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마음이 평온해지는 석가모니 붓다의 유언
13,658 94
2021.01.26 20:00
13,658 94
아난다: 부처의 제자

https://img.theqoo.net/FdOkP

아난다여

이제 나는 늙어서 노후하고

긴 세월을 보냈고 노쇠하여

내 나이가 여든이 되었다


마치 낡은 수레가 가죽 끈에 묶여서 

겨우 움직이는 것처럼

나의 몸도 가죽 끈에 묶여서 

겨우 살아간다고 여겨진다

https://img.theqoo.net/nBQjZ


아난다여

그대는 한 쌍의 살라 나무 사이에

북쪽으로 머리를 둔 침상을 만들어라

피곤하구나, 누워야겠다


그러자 아난다는 방으로 들어가 문틀에 기대어 울며 말했다


나는 아직 배울 것이 많은데

나를 그토록 연민해 주시는 스승께서는

이제 돌아가시겠구나

https://img.theqoo.net/CUWNq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그만 하여라, 아난다여

슬퍼하지 말라, 탄식하지 말라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과는

헤어지기 마련이고 

없어지고 달라지기 마련이라고

그처럼 말하지 않았던가

https://img.theqoo.net/qQZlg

아난다여

태어났고 존재했고 형성된 것은

모두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거늘

그런 것을 두고 '절대로 부서지지 마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https://img.theqoo.net/bPKuO

아난다여, 그런데 아마 그대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스승의 가르침은 이제 끝나 버렸다

이제 스승은 계시지 않는다


아난다여

그러나 그렇게 봐서는 안된다


내가 가고 난 후에는

내가 그대들에게 가르치고 천명한 법과 율이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https://img.theqoo.net/bHZyM

아난다여


그대들은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 머물고

남을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진리를 섬으로 살고 진리에 의지하여 머물고

다른 것에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https://img.theqoo.net/Rehfi

끊임없이 회귀하는 불교의 가르침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입니다.


매순간 변하고 

어느 것도 그대로 머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늙거나 허물어져갈 때 마치 전혀 몰랐던 사실인양 울게 되는 걸까요



출처-쭉빵
목록 스크랩 (65)
댓글 9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30 03.16 60,3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2,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2,6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2,8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970 기사/뉴스 브레드이발소 성우 목소리 무단사용 후 교체 통보 17:17 13
3024969 이슈 원덬이 보고 간만에 물개박수 친 메이크업 레슨 비포애프터 17:17 90
3024968 이슈 아무리 여러 간식들이 유행해도 이것들이 더 좋은 사람들이 있음.jpg 1 17:17 56
3024967 유머 은혜갚은 갈매기 17:16 78
3024966 유머 200억에 낙찰된 말 17 17:15 297
3024965 이슈 이소라 : (감동의 눈빛으로) 어머니야..? 17:14 365
3024964 이슈 너넨 전세사기 당한 친구한테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어? 10 17:13 644
3024963 유머 정원에 물을 주고 있으면 시선이 느껴진다 1 17:13 363
3024962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6 17:13 893
3024961 이슈 아리랑, 우리의 노래로 이어지고 전해집니다.🎶 1 17:12 213
3024960 정치 정성호 법무부장관 페북 4 17:12 321
3024959 정치 개그맨 아닌 '개미' 장동민 "가짜뉴스 많아…정부가 믿음 줬으면" 1 17:10 305
3024958 이슈 미끄럼틀 즐기는 강아지 1 17:10 212
3024957 이슈 이선민 상탈주의) 진짜 운동 개열심히하고 식이요법이고 나발이고 그냥 먹기만 한 몸.jpg 4 17:10 1,035
3024956 이슈 가을 웜톤에게 잘어울리는 무채색 4 17:09 679
3024955 이슈 이디야 국중박 한정 신메뉴 12 17:09 1,416
3024954 이슈 영국총리가 회의해서 결정 내린다는데 왜 직접 결정 못함? 프랑스는 10점만점에 8점임~ 5 17:09 478
3024953 유머 여자력 상승 편의점 마실룩 41 17:08 1,937
3024952 유머 아이폰 쓰는 사람들 특징.jpg 2 17:08 655
3024951 이슈 걍 그날(BTS 공연날) 지나가는 시민도 의심되면 검문하겠다네 (시민 모두 잠재적 테러리스트행) 72 17:06 1,457