너 아프지 않게
더는 아픈 일 없게 아줌마가 지켜줄게!






"차도윤 사장이 나한테 이하진을 찾아달라고
의뢰한 이유가 그 아이 때문 아닙니까?
8년 전에 백민희씨가 버리라고 한
그 아이 말입니다!"
"압니다 그래서 저도 보험 하나 들어뒀습니다"

말도 안돼 설마 그 인간이?
그럴 주제도 안되지!

장 대표 찾는거 서둘러
다른 일보다 장 대표부터 먼저 처리해!


정우를 찾아온 하진은
가온이가 맞고 자란거 같다며
아빠란 사람 찾아도 바로 못보내겠다고 함
가온이 아버지라고 알고있는 장영수를 찾으면
먼저 만나봐야겠다고
자신에게 알려 달라고 정우에게 부탁함

오늘 이사회에서 회장 해임안 통과되는건가?
그러지 않을까요?
드림골드랑 회장님 사돈 집안이랑
손 잡았다는 소문 돌던데요

오늘은 LK 이사회가 열리는 날
회장이 짤릴지 말지가 사내에서는 큰 이슈임



여전히 투자 파토난걸로
은행들이 대출금 상환하라고 난리 부르스 중
뒷처리 하느라 개고생 중인 도윤씨ㅠ

대표님 지금 잠깐 나와보셔야겠습니다!

이사회까지 아직 시간 좀 남았잖아요

지금 드림골드 한국지사 대표도
이사회에 참석한다는 통보가 왔습니다

그럼 제이 리더스 그 자가
이사회에 참석 한다는 겁니까?

대표님도 아는 사람입니다
최근 서 여사와 함께
회장실을 출입했다는 그 직원입니다!





도윤이는 자신을 뒤통수 친
드림골드 제이 리더스라는 사람이
최정우임을 알게 됨

한편 차덕배는 도윤이 엿먹이고
자신의 회장직 유지를 조건으로
드림골드가 넘긴 주식을 보고있는데

백민희가 들어와서는
전에 얘기한 일 정리하러 왔다고함

오늘 내 회장직 지켜줄테니
다음 이사회에 도윤이 대표이사 해임안 올려달라?

네!

니 엄마하고 도윤이 끌어내리는거
얘기는 끝낸거야?

제가 관리 못하는 도윤씨
저희 어머니에게 필요할까요?

필요없지 암

니가 원하는게 진짜 그게 다야?
너 도윤이하고 갈라 설거냐?

이혼할거면 아버님께 이런 부탁 안하죠
이하진 일만 끌어 들여도
이혼사유 수 백개는 만들 수 있어요

유책 배우자로 몰아버리고
이혼과정에서 지분도 알차게 챙길 수 있구요

이혼은 안하겠다는 거네?

절대 안해요
평생 제가 이혼할 리는 없어요


"자기 발로 못 오겠으면
다리를 부러 뜨려서라도 옆에 둬야죠"

"그게 필요한 사람을 대하는
아버님과 제 방식이잖아요?"




또 뵙습니다 이사장님
드림골드 한국지사 대표 제이 리더스입니다
한국 이름은 말 안해도 잘 아시죠?

정우는 이사회에 참석해서
자신이 드림골드 한국지사 대표
제이 리더스임을 이사장에게 밝히고





하진이도 구 팀장한테서 정우가
드림골드 한국 지사장이었음을 알게됨

원래 갖고있던 주식에 이사장 주식까지 사들여
LK 최대 주주가 된 정우는
차덕배 회장 해임안을 부결시킴


최정우 너 이자식
너 지금 무슨 수작이야!

이건 약속이 달라 주식 양도 계약서에!

그 주식 양도 계약서는 서예진씨가 했지
내가 한게 아닙니다


내가 좀 신용이 없는 놈입니다
앞으로 계속 겪으면서 깨닫게 되겠지만 말압니다


이사회장에선 못할 말이 있나 봅니다?


말씀하세요 차도윤 대표님

하진이 말입니다

하진이가 당신 정체 알고 있었나요?


알고 있었습니까?

차도윤 사장님
당신 너무 단순한데요?


지금 나한테 할 질문은 그게 아니죠
앞으로 무슨 일을 할거냐
왜 정체를 숨겼냐 이 회사에 온 목적은 뭐냐
앞으로 대주주로서 어떤 권한을 행사할거냐

혹시 목표가 이 회사를 삼키는 거냐


지금 나와 이하진씨 얘기가 아니라
그런 질문을 해야 합니다

그건 당신한테 물을게 아니라 내가 찾아낼 문제잖아

어차피 진실을 얘기할 생각은 없을테니
묻는건 시간낭비지

너

하진이 이용하려고 접근한거야?



그럼 그것도 직접 알아내 보시지?
내 대답 기다려봤자 시간 낭비일테니


난 지금 LK 대주주이자
드림골드 한국지사 대표입니다
앞으로 나한테 질문하거나 행동할땐
그 여파를 생각하고 움직이시죠
아니면 진짜 후회하게 만들어 줄테니까



진짜 단순한 놈이네!




하진이와 정우는 로비에서 마주치지만
정우는 하진을 외면하고
히진이는 정우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배신감이 듬


차도윤 끌어내기에 정신 팔려있던
백민희는 이제서야 정우가 자신 집안을 속이고
LK주식을 반이나 가져간 사실을 뒷북침
이러면서 어떻게 도윤일 끌어내겠다고...ㅋ

세연은 가게에서 일을 하다가
도윤의 기사를 보게 되는데



도윤과 백민희가 찍힌 사진에
하진이가 옆에 있는 걸 발견함

빡친 세연이는 일도 땡땡이 치고


도윤이 찾아오기 잼ㅋ

아저씨 시간 없어요?
시간 없으면 여기서 얘기하고!
나 여기서 떠들어요?

그만해 여기 언니 직장이야


나가자 세연아 집에 데려다 줄게

집보다는 아저씨 막 욕해도
상관없는 데로 가면 좋겠는데요!



나한테 뭐 화난거 있어?

네 엄청 화났어요
우리 언니가 아저씨 부부사진 찍는데
왜 들러리 서고 있어요?
왜 거기 있었냐구요!

회사일이야

아저씨 그 회사 대표잖아요
아저씨가 언니 그 자리에서 치웠으면 됐잖아요
근데 왜 안그랬어요?

모른척하고 싶어서

그럼 진작 좀 모른척하시죠
아저씨 아예 모르는 사람으로
잘 살고 있는 우리 언니
찾아오고 또 찾아올 때는
왜 모른 척 안하고 싶었을까?

우리 언니가 그만큼 참아줬으면
아저씨가 정리해야 하잖아요

아저씨한테 미련떠느라
우리 언니 좋은 사람 옆에 있어도
쳐다보지도 못하잖아요!

어차피 아저씨 부인도 있고 애도 있잖아요
엄마도 나도 아저씨 집안이랑 인연 끊고 싶거든요!


나 정말 독한 말 하기 싫은데
이럴때 보면 정말 애 없는게 낫다 싶어요!

그 애 살아 있었으면
언니 죽어도 딴 사람 못 볼 테니까!


지금....무슨 얘기 한거야?



세연아


세연아!

여기서 기다리면 올 것 같더라니
내가 시간 잘 맞췄죠?
가온이 데리러 온거죠?

나한테 화났어요?

내가 정우씨한테 화날 자격이 있어요?
어차피 우리 아무 상관도 없는 사이잖아요

아이 진짜 화났구나 화 풀어요

참 단순하네요 이런 장난치면 재밌어요?
나와 우리 가족 모두 속이고
사람 바보로 만드니까 재밌어요?

내가 속였다고 생각해요?

네 속였어요

굳이 말할 필요 없었어요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묻지도 않는데 먼저 말할 필요 없잖아요

내가 오해하고 있는 내내
한번도 해명한 적 없어요
그건 속인 거에요 안녕히 가세요

그래서 말했잖아요!

나로 봐달라고 최정우로 보라고!


다른 사람이 뭐라고 지껄여도
그냥 전과 같은 사람으로 보라고!
난 그런 부탁...하진씨한테 처음했어요



우리 언니가 왜 아이 지웠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언니 아기 잃으면서
기억상실 걸린거에요


기억 찾은 지금도
아기 낳았던 기억만 못 찾고 있어요
언니한텐 그 일이 제일 끔찍한 기억이니까요

하진이가 아이를 낳았다고?

그럼...그 아이는!

죽었어요


아저씨가 왜 그런 오해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이미 죽은 아기 얘기 꺼내기 싫으니까
언니도 입 다문거죠

하진이었어

네?

하진이가 말한거였어
오해 따위가 아니야
아이 없앤다고 지긋지긋하다고
패배자의 아이따위 지워서 후련하다고
그렇게 말하고 갔으면서 왜

말이 안되잖아 그런데 왜 낳아
그렇게 말하고 갔으면서 왜!

그럼 난.....?
그 세월동안 지켜주지 못한
그 아이에 대한 죄책감에
그러고 떠난 하진이에 대한 원망에
그러고도 버리지 못한 내 지긋지긋한 미련에!

그렇게 살아온 난 뭐야....?
그렇게 살아온 나는 뭐야!



"이 글씨 내가 쓴 거네요
우리 아이...초음파구나"

"니가 지운 우리 아기 사진이야"


"아니에요...이 아이 태어났는데
분명히 내가 낳았다고..."

"어머니가? 아니면 세연이?"

"두 사람 다 그렇게 말했어요!"

"하진아"

"말이 안 되잖아요 내가 왜..!
누가 그런 말을 해요? 혹시..."

"너야"


"니가 나한테 그렇게 말했어"
하진이 외길 인생 차도윤씨
이제부터 후회 만기금 찾습니다
일단 오열 1회 무릎 1회 찾아 가셨군요
ㅊㅊ나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