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년만에 서울에 새 백화점…여의도 '더현대 서울' 다음달 개장
4,304 17
2021.01.28 19:42
4,304 17

이름에서 '백화점' 뺀 미래형 공간
빌딩속 공원, 아트센터, 무인 매장


서울 여의도에 2월 26일 오픈하는 '더현대 서울'의 외관 모습. [현대백화점 제공]


서울에서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 될 ‘더현대 서울’이 여의도에 다음 달 26일 개장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녹색숲과 문화센터, 로봇강아지 등으로 꾸미겠다는 복안이다. 백화점을 넘어선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와 휴식공간을 목표로 이름도 백화점을 빼고 '더현대 서울'로 명명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28일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업면적을 가진 더현대 서울을 서울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더현대 서울은 여의도의 73층 빌딩 파크원 옆에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만9100㎡(2만7000평)에 달한다. 그동안 서울에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8만6500·26000평)이 최대 규모였다.

서울 여의도에 2월 26일 오픈하는 '더현대 서울'의 외관 모습. [현대백화점 제공]

더현대 서울은 현대백화점의 16번째 백화점으로 수도권 최대 규모인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2416·28005평)에 버금간다. 판교점은 명품·최대 규모 식품관 등 고급화 전략으로 지난해 국내 백화점 중 최단 기간(5년 4개월)에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또 서울에서는 2011년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이후 10년 만에 신설되는 백화점이다

더현대 서울은 먼저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을 기존 백화점과 달리한다. 지상 1~5층의 쇼핑 동선을 타원형의 순환 동선으로 짰다. 마치 대형 크루즈를 떠올리게 한다. 매장 복도 너비는 최대 8m로 넓혔다. 유모차 8대가 동시에 지나갈 수 있는 넓이로 다른 백화점보다 2~3배가량 넓다. 더현대 서울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건물의 내부 기둥도 없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모든 층에서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고 실내 공원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천장 전체를 유리로 제작하고 채광을 위해 건물 전체를 오픈시키는 건축 기법을 도입했다. 1층에는 12m 높이의 인공 폭포를 볼 수 있는 ‘워터폴 가든(740·224평)’도 조성했다. 특히 5층에는 1000평 크기의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가 들어선다. ‘도심 속 숲’을 주제로 여의도공원(23만㎡)을 70분의 1 크기로 축소했다.

매장 곳곳에 꾸며지는 조경 공간만 3400평이다. 기존 백화점의 공간 구성이었다면 의류 매장 170개를 입점시킬 수 있는 크기다. 더현대 서울 관계자는 “서울지역 현대백화점 의류 매장 한 곳당 연 매출이 평균 10억원가량”이라며 “하지만 단순 상품 판매 공간이 아닌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쉼터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여 점의 예술품을 전시하는 복합문화공간 ‘알트원’과 차세대 문화센터 ‘CH1985(Culture House 1985)’도 각각 300평 규모로 널찍하게 들어선다. CH1985엔 이탈리(EATALY) 국내 2호점과 키즈카페 등이 들어간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미래형 ‘무인 매장’은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앱)에 결제수단을 등록해 놓으면, 매장 안에 설치된 40여 개 카메라와 150여 대의 무게감지센서를 통해 상품을 갖고 매장을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백화점 이름에 ‘서울’을 붙인 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포석도 깔렸다. 지하 1층 식품관 이름을 ‘테이스티 서울(Tasty Seoul)’로 지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34 03.09 71,3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3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3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0,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4,5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343 기사/뉴스 MBC 뉴스데스크 : 천만 영화의 부활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을 만나다 21:08 77
3017342 유머 역대급 ADHD 사연 2 21:07 482
3017341 유머 목욕이 썩 내키진 않지만 정재형의 말은 잘 듣는 귀여운 해듬이 21:06 207
3017340 이슈 돌팬이 좋아하는 거 다 모아놓은 버추얼 아이돌 뮤비 21:06 107
3017339 정보 알람시간보다 일찍 일어났을때 더 잔다? 일어난다? 6 21:06 141
3017338 정치 신인규: 박은정 남편분 얘기 보면 이해당사자인데 이제 검찰개혁 관련 손을 떼시라! 6 21:05 185
3017337 이슈 AI로 만든 것 같은 페이커 영상 4 21:05 275
3017336 이슈 미국에서 역대급 흥행중이라는 이번 WBC 10 21:04 1,044
3017335 유머 우리나라 버튜버의 원조.jpg 1 21:03 642
3017334 이슈 오늘 공개된 버추얼 걸그룹 '오위스' 하라메 2 21:03 226
3017333 이슈 여러분 저 유튜브 오픈했어요 (아이브 가을) 4 21:02 411
3017332 기사/뉴스 “왜 아무도 안 말렸나...” 성시경 ‘고막남친’ 타이틀, 싸늘 반응 폭주 44 21:02 1,892
3017331 기사/뉴스 [단독] '카메라만 4대' 화장실 불법촬영 장학관‥CCTV에 딱 걸린 범행 (2026.03.11/뉴스데스크/MBC) 21:02 199
3017330 유머 청첩장 안 받았다고 돈 안 낸 동기 42 21:00 2,416
3017329 기사/뉴스 ‘왕사남’ 장항준, 2년만 ‘천만’ 주인공 “손익 못넘길 줄..전국민 사랑 묘해” (‘뉴스데스크’) 3 20:59 427
3017328 유머 표현이 직설적인 옛날 만화 10 20:59 698
3017327 이슈 (WBC) 호주전 9회 현장 반응 5 20:58 1,630
3017326 기사/뉴스 호르무즈 해협서 선박 연쇄 피격…태국·일본 화물선도 당해 20:58 550
3017325 이슈 이번 루이비통쇼에 이거 뭐임.. 쉬야해서 소금 받으러 다니는 것 같오 4 20:57 863
3017324 이슈 라이즈 원빈 - 최유리 초봄 커버 10 20:57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