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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박은석 고소한 캐스팅 디렉터, '은별이 사건' 장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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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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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36)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캐스팅 디렉터' A씨가 15세 여중생을 임신·출산시키고도 '무죄'를 선고받았던 이른바 '은별이 사건'의 장본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A씨는 박은석 이전에도 여러 배우들을 상대로 각종 법적 분쟁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A씨가 신인 배우나 방송인, 배우 지망생들과 법적으로 다툰 건 박은석이 처음이 아니라고 SBS 연예뉴스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여성 배우 B씨가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언급하며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은석과 같은 명목으로 고소했다. 이후 A씨는 B씨의 집까지 찾아가 소란을 피웠고, B씨는 A씨를 상대로 접근금지가처분을 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이를 대부분 인용했다.

심지어 A씨는 2012년 당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여성 C씨와도 분쟁을 벌였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특히 A씨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 다뤘던 '은별이 사건'의 장본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11년 16세였던 여중생에게 연예인을 시켜준다며 접근해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1,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이후 다시 여성을 상대로 무고 등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무고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은별이 사건'은 모범생으로 유명한 여중생 은별이(가명)가 어느날 교통카드와 휴대전화를 놓고 사라졌고, 실종신고를 한 은별이의 부모님은 친구들로부터 이상한 소문을 들어야 했다.

은별이 어머니는 실종 신고 이틀 만에 집에서 10여분 거리에서 중년 남성과 함께 걷는 딸의 모습을 봤다. 당시 은별이는 15세, A씨는 42세로 은별이는 A씨의 아들과 불과 두 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은별이가 가족 앞에 나타난 것은 그로부터 5개월 뒤 산부인과에서였다. 아이를 낳은 은별이는 A씨가 떠오른다며 아이를 보지 않았다.

은별이는 다리를 다친 뒤 입원한 병원에서 우연히 연예기획사 대표라는 A씨를 만났고, 얼마 되지 않아 성폭행을 당했으며 1년여간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고백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들킬까 봐 성폭행 사실을 숨겼고, 수감 중인 A씨에게 보낸 러브레터도 강압에 의해 쓴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은별이는 A씨를 고소했지만, A씨는 "은별이와 사랑하는 사이였다"라며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대법원은 은별이가 A씨에게 지속적으로 편지를 보내고 애정표현 등을 한 점을 들어 '무죄 취지'로 사건을 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은별이 만 13세가 넘어 '성적자기결정권'을 행사했다고 봤다.

이와 별개로 A씨는 최근 박은석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해 12월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위자료 5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A씨는 "박은석이 2017년 7월 연극배우와 스태프가 모여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에 대해 '남자 배우들에게는 티켓을 달라고 위력을 행사하고 여자 배우들에게는 술을 먹자고 하는 사기꾼 캐스팅 디렉터'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라고 주장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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